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110주년 행사 성료…약학의 과거부터 미래 조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강건욱)이 12일 개교 1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 한국 약학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개교 110주년 기념행사는 ▲약학박물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 ▲'약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심포지엄 ▲오당 이상섭 명예교수 공적비 제막식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 ▲'약대인의 밤' 동문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약 200여 명의 동문, 교수, 학생, 약학계 인사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약학대학이 지난 110년간 이룩한 성과를
조해진 기자25.06.13 09:07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제 7회 세미나 성료…의료산업 미래 비전 논의
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 보코서울강남에서 제 7회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회의 법인 전환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로, '새 정부에 바란다 - 의료개혁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주제로 정부 및 산업계,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날 개회사는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임종윤 초대 이사장이 맡았다. 그는 "의료는 더 이상 건강보험의 한 챕터가 아닌, 국가경제·국민안보·산업혁신의 삼각축 위에
최인환 기자25.06.11 10:12
고려의대, 16일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한 행사로, 국내 감염병 백신 연구기관들의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이정수 기자25.06.10 11:33
미래 보는 LG화학…1Q 생명과학 매출 40% R&D 투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LG화학이 생명과학 부문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 비중이 2%에 불과한 사업부문에 해당부문 매출액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R&D 비용으로 투자하는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LG화학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12조1710억원, 영업이익 44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1조6090억원, 영업이익 2650억원에 비해 각각 4.84%, 68.9% 증가했다. 회사 매출에서 가장 큰
조후현 기자25.06.09 05:56
의협,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선제적·체계적 역량 강화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박으뜸 기자25.06.05 14:14
사노피-서울대병원, '미래 임상 혁신'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2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 발전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 환자 중심의 글로벌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갖춘 서울대학
조해진 기자25.06.04 10:42
약준모, '약사의 미래와 공공보건의료의 방향성' 간담회 개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이 지난달 30일 '약사의 미래와 공공보건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민주당사 9층 백송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단장 안규백)과 약준모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안규백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장은 환영사에서 약사는 특히 지역사회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치유의 전초기지이자 보건의 거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취약지의 보건의료 공백을 메우고 약사의 전문성을 공공성과 연결 짓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약사의 전문성이
조해진 기자25.06.02 14:57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韓 바둑 미래 한자리에
조아제약은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 송현창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홍민표 국가대표팀 감독 등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루키바둑 영웅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팀리그로 운영됐던 '루키바둑리그'를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으로 전환한 신예 바둑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신예 기사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기사들
최봉선 기자25.05.30 08:38
동탄병원·미래의학 내세운 고대의료원, 100주년 '대전환' 추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대의료원이 오는 2028년 100주년을 앞두고 제4병원 건립 추진 본격화와 초정밀 미래의학 구축, 연구 인프라 확대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2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의료 혁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공유하고, 중증난치성질환 정복을 위한 '2028 대전환'을 선언했다. 초정밀 미래의학을 통해 가장 어렵고 힘든 질병 치료에 집중하면서, 연구 중심 선순환 성장을 통해 의료계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을 수행한다는 미래혁신 구상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이정수 기자25.05.27 15:09
"초고령화 사회, 약료 서비스는 약사의 미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초고령화 사회의 약료 서비스인 다제약물관리사업 확산과 제도화를 논의하며 약사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서울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스퀘어볼룸B에서 '초고령화사회 약료의 미래와 발전방향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책심포지엄은 통합돌봄 내 약사의 역할과 다제약물관리사업 연계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책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체계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시범 사업으로 운영 중인 다제약물관리사업
조해진 기자25.05.25 15:07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혈관 CT 검사 결과로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함께 미래 심장질환 발생 위험까지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허진 교수 연구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영 교수, 의료영상 인공지능 기업 팬토믹스 연구팀과 함께 관상동맥질환 진단과 예후 예측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9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상의학:인공지능(Radiology:Artificial Intelligence, IF 8.1)'에 게재됐다.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김원정 기자25.05.19 10:40
