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항생제 '에르타페넴' 중국 품목허가 획득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문근영 기자25.06.11 09:09
중국인 대상 건강보험 재정수지, 첫 흑자 전환
그동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온 중국인 대상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 전체 건강보험 재정 수지도 흑자 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외국인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요건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 수지(보험료-급여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대상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5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중국인의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2022년 229억원, 2023년 27억원의 적
김원정 기자25.06.10 11:32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 중국 대련의대 초빙교수 위촉
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가 안와질환 치료성과를 높이 평가받으며 최근 중국 대련의과대학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대련의과대학과 대련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사호석 교수는 2028년까지 3년간 안질환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임상 및 연구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련의과대학은 194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의과대학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중국 동북 지역에서 임상과 연구를 활발히 시행하는 의료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3개의 자체 부속병원을 두고 있으며 총 8700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박으뜸 기자25.06.09 15:49
시지바이오, 중국 산유 메디칼과 '려천바이오텍' 합작법인 설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상하이 산유 메디칼(SHANGHAI SANYOU MEDICAL)과 함께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려천바이오텍유한공사(丽天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하이 산유 메디칼은 상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의 미국 본사 및 유럽 본사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한 중국의 대표적인 척추&mid
문근영 기자25.06.09 10:21
美 생물보안법안 재추진…중국 바이오기업 '차단' 강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원천 차단하는 '생물보안법안(Biosecure Act)' 재도입을 예고하며, 바이오안보 규제 강화 움직임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위험 연구 규제, 유전자정보 보호 및 산업 육성까지 포괄하는 입법 구상도 병행돼, 미국 바이오 정책 지형이 전방위로 재편될 전망이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정보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을 인용하며, 게리 피터스(Gary Peters) 상원의원(민주당, 미시건)이 생물보안법안의
최인환 기자25.06.02 11:50
WHO, 첫 팬데믹 협정 만장일치 채택…중국, 최대 공여국 부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을 공식 채택했다. 중국은 해당 협정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선언하며 WHO 내 입지를 강화한 반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협정 체계 밖에 머무를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팬데믹 협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최인환 기자25.05.22 11:45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중국 특허 추가 취득으로 특허기간 연장
티움바이오가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염 및 결정형 특허'를 중국에 등록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로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에 이어 중국까지 주요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해당 특허 지역이 확장됐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지역에서 메리골릭스의 물질특허를 취득한 이후,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 하에 후속 특허를 출원하며 독점 특허 기간을
최인환 기자25.05.21 08:46
메디씽큐, 중국 시노팜과 '스코프아이' 독점 공급 계약
메디씽큐(대표 임승준)는 중국 최대 국영 메디컬 기업 시노팜(SinoPharm)과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노팜은 메디씽큐의 주력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를 중국 시장에 독점 유통하게 되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중국 주요 병원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노팜은 2024년 연간 매출 5845억위안(약 108조원)을 기록한 중국 최대 국영 의료기기·의약품 유통 기업으로 중국 내 의료 산업 공급망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메디씽큐는 이를 기반으로 세계 의료기기 시
최성훈 기자25.05.20 15:28
휴젤 하이엔드 코스메틱 '바이리즌 BR' 중국 상륙
휴젤이 최근 중국 항저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 비알(BYRYZN BR)' 중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바이리즌 BR'은 휴젤이 지난해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로, ▲TARGET HA ▲Botuligin ▲H.ECM 등 휴젤의 독자 개발 및 특허 성분을 함유해 수분 탄력·주름 관리·장벽 개선 등 3중 안티 에이징 케어에 특화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항노화협회 및 성형외과 의사 및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등 현지 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
최인환 기자25.05.19 08:34
메디씽큐, 중국 인튜이티브 전 CEO 에릭 판 영입
메디씽큐(MediThinQ, 대표 임승준)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에릭 판(Eric Pan)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에릭 판 이사는 올 2025년 2월까지 중국 인튜이티브(Intuitive Surgical-Fosun Medical Technologies, 直观复星)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으며, 퇴임 직후 메디씽큐 이사회에 합류해 중국 시장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그는 여러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춘 인물로 메드트로닉 그
최성훈 기자25.05.13 09:02
