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에게 필요한 새 역량…"AI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계는 지금 전공의 수련환경 악화, 필수의료 인력난, 지역의료 공백 등 복합적인 현안에 직면해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의료 현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의료인 양성 체계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AI는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의료진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미래 의사들에게 의료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체계 마련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영미 교수는 대한의학회 E-뉴스레터 기고
박으뜸 기자25.08.28 11:50
7월 의대생 458명 입대‥대공협 "포퓰리즘 아닌 효율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7월 한 달간 458명의 의대생이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면서 올해 누적 입영자는 2888명, 의정 갈등 이후 총 442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 정보공개 청구 결과를 근거로 이 같은 수치를 공개하며 지역의료 정책의 근본적 효율화를 촉구했다. 20일 대공협에 따르면 지난달 현역 입대자는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은 7명(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으로 집계됐다.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구조적 비효율이 묵인되고 있다
박으뜸 기자25.08.20 13:36
올해 상반기 의대생 592명 입대…대공협 "합리적 제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올해 상반기에 6개월 동안 2400여명이 입대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올해 6월 의대생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592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정갈등 이후 누적으로는 3967명으로 확인됐다. 입영자 592명 중 현역 입대인원은 577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15명이다. 또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2430명이 입대해, 1537명이 입대
이정수 기자25.08.11 12:26
의사 양성 재개‥의대교수협 "의대생 복귀, 따뜻한 격려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1년 6개월 만에 의과대학 학생들의 본격적인 복귀를 환영하고, 국민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요청했다. 의대교수협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매년 3000명 이상의 신규 의사를 배출했던 의과대학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단됐던 의사 양성을 드디어 재개하게 됐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대생의 부재로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양성뿐 아니라 군병원과 지역 보건소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하지만 의과대학 현장은 아직도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 증원으로 학생
박으뜸 기자25.08.04 14:58
민주당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정상화·의료개혁 로드맵 마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내일부터 의대생들의 복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복귀 과정에서 과도한 특혜가 제공돼선 안 된다는 국민과 환자단체의 우려를 깊이 헤아리겠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또 정부와 함께 신속한 의료정상화를 도모하고 공론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개혁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내일부터 의대생들의 학업 복귀가 본격화된다. 참 다행이다. 당장 이번 학기
김원정 기자25.07.31 11:19
서울시醫 "의대생 복귀는 특혜 아닌 회복, 교육부 결단 환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교육부의 의대생 복귀 관련 입장 표명을 "공감의 결단"이라며 환영했다. 단순 행정 조치가 아닌 교육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실질적인 교육·수련 정상화를 위한 세부 실행과 탄력적 복귀 기회 제공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생 복귀는 단지 시간표 복구가 아니라 교육의 연속성과 의료 시스템 복원의 시작"이라며 "교육부의 이번 결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브
박으뜸 기자25.07.28 14:46
"의대생·전공의 복귀 명분 없다…복귀 반대" 국민동의청원 접수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전공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복귀 자체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와 주목된다. 앞서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 청원에 이어 이번에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의 청원이 새롭게 등록된 것이다. 청원인은 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학교와 병원을 떠난 의대생·전공의의 복귀는 설득력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28일 기준 '의대생 및 전공의 복귀 반대에
김원정 기자25.07.28 11:54
의대생 복귀 '특혜 논란' 지속…"특혜 아냐" 반박 나선 의료계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의대생 복귀를 위해 학사일정 조정과 의사 국가고시 추가 기회를 허용하자 환자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 '특혜'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학과별 제도적 차이를 간과한 일방적 비난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정부의 의대정원 정책에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27일 메디파나뉴스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17일부터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을 게시했다. 이 청원은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정 기자25.07.28 05:56
의대생 복귀 '속도전'…'특혜·형평' 논란 수면 위 급부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교육부가 의대생 복귀를 공식 수용하면서, 갈등은 오히려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복귀는 결정됐지만 형평성 논란과 교육 부담, 내부 균열, 제도적 공백 등 복잡한 쟁점들이 한꺼번에 분출되고 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급 또는 제적 대상자도 2학기부터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본과 4학년의 8월 졸업,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발표된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교육부는 "각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성 하에
박으뜸 기자25.07.26 05:58
서울시醫 "의대생·전공의 복귀, 특혜 아닌 피해 복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대생과 전공의의 복귀를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하며, 학사 일정 유연화와 교육·수련 기회 보장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의사회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년 6개월간 의학교육과 수련이 중단된 것은 단순한 집단행동이 아니라, 초헌법적 명령과 의사 악마화에 대한 저항이었다"며 "이제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과 전공의는 정상적 교육과 수련을 회복하려는 피해 복구의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커리큘럼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핵심인 구조