병원약사, 지오영 스마트허브에서 유통의 미래를 보다
국내 주요 병원 원내약사들이 의약품 유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를 찾아, 하루 60만개의 의약품이 자동으로 출고되는 첨단 물류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가 주관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산업시설 견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사 인천 스마트허브센터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의 이번 지오영 견학은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중간관리자급 원내약사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원내
조해진 기자25.05.19 10:28
동화약품, 올해 1분기도 외형 성장세…미래 먹거리 투자 지속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동화약품이 1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베트남 약국체인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도 매출 기여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189억원보다 5.7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65억원 대비 65.29% 감소했다. 매출원가와 판매비와관리비, 연구개발비가 오르면서다. 매출원가는 707억원으로 10.61%, 판관
조후현 기자25.05.17 05:58
유영제약, '바이오 기업 박람회' 참가… 미래 제약 인재와의 만남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2회 바이오 기업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들과의 뜻깊은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전교생 약 240명과 20여개 기업이 함께했다. 유영제약은 기업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진출 전략, 주요 제품인 '피오다정', '레시노원' 등을 소개하고, 실제 현장에서
조해진 기자25.05.16 17:10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FITA 2025 참가로 북아프리카 신시장 개척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최근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FITA 2025(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 행사에 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식 초청으로 참가해, 자사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의 북아프리카 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FITA는 매년 약 70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15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투자·무역 포럼으로, 대륙의 통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플랫폼이다. 올해 포럼은 5월
최성훈 기자25.05.16 09:16
[포토] 바이오의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 'BIO KOREA 2025'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협업 준비를 마친 다양한 국가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5(BIO KOREA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COEX) 전시장 3층 C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조해진 기자25.05.07 17:11
[현장] '바이오코리아 2025' 개막…20주년 넘어 미래로 도약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주년을 맞은 '바이오코리아 2025'가 기술 홍보의 무대를 넘어, 글로벌 협력과 산업 전략이 교차하는 실질적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AI 신약개발, 재생의료, CDMO, 투자 트렌드까지 바이오헬스 전 분야를 아우르며 'K-바이오'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무대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5(BIO KOREA 2025)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최인환 기자25.05.07 11:45
미래의료포럼 새 출발, 의료정책 '열린 싱크탱크'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미래의료포럼이 2.0 개편으로 의료정책 영향력 확대를 모색한다. 포럼 문턱은 낮추고, 의료 관련 정책에 대한 분석형 입장을 제시해 각 구성원이 소속 집단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성명이나 요구에 그치지 않고 의료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싱크탱크가 된다는 목표다. 미래의료포럼 조병욱 정책정보위원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개편 의미와 목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의료포럼은 2023년 8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와 사이비 의료 척결이란 의료계 공통 목표를 내걸고 단합된 목
조후현 기자25.04.29 06:00
미래컴퍼니, 파라과이 종합병원서 레보아이 활용 첫 수술 성공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최근 파라과이 아순시온 종합병원인 '사나토리오 산타 바바라 병원(Sanatorio Santa Barbara Hospital)'에서 자사의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이용한 첫 번째 로봇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첫 수술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닥터 페르시오 프랑코(Dr. Percio Franco)에 의해 근치적 전립선절제술(Radical Prostatectomy)로 진행됐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자 또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보아이 첫
최성훈 기자25.04.24 09:24
미래의료포럼, "政 전공의 수련제도, 교육 부실…대안 필요"
정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 중인 여러 정책들이 오히려 교육 부실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근본적인 수련 시스템 개선 없이 근무시간 단축만을 추진하면서 전공의 교육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시각이다. 또 이러한 수련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모듈 기반 프리랜서형 수련 제도' 도입 필요성도 제시된다. 23일 미래의료포럼은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 제도의 문제점 분석'과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 제도의 새로운 대안'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래의료포럼은 정부가 2017년 '전공의의 수
김원정 기자25.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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