동아제약 파티온, 중국 오프라인 뷰티 편집샵 '하메이' 입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티온은 2022년부터 티몰, 더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며,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게 되었다. 하메이는 중국 내에서 총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뷰티 편집 매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뷰티 오프라인 시장에서 주요한 유통채
최봉선 기자25.04.24 10:46
NIH, 중국 등 연구자에 데이터 접근 차단…SEER도 차단 대상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 연구에 활용되는 자국 내 주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의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 연구자 간 국제 협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번 조치는 4월 4일부터 공식 적용됐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NIH는 지난 2일 공지문을 통해 "참가자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술적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려 국가에 위치한 기관의 NIH 통제 접근 데이터 저장소(CADR) 접
최인환 기자25.04.16 11:24
코어라인소프트, 세계 최대 시장 중국 진출 본격화
코어라인소프트가 세계 최대 인구를 기반으로 한 중국 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중국 현지 관계사 ‘수하이(Suhai)’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확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유럽·북미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글로벌 진출의 3대 축으로 삼고, 아시아 지역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뉴스위크 대만 병원 랭킹 1위인 대만재향군인종햡병원과 대만국립대학교병원 등에 제품을 공급
최성훈 기자25.04.14 11:40
바이오플러스, 중국 하이난 의료관광특구 내 공장 GMP 승인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중국 하이난 의료관광특구 내 위치한 현지 공장에 대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하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하이난 현지 공장에 대해 의료기기 2등급 GMP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최종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하이난 공장 GMP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플러스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기 2등급 제조 및 판매 허가를 획득한 자
최인환 기자25.04.11 09:24
중국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 급증‥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2024년 중국과 서구 간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가 급증하면서, 중국 바이오텍의 혁신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선불지급금과 마일스톤, 지분 투자 등 실질적인 계약 조건이 수반된 48건의 거래가 성사되며, 과거와 달리 초기 단계 신약에 대한 활발한 기술이전 흐름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8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네이처가 보도한 2024년 중국과 서양의 의약품 라이선스 거래 분석을 인용, 2024년 성사된 48건의 거래 중 71%는 전임상 또는 1상 단계 자산에 집중됐으며,
최인환 기자25.04.08 11:20
다산제약,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개최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MAH(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제도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 자리로, 20개 업체 60여명의 제약 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열띤 질의 응답을 통해 그 동안 중국 제약 사업 진출에 대한 궁금한 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의약품 등록 제도와
최인환 기자25.04.04 09:09
다산제약, 중국 CATU와 한-중 API 협력의 장 열어
다산제약과 중국기술창업협회(CATU)는 지난 23일 한중 API 협력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다산제약은 CATU(중국기술창업협회, API분과)가 주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산제약은 중국의 여러 API 기업과 함께 한-중 API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CATU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회의는 중국 API 제조 기업들이 바라보는 한국 API 시장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는 다산제약의 합성연구소, 개발본부 및 중국사업본부 본부장, CATU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봉선 기자25.03.28 10:49
美 우선주의 정책에 중국 등 바이오 투자 제한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과 투자 거래를 어느 범위까지 제한할 지 주목된다. 특히 바이오 기술이전 거래에 있어서 상당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한국바이오협회 경제연구센터 등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미국 우선주의 투자 정책이라는 제목의 각서에 서명했다. 이 정책은 특정 전략 산업에서 '적대국'과 관련된 투자를 모두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정책에서 외국의 적대국으로
장봄이 기자25.03.05 11:50
중국, 美 일루미나 제재…유전체 분석기 중국 수출 전면 금지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 유전체 기업들을 제재한 것에 대한 맞대응으로 일루미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당 제재가 우리 바이오 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졌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4일 미국 일루미나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으로 공고한데 이어 3월 4일 일루미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공고된 바에 따르면, 중
최인환 기자25.03.04 16:31
트럼프, 중국산 의약품 관세 추진…美 병원·제약업계 강력 반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의 관세 부과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병원 및 제네릭 제약업계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관세 부과 시 암, 심장치료제 및 항생제 등의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초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7일 한국바이오협회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병원과 제네릭 제약회사들로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면제하라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핵심 의약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의 3
최인환 기자25.02.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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