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 대상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허가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임핀지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구체적인 허가사항은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와 시스플라틴 및 젬시타빈 병용요법 및 연이어 근치적 방광 절제술 후 보조요법으로 임핀지 단독요법'이다. 방광암은 60대
조해진 기자25.08.04 16:01
스마트폰 방광암 조기진단 키트 개발…국제학계서 주목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연구팀(강석호 교수, 심지성 교수, 노태일 교수, 윤성구 교수)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영도 박사 연구팀(정영도 박사, 이관희 박사, 금창준 박사 후 연구원, 염혜진 연구원)이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광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침습적 검사 없이도 소변 샘플만으로 방광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자매지 Biomedical Engineering(IF 27.7, JCR 분야 0.4%) 7월호
이정수 기자25.07.30 10:23
J&J 젬시타빈 방출 방광암 치료제 FDA 우선심사 지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존슨앤존슨(J&J)의 신규 방광암 치료제 'TAR-200'이 미국 FDA로부터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 J&J는 17일 FDA가 BCG 불응성 상피내암을 수반하는 고위험 비근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방광내 젬시타빈 방출시스템인 TAR-200의 승인신청과 관련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신청과 함께 제출된 2b상 임상시험(SunRISe-1 시험)에서는 82.4%의 완전주효율을 나타내고 완전주효를 달성한 환자의 52.9%가 적어도 1년간 암이 없는 상태를 유지했다.
이정희 기자25.07.18 09:14
엔진 방광암 치료제 '데탈리모진' RMAT 지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엔진 홀딩스의 고위험 방광암 치료제 '데탈리모진'(detalimogene)이 FDA로부터 첨단재생의료치료제(Regenerative Medicine Advanced Therapy, RMAT) 지정을 받았다. 데탈리모진은 고위험이면서 BCG 불응성 비근육 침습성 방광암(NMIBC)으로 상피내암을 수반하는 환자 치료제로, 회사측은 RMAT 지정으로 FDA와의 조기협의, 지속적 심사 가능성, 우선심사 등 규제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에 대한 재생의료 치료법 개발과 심사를 신속화하기
이정희 기자25.06.26 09:52
유로젠 방광암 치료제 '저스두리'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유로젠 파마의 성인 재발성 저등급 중등도위험 비근육침습성 방광암(LG-IR-NMIBC) 치료제 '저스두리'(ZUSDURI, mitomycin)가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LG-IR-NMIBC 환자는 미국에서 해마다 약 5만9000명 발생하고, 종양의 재발과 반복적인 수술처치에 직면해 있다. 저스두리는 LG-IR-NMIBC 치료에 최초로 FDA의 승인을 취득한 약물로 주목된다.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3개월 시점에 78%의 완전주효율을 나타내고 그 주효율의 79%가 12개월 후 완
이정희 기자25.06.13 09:15
한국머크 헬스케어, '방광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머크 헬스케어(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직원 대상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방광암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 사내 캠페인을 지난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광암은 전 세계 발병 9위에 해당하는 암종이다. 방광암의 약 90%는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첫 진단 단계에서 약 10~15%가 전이성 방광암으로 진단된다. 전이성 방광암은 5년 생존율이 9%에 불과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남성 발생률이 여성보다 4배 높으며 전체 환자의 85.5%가 65세
조해진 기자25.05.30 10:33
AZ '임핀지' 방광암 치료제로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31일 근육침습성 방광암(MIBC)의 주술기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FDA의 승인은 3상 임상시험(NIAGARA 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루어졌으며 이 시험에서 임핀지는 화학요법 단독그룹에 비해 생존율을 큰 폭으로 개선시키고 질환재발위험도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1000명 이상이 참여한 NIAGARA 시험에 따르면 임핀지와 화학요법을 병용하고 수술 후 임핀지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위험은 32% 감소
이정희 기자25.04.01 09:22
소변 검사로 방광암 조기 진단 'DNA 메틸레이션 검사'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진행된 후에는 방광 절제술 또는 전신 항암 및 면역치료가 필요하다. 방광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방광 내시경 검사가 표준 검사로 활용되고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 검사 중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방광경 외에 다른 보조 검사법은 정확도가 낮아 널리 활용되지 못했는데, 소변을 이용한 DNA 검사가 방광암 진단에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팀은 국내 10개 의료기관의 혈뇨 환자 1000여 명
조후현 기자25.02.05 10:35
'임핀지' 근육침습성 방광암 FDA 신속심사 지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근육침습성 방광암(MIBC) 적응증으로 FDA에 승인신청이 접수되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임핀지의 MIBC 적응증 추가와 관련해 FDA는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라 내년 2분기 중에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광암은 환자의 약 4분의 1에서 종양이 방광 근육내벽에 침윤하는데, 이를 MIBC라고 한다. 표준치료에는 수술전 화학요법과 근치적 방광 전적출술이 있지만 방광 전적출술을 받은 환자라도 높은 비율로
이정희 기자24.12.09 11:17
방광암 최초 표적치료제 '발베사' 등장에 전문가들 기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요로상피암 최초 표적치료제 '발베사(얼다피티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FGFR 변이를 가진 요로상피암 환자에 대한 정밀치료가 이뤄질 거란 이유에서다. 한국얀센은 16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요로상피암 표적치료제 발베사의 최신 임상 데이터와 요로상피암에서 FGFR 변이 진단 중요성을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발베사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서 국내 최초로
최성훈 기자24.10.16 11:51
유방암부터 방광암 치료까지 새 이정표 세운 'ESMO 2024'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24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4)'가 지난 17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술대회인 ESMO 2024에서는 기존 표준 치료를 바꿀만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들이 대회장을 수놓았다. 우선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수술 전 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율(OS)을 개선한 최초의 면역항암제로 등극했다.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
최성훈 기자24.09.19 05:58
"1차 치료로 급여 확대 '바벤시오', 국내 방광암 치료 환경 변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입증한 ‘바벤시오(아벨루맙)’가 국내 임상현장에 연착륙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급여 혜택을 받으면서 치료 환경 변화를 이끌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바벤시오 급여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가 연자로 나와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현황과 바벤시오 급여 의미를 설명했
최성훈 기자24.08.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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