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에 '반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최근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현행법은 응급의료기관이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의 지정기준에 따라 시설, 인력, 장비 등을 유지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려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도록 하고자 개정 법률안의 제안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개정 법률안은 응급의료기관의 장은 응급의료기관
김원정 기자25.07.22 13:42
병협, 중소기업 규모 기준에 '보건업' 별도 분류돼야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액 규모 기준에서 보건업종을 별도로 구분해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병원협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제도과에서 입법예고 마감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병원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 규모 기준은 2015년에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개편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그간 누적된 물가상승 및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악화로 인한 생산 원가 급증은 실질 성장없이 단순 매출액 증가로 중소기업을 졸업하
김원정 기자25.07.21 11:58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의협·병협·간협 회관 연달아 현장방문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한병원협회,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간호협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취임 이후 보건의약단체를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각 협회와 보건의약단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전공의 복귀를 포함한 의료 정상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대
이정수 기자25.07.08 14:28
정은경 복지부 장관 내정에 소청병협 "K-소아의료 재건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적극 환영하며 "코로나19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재정립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사령탑으로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끈 인물"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너진 K-소아의료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진짜 대한민국'은 소청과 전문의들에게 간절한
박으뜸 기자25.07.01 12:28
"진짜 K-소아의료 시작"‥소청병협,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 요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금부터 진짜 K-소아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선거 과정에서 반복된 '지금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소아의료 분야에서부터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청병협은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소아의료 현실이 더는 방치될 수 없는 상황임을 경고했다. 병상 부족과 응급실 전전, 상급병원의 전원 거부는 일상이 됐고 민간 소청과 의료진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청병협은 "아
박으뜸 기자25.06.04 14:50
"기대했지만 쉽지 않아"…병협, 최종 수가협상 신중 모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 여파로 전공의 이탈 등 큰 손실을 입은 병원계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일정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2026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최종 수가협상 1차를 마친 대한병원협회 수가협상단의 반응은 기대와는 달랐다. 30일 협상 직후 병협 유인상 수가협상단장은 기자들과 만나 "기대감이 있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공단은 재정을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병원계는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공백이 발생했
박으뜸 기자25.05.30 21:08
"소아의료체계 개편"‥달빛어린이병원·소청병협, 민주당과 정책협약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소아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정치권이 응답했다.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진료의 지속 가능성과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정책본부 부본부장)이 주관했다. 협약에는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 김정탁 회장, 대한소아청소년병
박으뜸 기자25.05.21 14:51
1차 수가협상 병협‥"지원금으로 손실 상쇄는 왜곡, 인건비로 적자 심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 사태로 병원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여전히 병원 현장은 회복되지 못한 채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부가 제공한 지원금 등으로 병원 유형의 수가 인상에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병원들이 체감하는 경영 현실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병협 유인상 수가협상단장은 16일 1차 수가협상 직후 "의정 사태 이후로 의료기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 이를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자료도 성실히 제공하고 있으며 진정성 있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각오로
박으뜸 기자25.05.16 17:10
병협, 105억6000만원 순예산…이성규 집행부 두 번째 회기 시작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1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5회계연도 예산안 2968억4230만8000원과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 받고 이성규 집행부의 두 번째 회기를 시작했다. 총회에서 심의·의결된 2025회계연도 예산안은 사무국,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및 정부 수탁사업 네 부분으로 나눠 편성됐다. 정부 수탁사업비 2862억8224만원을 제외하면 순예산은 105억6000여만원 규모다. 2025년에 추진되는 정부 수탁사업에는 ▲환자안전교육 ▲간호조무사보수
김원정 기자25.04.12 01:05
병협, 제4차 홍보위원회 개최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는 14일 오전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제4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발행 보고 및 의정갈등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병원 경영 해법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대다수 수련병원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로 발생한 수술과 입원환자 감소 문제는 의료진 수급 불안정이 더해져 병원 경영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에 공감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계속된 당직과 진료로 종양내과 의사 등의 이탈이 가속화되어 암환자 신환 진료 및 수술과 입원치료가 크게 차질
김원정 기자25.03.14 10:16
병협, 종합병원 외부 감사 의무화에 '반대'‥"과도한 입법"
