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3상 착수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제프티'(Xafty)의 코로나19 글로벌 2/3상 통합 임상시험을 태국과 싱가폴 등 동남아 주요국에서 착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다시 코로나19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은 곧 전 세계 재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존의 백신 중심의 방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면역력 감소로 인해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감염 이후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 중심
최인환 기자25.05.23 11:37
현대바이오, 세계 최초 경구용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임상 승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자사가 개발 중인 광범위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CP-COV03(개발명 제프티)'에 대해 베트남 보건당국으로부터 임상 2/3상 복합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지카 등 모기매개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19, 인플루엔자A에 이르기까지 병리기전이 상이한 감염병을 하나의 약물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감염질환이 급증하는 가운데, 단일 약물이 다질환에 대응하는 임상 설계가 공식 승인된 것은 의학계와 제약업계 모두에
최인환 기자25.04.23 13:52
현대바이오, 생체에서 전이암 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진근우)는 자연적으로 전이된 암을 가진 반려견 대상으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을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항암제가 전이암 병소에 제대로 도달해 전이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약 90%는 전이암으로 인한 것임에도 지금까지 전이암은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고 면역세포가 접근하지 못해 치료 불능한 단계'로 여겨져 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암제 반복 투약 후 치료 효과가 떨어진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최인환 기자25.04.21 11:36
현대바이오, 이지은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 영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가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지낸 이지은 마케팅 전략 전문가를 해외개발 및 전략마케팅 상무로 영입했다. 이지은 신임 상무는 중앙대 화학과,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후, 한미약품, 유유제약 등 국내 기업과, 한국노바티스, 한국먼디파마,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항암제, 희귀질환, 신제품 론칭 등 다양한 경험과 실무를 담당해 온 마케팅 전략 전문가다. 이상무는 현대바이오의 해외 사업을 위한 원활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외 사업개발 및 글로
최인환 기자25.04.03 10:55
현대바이오 '페니트리움', 전립선암 임상 승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진근우)는 모회사 씨앤팜이 신청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 CP-PCA07)과 호르몬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 1상 시험'이 지난 3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씨앤팜으로부터 '페니트리움의 전립선암 사업권'을 공식 이전받아, 이번 임상은 물론 향후 개발과 상업화를 직접 주도한다. 이번 임상은 기존 호르몬 치료제인 엔잘루타마
최인환 기자25.03.31 11:29
현대바이오,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 전립선암 대상 임상 신청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 임상시험(1/2a상)을 신청한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모회사인 씨앤팜이 해당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바 있으나,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 IND를 현대바이오가 진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씨앤팜은 기존 IND를 자진 철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의 대상인 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20억달러 규모 시장을 형성한 대표적인 고형암이다. 전립선암 환자에 기존 항암제를 투여하면 일시적으로 항암효과가 나타나다가 반복 투
최인환 기자25.03.25 09:58
현대바이오, 베트남 보건당국자 등 본사 방문..."뎅기열 임상 협력 논의"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지난 베트남 보건당국자 및 국립열대병병원(NHTD) 주요 관계자가 지난 20일부터 24일 일정으로 현대바이오 마곡 본사 및 국내 의료기관 방문 일정 등을 순조롭게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립열대병병원의 '뎅기열 및 유사질환 대상 제프티(XAFTY) 임상연구 시험' 관련 국가 레벨의 EC(Ethics Committee) 를 받은 이후 진행된 일정으로, 향 후 진행될 베트남 보건부의 최종승인을 앞두고 이뤄졌다. 주요 방문단 인사로는 국립열대병병원 임상센터장과 임상
최인환 기자25.03.24 15:30
현대바이오·현대ADM, "AACR서 새 항암치료 패러다임 제시"
현대바이오와 현대ADM은 오는 4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진짜내성(True-resistance)'으로 잘못 인식해 온 80년 항암치료 역사상 최대 오류를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실증하고 가짜내성을 치료하는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초의 항암제가 개발된 후 80여 년 동안 세계 의학계와 제약업계는 '처음에는
최인환 기자25.03.17 10:35
현대바이오-NIH, 아데노바이러스·인플루엔자 치료제 공동개발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 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최인환 기자25.03.14 12:00
현대바이오, 美 NIH와 조류독감(H5N1) 치료제 공동개발 착수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조류독감)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동물효능시험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제프티는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해, 이번 NIAID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입증될 경우 임상 1상을 생략하고 곧바로 임상 2상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치료제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조류독감 팬데믹이 현실화될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세계보건기구
최인환 기자25.03.13 09:12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인사 발령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인사 발령 ▲사장 배병준 (바이오전략 담당)
메디파나 기자25.03.11 10:17
