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캐나다 국제 학회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6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GBA1 Meeting 2025'에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파킨슨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GBA1 유전자 변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GBA1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SK바이오팜은 전체 포스터 발표 중 단 16곳만 선정되는 구두 발표
최인환 기자25.06.09 09:19
'10초 서 있기' 만으로 파킨슨병 진단과 진행단계 분류 가능
경희대병원은 신경과 안태범·유달라 교수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인터랙션연구센터 정다운·문경률 박사)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파킨슨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진행 단계까지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환자의 증상 관찰과 병력 청취, 약물 반응 평가를 통해 진단하지만,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돼 객관성과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된 파킨슨병 환자군 188명과 건강한 대조군 22명, 총 2
이정수 기자25.04.30 17:09
11일은 '파킨슨병의 날'…초고령화 불구 조기 발견 어려워
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으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뉴런 중 중뇌에 존재하는 흑색질 부분의 신경세포 소실로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4년 8만4333명에서 2023년 12만5526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49%나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11만67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3%를 차지하며, 성별로는 여성
이정수 기자25.04.11 10:55
한독, 세계 파킨슨병의 날 맞아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World Parkinson's Day)'을 맞아 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독 본사 20층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파킨슨병 치매 바로 알기 캠페인'은 파킨슨병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파킨슨병 치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독 임직원들은 파킨슨병 치매에 대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OX 퀴즈에 참여하고 파킨슨병 치매의 주요 증상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팁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
최인환 기자25.04.10 09:11
행복물질 '도파민' 부족하면, 노인성 뇌질환 '파킨슨병' 위험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약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와 함께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본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환자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
이정수 기자25.04.09 14:43
휴런, 싱가포르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 교수 영입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은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Chan Ling Ling) 교수를 의학 자문위원(Clinical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찬링링 교수는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특히 파킨슨병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종합병원 선임 컨설턴트 겸 임상과학자 ▲듀크-NUS 의과대학 교수 ▲싱헬스(SingHealth) 듀크-NUS 학술 의료센터 연구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찬 교수는 그간 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
최성훈 기자25.03.25 15:07
"MRI 기반 AI 솔루션으로 파킨슨병 조기진단 환경 만들 것"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PET CT 촬영은 비싸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문제가 있어 반복해서 찍기 어렵습니다. MRI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알 수 있다면, MRI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 신동훈 대표이사는 12일 열린 '파킨슨 리더스 포럼' 시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파킨슨병 진단에서 MRI 활용 이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중뇌에 위치한 '흑질(Substantianigra)'은
최성훈 기자25.03.14 06:00
서울대병원, 파킨슨병 음성장애 치료 앱 개발…효과 입증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한준 교수팀이 스마트폰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맞춤형 음성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앱 형태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동작의 느려짐, 근육의 경직, 손떨림 등과 함께 초기부터 목소리 변화와 발음 장애를 동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의 75%가 병이 진행되면서 음성 및 발음 장애를 겪으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목소리가 작아지고 단조로워지며,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말의 속도 조절
이정수 기자25.03.07 11:50
메드트로닉 파킨슨병 DBS 시스템 FDA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메드트로닉의 파킨슨병 치료용 혁신 뇌심부자극술(DBS) 시스템이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메드트로닉은 24일 FDA가 파킨슨병 환자용 '브레인센스(BrainSense) 적응형 뇌심부자극술'(Adaptive Deep Brain Stimulation, aDBS)과 '브레인센스 전극식별기'(Electrode Identifier, EI)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BS는 30년 이상에 걸쳐 파킨슨병의 증상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메드트로닉의 퍼셉트(Percept) DBS 신경자극기는 브레인센스 적응
이정희 기자25.02.26 12:31
지씨씨엘, 국내 최초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임상 검체분석 상용화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이하, α-synuclein, αSyn)' 분석법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해당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세포 내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도 αSyn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자증
최봉선 기자25.02.18 08:41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 IPD' 싱가포르 인허가 획득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로 싱가포르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런IPD는 MRI를 기반으로 파킨슨병을 진단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기존 핵의학 검사가 필요했던 진단 방식을 보완해 경제성과 접근성이 좋고 방사선 노출 부담이 적은 3.0T MRI만으로 나이그로좀 영역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는데, 이때 나이그로좀 영역에 소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그로좀 영역의