대한병원협회가 최근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료기관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는 것과 다름없는 과도한 입법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종합병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외부 회계감사 의무 부재로 의료기관의 회계기준 준수 여부 확인이 어렵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또한 실제 고유목적 사업에 부합하도록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종합병원에 대해 주기적인 외부 감사 지정을 의무화하고, 고유목적사
박으뜸 기자25.02.27 14:30
조규홍 복지부 장관, 병협 방문…‘정책간담회' 통해 의견수렴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27일 오전 대한병원협회를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병원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병원협회를 찾은 조규홍 장관은 지역완결 필수의료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종합병원, 중소병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2차 병원의 역할‧역량 강화 방안과 의료개혁의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규홍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초고령사회에도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 국민께 약속한 의료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감할 수 있는 실
이정수 기자25.02.27 11:40
병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상급종합병원 확대 반대"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상급종합병원 병동 전체에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는 법률 개정안 발의에 최근 반대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회 이수진 의원은 지난해 말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병상 제한을 폐지하고 전체 병상에서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간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경감하려는 것이 개정안의 제안이유라고 했다.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전체 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것은 환자 및 의료기관의
김원정 기자25.02.24 14:57
병협 이성규 회장, AHF 차기 회장에 선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성규 회장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아시아 병원계 수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AHF는 아시아 9개국의 병원협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으로, 현재 회장은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 맡고 있다. 우리나라는 병원협회 한두진(1997~1999), 김광태(2007~2009), 김윤수(2016~2017) 명예회장이 AHF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이성규 회장이 네번째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원정 기자25.02.18 15:18
병협, '2025년 인사·노무 관리 연수교육' 마련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27일 9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최근 통상임금 적용 관련 대법원 판결 등을 다루는 '2025년 인사·노무 관리 전략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교육은 노무법인 현율의 장진나 대표노무사가 종일 발표에 나선다. 오전에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판결된 통상임금의 개념 및 판단 기준 등과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근로시간, 휴게 및 휴일의 적용과 연차휴가, 직장내 괴롭힘 이슈, 중대재해·산업재해 등의 사례중심 강의가
김원정 기자25.02.06 11:08
병협, 수급 불안정의약품 등에 성분명 처방 허용 '반대'
국가필수의약품 및 수급불안정의약품에 성분명 사용을 촉진하려는 법률안 개정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병협은 지난해 말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최근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특정 의약품의 수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특정 제약사 제품의 품귀현상 발생시 사재기, 장기처방, 약국 간 웃돈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로 하여금 수급불안정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국가필수의약
김원정 기자25.02.03 11:43
병협, '직무성과 향상위한 마음관리 연수교육' 마련
병원 임직원들의 직무성과 향상을 위한 마음관리 교육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내달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5년 힐링데이! 직무성과 향상을 위한 마음관리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 교육은 오전에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나서 '누가 고성과자인가?'를 주제로 조직 내 고성과자들의 심리학적 공통점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직무스트레스연구소 이동환 원장이 '직무스트레스야! 친구하자'를 주제로 해 스트레스에 대한 종류와 관리 및 적응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심리학
김원정 기자25.01.16 10:09
병협, '2025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5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연수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5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가 ▲의료대란 이후, 병원경영 생존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 ▲정치경제와 지정학의 관점에서 풀어보는 2025년 한국과 세계 경제 전망(신환종 한국투자증권 운영전략담당 상무) ▲의료 데이터 기반 병원경영, 혁신적 서비스 모델(김도현
김원정 기자25.01.03 11:10
병협 이성규 회장 "사즉생의 각오로, 병원계 변화와 도전 선언"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이 2024년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새해는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병원계가 하나로 뭉쳐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실행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이성규 회장은 "2024년은 의료환경의 급변과 병원 경영 악화로 도전과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병원계가 지속적으로 길을 찾아 발전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5년 병원계의 핵심 과제로 전공의의 조속한 복귀를 통한 의정사태 해결,
김원정 기자24.12.30 11:41
병협, 재난현장 사상자 정보제공 요청시 명확·일원화 돼야
국회 진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최근 '신중검토' 의견을 제출했다. 현행법은 재난현장에서 사상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하거나 사망자를 임시영안소 등에 안치하는 경우 이송정보의 기록 및 수집, 관리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는 형편이다. 개정 법률안은 사상자의 가족 등이 사상자의 이동 동선 및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지 못해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 의료기관 등에 자료제출, 의견 진술 등의 협조 요청이 있을시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따르도록 하고 있다. 이
김원정 기자24.12.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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