美 하원, 'BIOTech Caucus' 출범…中 견제·산업 주도권 강화 포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하원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당적 기구 'BIOTech Caucus'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기구는 바이오기술의 국가안보적 중요성과 경제적 파급력을 고려해, 정책적·입법적 지원을 본격화하려는 미국 의회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의원 크리시 훌라한(민주·펜실베이니아)과 스테파니 바이스(공화·오클라호마)는 'BIOTech Caucus'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양 의원은 공동 의장을 맡고, 로 카나(
최인환 기자25.06.27 16:22
셀트리온,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분야별 '책임경영 강화'
셀트리온은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2025'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셀트리온은 2023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하 ESG) 분야의 경영 활동과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SAS
최인환 기자25.06.27 10:29
한독, 2025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선정…스마트공장 경쟁력 강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공장 내 발생하는 공정·장비 간 데이터 정보를 국제표준(AAS, IEC62278)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자율제어 선도사업이다.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중간 1단계 이상을 대상으로 하여 의약품 생산공
최인환 기자25.06.26 09:12
유영제약, 임직원 대상 응급안전교육…실습 중심 대응훈련 강화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차 응급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초소방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등 위급 상황은 물론,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과 AED 장비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 교
최봉선 기자25.06.26 08:20
고대안암병원, 방사선암치료 장비 강화
고대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
이정수 기자25.06.25 10:55
'린파자' 난소암·자궁내막암 치료 전환점…여성암 리더십 강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적응증을 점점 확대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린파자(올라파립)'는 부인종양과 의사들에게 굉장히 고마운 약이다. 실제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환자들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기쁨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등록된 환자들을 지금도 외래에서 만나고 있어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이정윤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여성암 표적항암제(PARP 저해제) 린파자가 자궁내막암 적응증 추가와 함께 난소암 치료에 대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며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치료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조해진 기자25.06.24 18:50
국가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 수립에 지자체 권한 강화
보건복지부는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돼, 7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월 30일 개정 공포된 '심뇌혈관질환법'에 따라 중앙 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이양 등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심뇌혈관질환관리사업의 토대가 되는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집행계획 수립과 관련해 운영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 수립 내용의 통보 대상을 현행 시
이정수 기자25.06.24 15:51
에스티팜,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티팜의 사업 운영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최인환 기자25.06.24 09:05
전공의 '수련의 질' 높일 해법‥평가기관 독립·지도전문의 강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계가 흔들리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곳은 교육 현장이다. 의대생 유급 사태와 전공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에서는 세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받는 '트리플링'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 의료현안이 첨예한 이때, '의사를 제대로 양성할 수 있는 구조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형식적 인증을 넘어 '독립적인 수련평가기관' 구축과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WFME
박으뜸 기자25.06.24 05:56
마퇴본부, 중독자 회복 지원 위한 연계 협력 강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경찰청(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곽병일), 법무부 보호관찰소(보호관찰과장 이정민)와 협력해 마약류 사회재활 리플렛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및 보호관찰소 58개소를 대상으로 1342 용기한걸음센터 및 함께한걸음센터 안내 리플렛 총 3만250부가 지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오남용 등으로 고민이 있는 국민들에게 24시간 동안
조해진 기자25.06.24 01:40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윤 의원을 비롯해 권향엽·김문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순천시와 건국대학교가 주관한다. 진료권이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를 파악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단위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행정
김원정 기자25.06.23 11:54
노연홍 회장, 제약바이오 미래전략 제시‥美지역 협력 기반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북미 지역 내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 USA 전시회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개최됐다.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주요 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관(KOREA BioHealth Hub Pavilion)
최봉선 기자25.06.23 07:07
동아에스티, 최초 신약 중심 R&D 강화…하반기 성과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최초 신약 개발을 위한 R&D 사업에 힘을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턴 R&D 성과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에서 출시되는 만큼 R&D 투자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연결제무재표 기준 1분기 R&D 비용으로 318억원을 투입했다. 매출 1821억원 대비 17.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금액 규모가 아닌 매출 대비 R&D 투자
조후현 기자25.06.23 05:58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 추진
셀트리온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의미한 발판을 마련했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
최성훈 기자25.06.20 08:55
한독,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친환경 경영 강화"
한독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선다. 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억4000만원 규모다. 10억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한독이 11억400
조후현 기자25.06.19 10:18
파마리서치, 美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강화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션 2025(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에스테틱 및 헬스케어 분야의 의료기기, 의약품 등에 대한 라이선스 인&m
최인환 기자25.06.17 08:53
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중심 체질전환 지속…R&D 강화 병행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비뇨기과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주요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체질 변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증가세로 전환되며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642억원 대비 8.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5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493억원
최인환 기자25.06.16 05:58
건일제약, 실적 숨고르기 속 내실 강화…신제품 성장동력 확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건일제약이 지난해 외형 성장세로부터 잠시 숨을 고르며, 제품 위주의 매출 전략에서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익성은 다소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재무건전성과 주요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이 병행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건일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건일제약은 2020년 이후 이어오던 연속 성장 흐름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최인환 기자25.06.13 11:58
지역의료 위축…국가 책무성 강화한 반시장적 접근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지역 의료 위축의 근본 원인이 시장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과 반시장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일반 예산과 기금을 활용한 국가의 책무성 강화와 공공의료 인력도 정부가 직접 양성·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지역 공공병원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전문가 연속 간담회(4차)에서 정백근 경상국립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원정 기자25.06.13 05:55
광동제약,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
광동제약은 임직원 공정거래 문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정거래 인식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법 전문 법조인의 강의를 통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식을 강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사업부별 본부장, 팀장급 이상 임직원, 광동제약 부패방지소위원회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및 법률위반 리스크 방지를 위한 평가 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조후현 기자25.06.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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