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선에 '렉라자' 활용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항암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선에 따라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선뜻 사용할 수 없었던 렉라자+'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 옵션 가격 허들이 일부 낮아지면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존 급여 항암제와 병용할 경우 기존 약제에는 본인부담률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의 35개 병용요법 목록을 공개했다. 렉라자는 리브리반트와 조합을 통해 급여 적용되는 병용요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최성훈 기자25.06.04 05:58
3차 암질심, 발베사·팁소보 급여기준 통과‥'엔허투'는 고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발베사정(얼다피티닙)'과 '팁소보정(이보시데닙)'의 급여기준이 통과됐다. 반면 '엔허투주(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 대상 약제의 급여기준 심의 결과(임상현실 반영한 급여기준 개선 포함)’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발베사정과 팁소보정은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발베사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요법 치료
박으뜸 기자25.04.30 19:32
'기존 항암요법' 해석 어떻게?…병용요법 급여기준 혼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내달부터 항암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기준이 개선되지만, '기존 항암요법'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병용요법 사용 시 보험 급여가 되는 항암요법을 어디에 둘 것이냐에 따라 환자 치료비 부담은 천양지차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요양급여로 인정되고 있는 항암요법과 타 항암제를 병용하는 경우, '기존 항암요법'에는 기존의 본인부담을 적용하도록 개정한다. 현행 요양급여 기
최성훈 기자25.04.25 05:58
ALT에 발목 잡힌 B형간염 치료…급여기준 개선 목소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바이러스 역가는 높아도 ALT(간효소수치)가 정상이면 현행 B형간염 급여기준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면 불이 났는데도 연기가 안 나오는 경우가 ALT 정상수치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조기 치료 대상 확대를 강조했다. 급여기준 개선을 통해 B형간염 환자를 적시에 치료한다면, 국내 간암 발생률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제언이다. 이를 위해선 국내 만성 B형간염 급여기준에서 ALT 수치를 삭제해야 한다고 했다. 임 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길리어드 사
최성훈 기자25.04.24 05:55
특정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서 '자이티가' 급여기준 확대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자사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가 특정 요건을 만족하는 환자에 대해 오는 4월 1일부로 환자 본인 부담률이 5%인 완전 급여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이티가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시 기존 30%(선별 급여)였던 환자 본인 부담률이 5%로 줄어든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ECOG 수행능력평가(PS: Pe
최성훈 기자25.04.01 09:44
심평원, PFIC 치료제 '빌베이캡슐' 급여기준 논란 반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14일자 코리아헬스로그에서 '희귀 간질환 보는 소청과 교수, 심평원에 10번 넘게 전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PFIC 치료제 '빌베이캡슐' 급여기준 관련 내용을 두고 반박에 나섰다. 17일 심평원은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심평원은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PFIC) 환자의 소양증 치료'에 허가받은 '빌베이캡슐(성분명: 오데빅시바트)'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신약의 급여 적정성은 식약처
김원정 기자25.03.17 19:10
'키트루다' 급여기준 확대 불발…'제이퍼카' 급여 첫 관문 통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 마지막 열린 중증(암)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도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급여기준 확대는 결국 불발됐다. 키트루다는 위암 치료에서 두 가지 요법으로 암질심에 상정됐지만 재논의 판정을 받았다. 반면 한국릴리 외투세포 림프종(MCL) 치료제 '제이퍼카(퍼토브루티닙)'는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제9차 암질심을 열고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키트루다 급여기준 확대 심의 건이었다. 앞서 한국MSD는 지난 1
최성훈 기자24.12.18 23:20
"레볼레이드 급여기준 개선으로 최신 가이드라인 치료 가능해져"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면역성 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은 몸 안의 면역 체계가 혈소판을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쉽게 멍이 들거나 피부의 점출혈, 자색반, 코피나 잇몸 출혈, 월경 과다 등이 나타나며, 드물지만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면역성 혈소판감소증은 증상과 징후를 완화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 목표다. 이 가운데 등장한 치료제가 '레볼레이드(엘트롬보팍올라민)'. 레블레이드는 TPO-RA(TPO-Recepto
최성훈 기자24.07.17 05:5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약품 비만 삼중작용제 'HM15275' 상업화 청신호
2
쓰리빌리언, 희귀질환 진단 수출 ↑…美 보험시장 진입 본격화
3
국민추천제 오늘 마감…복지부 장관 인선에 '기대와 우려' 교차
4
파마리서치, 2Q 영업이익률 첫 40% 눈앞…실적 성장세 굳건
5
개량신약 허가 규모, 감소세 전환…"정책적 가치 재정립돼야"
6
[수첩] '아플 때 걱정 없는 나라'…말이 아닌 재정 필요
7
지역 환자 유출에 4조6천억 손실‥"국립대병원 재정립 시급"
8
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중심 체질전환 지속…R&D 강화 병행
9
[PSK칼럼]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10
대원제약 진통제 '펠루비서방정', 10년 스테디셀러 반열 올라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