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6.2% 증가…부담 가중
[의약품 유통업체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지급수수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부담한 지급수수료가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나, 지급수수료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해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의약품유통업체 100개사의 '2024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유통업체들이 지급수수료로 지출한 금액은 총 4435억원으로 전년 4175억원 대비 6.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업체당 약 44억3500만원을 수수료로 지불한 셈이다.
조해진 기자25.04.29 05:59
의약품유통협회 "일방적 카드 수수료 인상, 전형적 갑질"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 인상에 의약품유통업계가 카드 가맹 철수와 같이 강경한 대응도 불사할 것으로 전해져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인상"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신한, 삼성, 현대카드 측은 의약품유통업계에 약국 거래 카드 수수료를 0.02~0.2%까지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수수료 인상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이번 카드 수수료 인상의 명분은
조해진 기자25.03.14 06:00
카드수수료↑· 마진↓…잇따른 상황에 의약품유통업계 '울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카드사 수수료 인상과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 마진 인하에 울상 짓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3월 중순부터 약국 거래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를 적게는 0.02%에서 많게는 0.2%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의약품 카드 결제를 통한 약국 거래 당월 결제 시 캐시백 1.8%, 마일리지 1%, 카드 수수료 2.5%로 총 5.3%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으로 최대 5.5%의 수수료를
조해진 기자25.03.10 06:00
올해 의약품 허가 예산↑…신약허가 수수료, 인력 확충 영향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등 허가·심사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입·세출 예산이 전년 대비 120억원 이상 늘었다. 신약 허가·심사 수수료 확대, 인력 확충 등 허가·심사 체계 변화가 예산 증가로 나타난 모양새다. 23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올해 일반회계 세입 예산 중 '면허료 및 수수료(수입대체경비)'가 30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본예산 251억원 대비 58억원(22.9%) 늘어난 규모다. 면허료 및 수수료 증가는 식약처가 지난 1일부터 신약 허가&
문근영 기자25.01.24 11:56
신약 허가 수수료 감면될까…식약처, 제약업계 의견 당국 협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허가·심사 수수료' 일부 조정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울러 해당 수수료를 기반으로 신약 허가·심사 역량 강화 및 인력 충원을 진행하며, 신약 허가·심사 기간 단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춘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은 12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의견조회를 마쳤다"며 "수수료 감면, 수수료 인상 시점 유예 등 의견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
문근영 기자24.11.13 06:00
KRPIA "신약 허가 수수료 인상은 제약업계 부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가 신약 허가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KRPIA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약 50배에 달하는 큰 폭의 허가 수수료 상승 및 유예기간이나 순차적 적용 없이 개정안이 갑작스럽게 발표된 점에 대해 업계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신약 허가 수수료를 4억1000만원으로 인상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에 대해 KRPIA는 "신약 허가 수수료의 현실화, 심사역량 강화 및 허가기간 단축 추진 필요성
최성훈 기자24.09.26 17:04
신약 허가 수수료, 4억1000만원으로 상향…허가 기간 단축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신약 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신약 허가 수수료 상향, 제품별 전담 심사팀 운영, 의·약사 전문인력 등 심사역량 확충, 신약 허가 기간 단축 등이다. 9일 식약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백브리핑을 통해 신약 허가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백브리핑에서 "이번 개정안은 883만원에 불과한 신약 허가 수수료를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해 4억1000만원
문근영 기자24.09.09 11:21
마더스제약, 상반기 역대 매출…지급수수료 증가에 수익성 ↓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마더스제약이 최근 3년간 지속 중인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8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79억원 대비 12.4%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으로 한정지으면 전년 동기 매출 410억원 대비 12.7% 증가한 462억원을 기록했다. 마더스제약은 2018년 매출 431억원을 기록한 뒤 연평균
최인환 기자24.09.02 05:57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 및 인상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은 지난 19일 제2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약평원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 및 2025년도 평가인증 기본 계획(안) 등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안)은 오는 2025년 4월 7일 약사법 시행에 따른 평가인증의 질 관리 제고와 제2주기 평가 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도부터 원가 분석과 공청회를 거치면서 평가인증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타 보건의료인 평가원 수준의 재정적 자립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타 보건의료인 평가원(의평
조해진 기자24.08.21 11:47
FDA, 허가심사수수료 인상…ETC 6.45%·바이오시밀러 44.4%↑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미국 FDA가 2025년 회계연도 허가심사수수료 인상을 확정했다. 전문의약품(ETC)은 6.45%, 바이오시밀러는 44.4% 인상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 FDA가 신약,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부터 받는 2025년 회계연도 허가심사수수료(Use fee)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은 임상자료 포함 시 431만 달러(약 59억원), 임상자료 불포함 시 약 216만 달러(약 30억원)로, 2024년도 대비 모두 6.45% 인상이 확정됐다.
조해진 기자24.08.01 10:53
대화제약, 몸집은 커지는데 수익은 적자…개발비·수수료 탓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대화제약이 꾸준한 매출 증가로 외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이 지속 감소하다 올 1분기 적자전환하는 등 내실은 약화된 모습이다. 대화제약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6억원,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대화제약은 2020년 매출 823억원을 기록한 후 2021년 887억원, 2022년 992억원으로 외형적 성장을 지속했다. 2023년에는 매출 1
최인환 기자24.05.28 11:58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HK이노엔·이수앱지스·알테오젠 등 5개사, ‘우량기업부’ 진입
2
비상장 제약사 지난해 1인당 복리후생비 444만원…전년比 ↓
3
[제약공시 책갈피] 5월 1주차 - 대원제약·에이비엘바이오 外
4
암젠 중증 천식 신약 '테즈파이어', 블록버스터 지위 넘본다
5
공보의·군의관 복무 2년 단축 실현되나…형평성 문제 관건
6
제약 PBR, SK바팜 14.5배 '최고'‥삼천당 9.2배, 한올 8.6배 順
7
비상장 제약사 잉여금 5.9조…명인제약 5242억 '최대'
8
의협 "대체조제 간접통보는 위법이자 환자 위협"‥약사법 철회 촉구
9
공공기관장 연봉 1위 '보의연' 2.2억‥직원 연봉 '보사연' 8297만원
10
국내 유방암 치료 지형 바꾼 '엔허투' 급여 확대 이뤄낼까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