최성훈 기자25.02.13 13:50
고대안산병원, 조영제 사용 시 파킨슨병 발병 위험 증가 밝혀
고대안산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영흔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 이영흔, 김채리,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이 자기공명영상 검사에 사용하는 조영제가 파킨슨병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기저핵부위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가돌리늄은 이 기저핵에 축적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가돌리늄 기반 조영제는 선형 조영제와 거대고리 조영제로 구분되며, 검사 목적에 따라 각기 달리 사용된다. 현재 많은 연구에서 거대고리 타입 조영제는 선형 타입 조영제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인 것으
이정수 기자25.02.12 12:04
에이프로젠,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개발…美 진출 가능성 염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이 최근 인수한 앱트뉴로사이언스(구 지오릿에너지)와 파킨슨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며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습이다. 나아가 회사는 향후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국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프로젠은 앱트뉴로사이언스와 파킨슨병 치료제 및 진단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정종경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진이 개발해
최인환 기자25.02.01 05:57
휴런, AI로 파킨슨병 병소 영역 정량화 AJNR 논문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인 휴런IPD와 휴런NI를 활용해 파킨슨병의 병소로 알려진 나이그로좀1 영역 감별 및 자동 정량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국제 학술지 AJNR(American Journal of Neuroradi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배선 교수(공동1저자), 휴런 퇴행성뇌질환 연구팀 허환 연구원(공동1저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종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와 대조군으로 구성된 237명의 M
최성훈 기자24.12.11 15:25
부광약품,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파킨슨병 신약 집중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부광약품이 자체 연구개발(R&D) 추진과 동시에 공동 연구개발, 지분 투자 등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프라인과 사업 모델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방식이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관련 파이프라인 등 국내외 공동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8일 부광약품 등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R&D 과제로 파킨슨병 환자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등을 꼽았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회사의 주력 분야인
장봄이 기자24.12.09 11:56
파킨슨병 환자, 세포치료제 이식 1년 후 배드민턴·탁구 즐겨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 치료제를 투여 후 1년이 지난 결과, 파킨슨병 환자에서 효과를 보였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임상 연구팀은 12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약제를 저용량 및 고용량으로 각각 이식 수술 후 1년 지난 결과, 증세 호전 효과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투여 1년만에 배드민턴과 탁구를 치기 시작하고, 일상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진 파킨슨 환자들은 기존에 도파민 약물치료를 받았음에도 약효가 감소하는 약효소진현상을 보이거나
김원정 기자24.11.12 19:03
휴런,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NI' 성능 입증
휴런(대표 신동훈)은 최근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관련 솔루션인 휴런IPD(HeuronIPD)와 휴런NI(HeuronNI)의 성능을 입증하고,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휴런IPD/NI는 MRI기반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 솔루션으로, MRI 영상에서 나이그로좀 영역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고(IPD) 정량적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NI).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손상을 입는데, 이때 나이그로좀 영역에 소실이 발생한다. 때문에 나이그로좀 영
최성훈 기자24.11.05 16:32
"뉴로멜라닌으로 파킨슨병 찾는다"…휴런NM 인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런 NM (Heuron NM)의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런NM은 뇌 3D MRI를 자동으로 분석한 후 뇌 영역을 분할해 중뇌(midbrain)의 흑질(substantia nigra)에 위치하는 단백질 중합체인 뉴로멜라닌(Neuromelanin) 영역을 정의하고, 정의된 영역의 정량적인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뉴로멜라닌은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합성되는 단백질 중합체로 중뇌(midbrain)의 흑질(su
최성훈 기자24.10.14 10:12
분당차병원, 근감소증 예방 통한 파킨슨병 진행 지연 입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신경과 허영은 교수팀이 근감소증이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유발 이상운동증 발생의 중요한 원인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치매,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근감소증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역시 제기됐으나 교란요소(confounding, 인과관계를 왜곡하는 제3의 요인)와 역인과관계(reverse causation,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결과가 원인이 되는 상황)에 취약한 전통적 관찰역학 연구의 한계
이정수 기자24.09.23 17:13
"근감소증 예방이 파킨슨병 진행 늦춰"‥새로운 치료 방법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신경과 허영은(사진) 교수팀은 근감소증이 파킨슨병 환자의 약물 유발 이상운동증(levodopa-induced dyskinesia) 발생의 중요한 원인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PJ 파킨슨병(NPJ Parkinson’s Disease, IF=7.0)' 최근호에 게재됐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줄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낙상, 치매,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근감소증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역시 제기되었으나 교란요소(c
최봉선 기자24.09.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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