현대바이오, 지난해 연결영업익 8억…전년比 흑자전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98억원 대비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1억원으로 전년 95억원 대비 58.7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68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손실 145억원 대비 적자 지속됐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기술거래 매출(독점적 실시권 양도) 91억원 발생 ▲매출원가율 개선 등으로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25.02.24 18:00
케이메디허브-현대바이오, '무통 항암주사제' 임상용 개발·생산 협력 강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4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와 무고통 항암주사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개발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신희철 센터장과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사제 개발 공동연구 및 시설·장비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도세탁셀(Docetaxel)'에 현대바이
최인환 기자25.02.18 20:09
현대바이오, "'제프티' 가능성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께 감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최근 실시한 8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일반공모 청약을 마감한 결과 발행예정주식 820만주의 1,244%인 1억207만8,732주를 청약받았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구주주 배정분 중 771만3,282주가 청약돼 94%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실권주 48만6,718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일반청약 9,129만2,360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청약 426만8,590주, 벤처기업투자신탁 청약 88만6,718주 등 총 9,436만5,450주를 청약해 19
최봉선 기자25.02.13 08:33
현대바이오, 베트남 '제프티' 바스켓 임상 2/3상 최종 신청 완료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5일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ASTT)에 '제프티'(Xafty) 바스켓 임상 2/3상 최종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절차를 모두 마친 공식 임상 신청으로, 베트남 당국이 임상계획(IND)을 승인하는 즉시 세계 최초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바스켓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뎅기열, 인플루엔자, 지카열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자들에게 동일한 약물을 투여해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다.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특정 바이러스만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지
최인환 기자25.02.06 09:08
현대바이오-DNDi, '제프티 기반 뎅기 치료제 공동 개발' MOU
현대바이오사이언스(HYUNDAI BIOSCIENCE CO., LTD.)와 소외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연구·개발·공급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 DNDi(Drugs for Neglected Diseases initiative)가 '니클로사마이드(niclosamide) 기반 광범위 항바이러스 후보물질인 제프티(Xafty)를 뎅기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공동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현대바이오와 DNDi는 제프티를 경제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안전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발전시
최인환 기자25.02.04 13:56
현대바이오, 859억 유증 확정…최초 계획 대비 89억 감소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가 폴리탁셀(췌장암), CP-COV03(코로나, 뎅기열, 롱코비드) 등 회사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등을 위한 85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확정지었다. 최초 계획 대비 89억원이 감소했으나 회사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는 차질이 없도록 비용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운영자금 599억원, 채무상환자금 260억원 등 총 8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지었다. 3일 정정 제출한 회사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주 배정 후 실
최인환 기자25.02.04 05:55
현대바이오, 전략 담당 사장에 배병준 전 복지부 실장 영입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보건의료 분야 정책기획통인 배병준(사진) 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을 전략 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사장은 오는 2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바이오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 기획과 전략을 총괄한다. 배 사장은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호흡기 감염증, 뎅기열, 엠폭스 등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성공과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등 국제기관들과 원활한 협력을 통해 임상의 신속 진행 및 긴급사용승인 획득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버드대
최봉선 기자25.01.21 13:19
현대바이오, 뎅기열 치료제 '제프티' 임상 베트남 윤리위원회 승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는 지난해 12월 9일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과학기술교육국(ASTT)으로부터 '뎅기열 및 뎅기열 유사질환 대상 제프티(Xafty) 임상시험' 연구 신청(Pre-IND)을 승인받은 데 이어, 20일에는 중앙 윤리위원회(Ethics Committee, EC)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뎅기열 환자는 1400만명 이상 발생했으며, 이 중 1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그러나 현재 뎅기열, 치쿤구니야, 황열 등 모기
최인환 기자25.01.20 15:43
현대바이오, 美 국립보건원과 팬데믹 대응 위한 시스템 구축 급물살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오는 3월부터 다양한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NIH와 화상미팅 등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NIH는 제프티가 여러 종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세포효능시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효능시험으로 직행이 가능하다며 공동연구에 참여하도록 제안했다. 동물실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NIH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양한 제안을 하고
최인환 기자25.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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