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AI 기반 의료기기 FDA 승인 100건 등재
GE 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식품처(FDA)으로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100건에 대한 인허가 승인을 받으며 4년 연속 최다 등재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GE 헬스케어는 정밀의료(precision care) 분야를 선도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GE 헬스케어가 추구하는 정밀의료 전략의 핵심은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이는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크게 개선한다. AI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들은 고객들의 도전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최성훈 기자25.08.11 17:43
한의협 "제2 의료대란 막으려면 양의사 독점권한 해소해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공의 복귀에 따른 의료대란 해소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대란 재발을 막기 위해선 의사 독점권한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1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의료대란 사태는 우여곡절 끝에 봉합되는 듯하지만 사회적으로 적잖은 후유증이 남았고, 향후 이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속가능한 의료계로의 진정한 탈바꿈은 다시는 이번 의료대란 사태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의계 독점 구조를 깨는
이정수 기자25.08.11 15:28
마더스팜, 인도 의료소외계층에 10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 관계사 마더스팜(대표 김현민)이 인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호의약품을 의료봉사단체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1000만원 상당 의약품은 감기의 제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을 완화시켜주는 종합감기약 '이노콜에프정'이다. 마더스팜은 사단법인 프렌즈가 주관하는 인도 람강가 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감기약을 제공했다. 마더스팜은 지난 4월에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참좋은교회를 통해 의약품을 기부, 의약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최인환 기자25.08.11 10:54
'애엽추출물' 급여 위기, 의료계도 우려…정책방향성 의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애엽추출물 제제가 건강보험 급여 퇴출 위기에 놓이자 의료계에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애엽추출물 제제가 급여에서 퇴출될 경우 대체 선택지가 하나밖에 남지 않아 공급불안정 우려에 상시 노출되는 데다, 약제비도 풍선효과로 인해 확대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의료계에선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애엽추출물 제제가 '급여 적정성 없음' 평가를 받은 데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의료계에 따르면 애엽추출물 제제 급여 퇴출이 가져올 수 있는 의료현장 우려는 지난 7일 약평위 회의에서부
조후현 기자25.08.11 05:59
정상화 분위기 속 의료계 경고‥"책임자 문책 없인 갈등 재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생 복귀와 전공의 수련 재개가 가시화되면서, 전국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에 변화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복귀'가 곧 '정상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의료계는 이번 의정갈등의 발단은 윤석열 정부 시절 무리한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대통령은 결국 탄핵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당시 정책을 주도했던 보건복지부 인사 가운데 지금까지 사과하거나 처벌을 받은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오히려 현 정부의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취임 후 환자단체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
박으뜸 기자25.08.09 05:56
경희대학교의료원 인사발령
◆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 겸 의무대외협력위원장 이형래 8월 7일부. ▲미래전략처장 김덕윤 8월 8일부. ◆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 8월 8일부.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김형섭 8월 6일부.
이정수 기자25.08.08 16:43
주치의제도 범국민운동본부 "일차의료 특별법, 국회서 속도 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주치의제도범국민운동본부는 8일 성명을 내고, 국회에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의 조속한 논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90여 개의 시민사회·소비자단체, 의료계,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조직으로, 국민 누구나 지리적·경제적 제약 없이 믿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주치의제 도입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운동본부는 그간 단계적인 주치의제 도입과 지역 단위 시범사업, 관련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제도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
박으뜸 기자25.08.08 15:05
의학회 "전공의 수련 재개, 의료 정상화 전환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학회가 하반기 전공의 수련 재개를 결정한 제3차 수련협의체 결과를 적극 환영하며, 이를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향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학회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정부와 의료계가 신뢰를 회복하고, 수련 연속성 보장과 구조적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학회는 "제3차 수련협의체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침이 확정돼 전공의 수련 재개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결정이 지난 기간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과 국민 불안이 가중된 상황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
박으뜸 기자25.08.08 14:05
정은경 장관 사과, 의미 있는 첫걸음‥의협 "의료혁신, 현장서 출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과와 의료혁신 약속을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정책은 반드시 의료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전공의 복귀 방안 합의에 환영 뜻을 밝히면서도,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과 제도 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 장관이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것은 정부 책임을 자인한 사과"라며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우리와 같다
박으뜸 기자25.08.08 13:19
가정의학회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말이 아닌 체계 구축의 출발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남인순 의원 등이 발의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제정을 적극 지지했다. 학회는 8일 성명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 접근성의 지역 불균형, 자원의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병원 중심·단기 치료의 분절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포괄적 일차의료 체계로 전환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법안은
