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선 나선 제약·바이오…32곳 평균 58.3% 준수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정비에 속속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32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과반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처음 제출한 일부 기업들이 제도 개선에 나서며 산업 전반의 책임경영 기반이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9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2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
최인환 기자25.06.10 05:59
제약·바이오 'R&D'에 방점 찍은 이재명…업계선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낸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업계에선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R&D에 방점을 찍으면서 관련 지원은 물론 업계 우려가 큰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중단 가능성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선 공약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지목하며 육성 의지를 드러냈던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 대통령 공약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담긴 카테
조후현 기자25.06.05 05:59
KoBIA,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바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희망한다고 4일 밝혔다. KoBIA 자료에 따르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적 사명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자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보건 안보와 기술 주권 확보의 전략적 기반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문근영 기자25.06.04 19:19
제약·바이오 분야 대선 공약 'R&D·신약 생태계' 초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최종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방법론으론 R&D와 신약 개발 생태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29일 메디파나뉴스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제약·바이오 분야 최종 공약을 모아봤다. 李 '글로벌 첨단 기업 육성'…金 '게임 체인저, 대통령이 챙긴다' 우선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제
조후현 기자25.05.30 05:56
제약·바이오 92곳 '현금성 자산' 소폭↓…업체별 변화 주목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현금성 자산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현금성 자산 합계가 올해 1분기에 소폭 줄었다. 현금성 자산이 증가한 업체보다는 감소한 회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등 3곳은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고, 유한양행은 전통 제약사 가운데 현금성 자산 1위를 유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현금성 자산(올해 1분기 말 기준)' 합계는
문근영 기자25.05.27 05:59
상장 제약·바이오 90개사, 총 자산 84조…부채비율 0.40%p ↑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상장사들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이 지난해 대비 올해 1분기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규모 기업군에서 부채비율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25일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제약·바이오 상장사 90개사의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 47.95%에서 올해 48.35%로 0.40%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자
최인환 기자25.05.26 05:59
제약·바이오 '영업활동 현금흐름', 66.19%↑…유출보다 유입 늘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다. 한미약품은 전통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벌어들였고, 같은 기간 현금이 빠져나간 기업보다 현금 유입이 나타난 업체가 많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문근영 기자25.05.24 05:59
제약·바이오 92곳 '판매·관리비율' 소폭↓…42곳 전년比 개선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율 평균이 소폭 감소하며, 20%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원가율이 높은 기업은 판매·관리비율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고, 업체 중에선 판매·관리비율 30% 이상 50% 미만이 가장 많았다. 22일 메디파나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료(연결&mi
문근영 기자25.05.23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원가율 54.99%…절반 이상 증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율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업체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50%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는 흐름이 달라지진 않았다. SK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기업으로 자리를 유지했고, 매출원가율 50% 이상 70% 미만 구간에 속한 기업 비중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다. 21일 메디파나뉴스가 공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상장 제약&
문근영 기자25.05.22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수익성 반등…영업익 상위권서 견인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를 회복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나타나서다. 전통 제약사는 영업이익률에서 희비가 갈렸고, 휴젤은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영업이익률 1위로 올라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문근영 기자25.05.20 05:59
상장 제약·바이오 1분기 매출↑, 상위권 눈길…영업익 대폭 증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5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상위권 업체 약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이상 늘어 1조원을 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따르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92곳 올해 1분기 매출액 합계는 9조5895억원이다. 전년 동
문근영 기자25.05.19 05:59
대선 레이스 개막, 이재명·김문수 제약·바이오 공약 눈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신산업 육성에 의지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내용이 최종 공약에서도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간 치러지는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순서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 7명이 후보자로 등록하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0대 공약엔 각 후보자 최종 공약 방향성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후보자 등록과 함께
조후현 기자25.05.13 05:58
한국베링거, 바이오코리아 2025서 국내외 제약·바이오사와 파트너십 추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의 컨퍼런스 메인 세션인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국내외 신약 개발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라이선싱(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이하 BD&L)의 한국 부서 신설 후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참석하는 첫 바이오코리아다.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BD&L
최성훈 기자25.05.12 09:22
제약·바이오 민주당 대선공약, R&D·혁신형 지원 확대 꾀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공약은 투자·지원 확대와 지원 체계 정비,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세 갈래로 방점을 두고 마련될 전망이다. 규제 완화와 안전성 사이 균형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대선 공약 TF 총괄팀장)은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보건의료 분야 산업에 대한 공약과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보건의료 분야 산업에 대해 진일보한 스탠스를 취할 전망이다. 조 수석전
조후현 기자25.04.14 06:00
신약조합, 22일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2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Seminar 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글로벌 정책·시장환경 변화와 바이오헬스
최인환 기자25.04.11 10:05
계엄부터 윤석열 탄핵까지…제약·바이오 시가총액 변화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시가총액이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선포 이후 최종 파면까지 증감을 거듭하면서 일정 수준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확인된다. 파면 이후 의정갈등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켰던 당시, 증권가 등에서는 한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수십조원이 증발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이와 달리 제약·바
조해진 기자25.04.07 05:59
상장 제약·바이오 ROE 평균↑…86곳 中 절반, 전년比 개선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24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⑰자기자본순이익률(ROE)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자기자본순이익률(ROE)' 평균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자기자본보다 당기순이익 합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분석 대상 기업 중 절반은 ROE 개선으로 이런 변화를 견인했다. 4일 메디파나뉴스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86곳 지난해 자기자본순이익률 평균은 4.6%로 나타났다. 전년 자기자본순이익률 4.5%와 비
문근영 기자25.04.05 05:58
제약·바이오 코스피 외투 전분기比 3.7%↓…보유량 소폭↑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KOSPI)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외국인 투자 총 금액이 지난해 말인 12월 대비 3.7% 감소했다. 다만 전체 주식보유량은 소폭 증가했다. 메디파나뉴스가 2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3월 마지막 거래일(31일, 올해 1분기)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사의 총 외국인 투자금액은 21조562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일(30일, 2024년 4분기) 대비 8387억원(3.7%) 줄어든 수치다. 외국인 투자 금액이 증가
조해진 기자25.04.03 11:59
제약·바이오 10곳 중 6곳, 지난해 직원 1인당 매출 늘렸다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4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직원 1인당 매출액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업계 '직원 1인당 매출액'이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특히 90곳 중 55곳은 지난해 1인당 매출액을 늘리며, 이런 변화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셀트리온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인당 매출액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와 바이넥스는 지난해 1인당 매출액 감소율이 가장 큰 업체 1, 2위를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문근영 기자25.04.01 11:59
제약·바이오 판 바꾸는 AI…글로벌 생명공학 시장 19% 고성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AI 기술이 생명공학 산업에 본격적으로 스며들며, 신약 개발부터 환자 맞춤형 치료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 전반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은 2023년 27.3억 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19.1%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7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브리프에 따르면,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의 성장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비용 효율성 제고와 맞춤의료 수요 증
최인환 기자25.03.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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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K칼럼]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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