박으뜸 기자25.07.25 14:01
교육부, 의대생 복귀 허용…8월 졸업자 국시도 '추가 검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생에 대한 특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교육부가 사실상 복귀 수용 방침을 확정지었다. 교육과 수련을 거부했던 의대생 8천여 명에 대해 2학기 복귀를 허용하고, 8월 졸업 예정자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발표한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에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의 제안을 존중하며, 각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성 하에 학사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법령 및 학칙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인 방안
박으뜸 기자25.07.25 12:35
의대생 복귀 특혜 논란에…박주민 위원장 "특혜는 맞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정부가 학사 일정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 결과적으로 특혜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의사 인력 부족과 의대 교육의 연속성을 감안하면 조속한 복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박주민 위원장은 "의대생들에게 특혜를 준다는 부분의 핵심은 새로운 학기를 개설해서 수업을 듣게 만드는 것이 특혜라고 말
김원정 기자25.07.25 11:44
한자리 모인 전남 의료계 "의대생 복귀 준비 만전"
전라남도의사회와 조선의대 학장단·조선의대 동창회·조선의대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간담회를 갖고, 의대생 복귀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의료계는 복귀를 앞둔 의대생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이들의 조속한 복귀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본과 4학년 졸업 시기와 24·25학번 분리 수업, 유급확정시 납부금 문제 등이 복귀의 마지막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원활한 사태 수습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박으뜸 기자25.07.22 09:03
소비자단체 "의대생 복귀, 의료개혁 출발점 돼야, 특혜는 경계"
의대생 복귀 선언 이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이번 결정이 의료대란 종식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며 국민 중심의 의료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의대생에 대한 과도한 특혜나 무비판적 환영 분위기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협의회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이어진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민이 생명의 위협과 치료 중단을 겪었다며, 이를 '불안과 걱정, 고통의 시간'으로 표현했다. 올해 7월 12일 의대생 전원 복귀가 선언됐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늦은 결정"이라고
박으뜸 기자25.07.18 09:52
환자단체 "의대생·전공의 복귀 환영…의료공백 방지 입법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의대생·전공의 복귀 분위기를 반기면서도 국회에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대책과 환자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7일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간담회'에서 환자단체는 이같은 요구를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진 간사, 남인순·백혜련·소병훈·서영석
김원정 기자25.07.17 14:21
이재명 대통령 "의대생 복귀 다행…후속조치 신속 추진하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료계 갈등이 일부 진정되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대생 복귀를 다행스럽다고 평가하면서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15일 이재명 대통령은 제31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의대생들이 다행스럽게 학업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한다.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교육 당국은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의대생 여러분도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
김원정 기자25.07.15 11:45
'의대생 복귀'에 쏟아진 환호와 우려‥시선은 여전히 분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약 1년 5개월간 멈췄던 의학교육이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을 계기로 재개됐다. 12일 국회와 의료계, 학생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를 발표하면서 장기화됐던 의정 갈등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날 발표된 공동 입장문은 단순한 복귀 선언을 넘어, 교육과 의료체계 복원을 위한 사회적 약속으로 읽혔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무너졌던 의료교육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각오를 약속드린다"며 "정책의 부당성과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알려준 의대생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으뜸 기자25.07.15 05:57
서울시醫 "의대생 복귀, 의료 정상화의 진정한 전환점 돼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대생 복귀 결정을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향한 진정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복귀 이후의 실질적 회복과 제도 개혁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대생들의 복귀가 단순한 학사 일정 재개로 끝나선 안 되며, 의정 간 무너진 신뢰를 복원하고 의료체계를 재건할 수 있는 실질적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규석 회장은 "수련 복귀의 조건과 방향을 논의할 정부-의료계 간 실질적 협의체 구성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며,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계 종주 단체로서 사직 전공의들의 희생에 가까운 투쟁이 헛되지 않
박으뜸 기자25.07.14 09:17
"의대생·전공의 복귀 이후가 진짜 시작"‥교육·수련 재건 요구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이후, 의료계 안팎에선 '복귀 이후가 진짜 시작'이라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무너진 교육·수련 환경을 개선하지 않은 복귀는 정상화로 이어질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의대생들은 전원 복귀를 공식화했고, 전공의들도 정부 및 국회와 연이어 만나 수련 복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 인프라와 수련 체계가 모두 심각하게 흔들린 상태에서 단순한 복귀만으로는 근본적 회복이 어렵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의대생은 강의실, 실습 환경, 교수 인력 등 교
박으뜸 기자25.07.14 05:58
"이젠 연대의 시간"‥전국시도의사회장협, 의대생 복귀 전폭 지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의과대학생들의 복귀 결정을 공식 지지하며, 의료계와 정부, 사회 전체가 함께 의료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 깊이 공감하며, 의대생들의 복귀 결단은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이자 용기 있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의료현장은 그간 갈등과 혼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왔지만, 근본적인 정상화는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음을 분명히
박으뜸 기자25.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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