박으뜸 기자25.08.08 11:38
외국인 환자 117만 시대‥韓 의료서비스, 동남아·중동서 '강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 의료서비스가 동남아시아와 중동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가 117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외국인 환자 100만 시대'를 열었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시작 이후 최대치다. 이번 조사는 15개국 22개 도시 만 18세 이상 일반소비자 6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약품 선도국가 인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6위, 의료기기는
박으뜸 기자25.08.08 11:23
의협 대의원회 "의료대란 책임자 즉각 사과·국정조사 실시하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의료대란의 실무 책임자에 대한 공식 사과와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대의원회는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전 2차관은 정책 실패와 실정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며 "전 정부의 불투명하고 독단적인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대의원회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의료 현장은 극심한 혼란 속에 방치됐다며,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과 협의 없는 행정 절차가 전국적인 의료공백을 초래했고,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가 심
박으뜸 기자25.08.08 10:23
보산진, '2024년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일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의 정기적 모니터링 및 시계열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과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환자유치 및 바이오헬스 제품 수출 상위국인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 국가(22개 도시)이며, 이들 국가의 일반소비자 6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가 진행됐
이정수 기자25.08.07 15:17
"일차의료 고사시킬 특별법"…내과醫, 강력 반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1일 국회에 발의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의안번호 11918, 대표발의 남인순 의원 외 14인)'에 대해 "일차의료 체계를 심각하게 왜곡할 수 있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역 종합병원을 일차의료지원센터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상급병원이 일차의료기관의 고유한 기능에 간섭하는 구조를 제도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법안이 오히려 일차의료 고사를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질병 예방, 만성
박으뜸 기자25.08.07 10:04
政, 의료 AI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 착수보고회·협의체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AI 분야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6개 대학을 선정했고,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학교당 연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6개 대학은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 한림대학교 등이다. 선정된 대학은 다학제
이정수 기자25.08.06 15:31
한-미, 의료 협력 가속‥ '메디컬트윈' 개발 본격화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앤슈츠 의과대학(Anschutz Medical Campus)과 메디컬트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K-MEDI hub와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은 앤슈츠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실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의료데이터 기반 맞춤형 3D 프린팅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다. 지난달 앤슈츠 의과대학은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 K-MEDI hub를 차례로 방문했다. 알렉스 바커(Alex Barker) 교
최봉선 기자25.08.06 14:24
충청남도醫 "의료대란 실무책임자 박민수, 석고대죄하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충청남도의사회가 의료대란과 교육대란의 실질적 책임자로 박민수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목하며, 국민 앞에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회는 6일 "전공의와 의대생은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의대정원 확대 정책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며 "복귀를 위한 교육 정상화는 특혜가 아니라, 잘못된 정책으로 무너진 학사 일정을 바로잡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의사회는 "사태를 촉발하고 의료계 전체에 조롱과 압박을 일삼은 박민수 전 차관이 아무런 사과 없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에 강한 유감을 표
박으뜸 기자25.08.06 13:57
이수진,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 수 법제화 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이수진 국회의원이 보건의료인 1인당 적정 환자수 배치기준 법제화를 위해 지난 5일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환자의 특성 및 안전, 보건의료기관의 종류별 특성, 보건의료인력별·진료과목별 근무형태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인력의 배치기준을 정하고 이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하도록 해 의료현장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인력 배치기준을 의료인
김원정 기자25.08.06 12:53
의대 교수들의 현실은 소진과 좌절…"의료붕괴, 누가 책임지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후배와 제자를 양성하는 교수로서의 가장 큰 기쁨조차 포기하게 됐다. 남은 교수들은 어느새부터인지 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무기력한 자세로 하루하루 본인이 해야 하는 일상을 버티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대교수 박평재 비상대책위원장(고려대구로병원 이식혈관외과)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원 '의료정책포럼' 기고를 통해, 의대 교수들이 처한 현실과 현장 붕괴의 실상을 고발했다. 그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의료계 리더에 대해서도 어떠한 희망도 없이 절망감에 그냥 각자도생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
박으뜸 기자25.08.06 11:59
2027년 IPO 추진 하이케어넷…美 원격 의료 사업 확산 발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성정보 종속회사 하이케어넷이 미국 원격 환자 모니터링 사업 확산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협력 의료기관 5개소를 추가하면서 환자 수 증가로 인한 손익분기점에도 도달할 수 있을 거란 의견이다. 6일 한국IR협의회 김선호 연구원은 인성정보 리포트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성정보는 1992년 대웅제약 IT 사업부로 시작해 네트워크 통합(NI, Network Intergration) 및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최성훈 기자25.08.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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