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5일 '병상관리위원회'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4시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소비자단체·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 후속 조치로 시·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 1차 회의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위원장 주재로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
이정수 기자24.04.15 17:59
의정부을지대병원 중환자의학과 신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한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 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 환자의
조후현 기자24.03.19 14:42
대웅제약, 국내 병원에 'AI 병상 관리' 솔루션 제공
대웅제약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TM)'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시스템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동 편의성, 비대면 진단 가능 등이 특징이며, 기존 유선 기반 모니터링 방식 대비 환자 관리 공백 개선, 의료진 편의 향상 등 장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계
문근영 기자24.03.06 10:11
의대정원 확대발표 임박(?)…노조, 5대 패키지정책 들고 '가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그간 의대정원 확대를 촉구한 데 이어 지역의사제를 포함한 '5대 패키지정책'까지 제안하고 나서며 목소리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시기가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지역의사제 도입, 병상 과잉공급 규제 등 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대체로 의료계 입장과 충돌하는 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의료계 대응도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오전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5대 패키지정책을 제안한다'
이정수 기자24.01.16 11:12
환자 마음까지 보듬는, 더 편안한 병원…'변화'를 향한 노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몸이 아파 진료를 원하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병원은 무엇일까. 치료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아픈 몸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도 더 아픈 마음까지 감싸고 편안히 보듬어줄 수 있는 병원이지 않을까. '진료받기 쉽고 편안한 병원'. 지난해 11월 메디컴플렉스 신관 완공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고대안암병원은 오롯이 환자만을 고려한 이른바 '미래병원'으로서 그 위용을 갖췄다고 하기에 충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준공 기념식에서 "안암병원은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한 병원이자, 독보적
이정수 기자24.01.09 06:08
정부 주도 '간호학사편입 2년제'…300병상·130학점 요건 윤곽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주도하에 도입이 예고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이른바 간호학사편입 2년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공개됐다. 4일 보건복지부가 게재한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ABSN)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은 현재 졸업까지 3년이 소요되는 간호학사편입을 2년으로 줄이는 제도다. 이는 3학년으로 편입돼 2년 후 졸업하는 다른 학사편입과 동일하게 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이정수 기자24.01.05 06:02
아주대병원, 2029년 목표 '신관'과 '첨단의학관' 건립 본격 착수
아주대병원이 최근 신관·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신건물 건립 착수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송재관(의과대학) 사이 위치에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인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56,120㎡(약 1만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는 2029
박으뜸 기자24.01.03 09:16
대규모 감염병이 또 유행한다면?‥취약한 '요양병원' 대비 철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약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또 유행을 한다면 어떨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당시 취약했던 '요양병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에 따른 수요의 증대로 요양병원의 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불과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요양병원에서는 많은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요양병원은 다인실의 보편화, 병상 간 짧은 이격 거리, 다인 간병 체계 등 환경적인 특징으로 집단 감염에 취약했
박으뜸 기자23.12.28 06:02
큰 과제 '지속 가능' 건보 재정 관리‥'비효율' 지출 줄이기가 관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 의료 지출 관리는 나라와 상관없이 공통된 정책 목표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사이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OECD 국가 중 보건 의료 성과가 좋은 국가로 평가받아 왔다. 그렇지만 보건 의료 지출이 지금 상태로 간다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국민 의료비도 최근 OECD 평균을 넘어섰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경제 성장 둔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박으뜸 기자23.12.27 06:02
상급종합병원 '45+α개' 가능성 윤곽…政, 올해 내 최종 확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적용되는 '5기' 상급종합병원 수가 4기 45개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후보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3일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은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가 늘었으니, 그에 따른 추가 지정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각 병원들의 허가병상 수도 3년 전에 비해 늘었고 규모도 커졌기 때문에 이같은 부분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행정예고된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전국 상
이정수 기자23.12.14 06:07
윤곽 드러낸 5기 상급종병 소요병상수…2천 증가·수도권 집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핵심 기반이 될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가 변경·공개됐다. 이번 개정에서는 2000병상이 넘는 증가량과 수도권 집중 현상이 주목된다. 12일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 따르면, 전국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는 4만8574병상으로 산출됐다. 이는 개정 전 4만6414병상 대비 2160병상이 증가한 규모로, 이같은 증가 폭은 이전과 대비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다.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는 3년마다
이정수 기자23.12.13 06:04
울산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 선정
울산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개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본이 되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운영기관을 말한다. 이번 패널병원은 전국에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간호사 및
박으뜸 기자23.12.12 09:43
병상 몰리는 특정지역 공급제한 조치, 내년으로 연기 수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병상이 과잉 공급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제도적 제한 조치가 올해 말을 지나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30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부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 중 5~6곳이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 외 나머지 지자체는 계획 제출 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지자체로서는 병상수급 상황을 검토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요청해왔다. 이에 11월 말까지 기한을 연장한 상
이정수 기자23.12.01 06:05
복지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 신중…내년 넘어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추진 전부터 의료 현장에 혼란을 가져온 '특수의료장비(CT, MRI) 공동활용병상 폐지'에 대해 복지부가 신중을 기하고 있다. 연내로 예정됐던 고시 일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9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까지도 복지부 내에선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위한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가능한 여러 의료기관에게 합리적으로 충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가 이유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다. 기존에 특수의료장비를
이정수 기자23.11.30 06:05
개원 러시로 필수의료 위기 논리에 醫 "통계 왜곡" 반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개원 러시가 응급·중환자 진료체계를 무너지게 했다는 논리 기정사실화되자 의료계가 통계 왜곡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미래의료포럼은 6일 건강보험 통계연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주장에 반박했다. 먼저 개원 러시로 대형병원 응급·중환자 진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은 서울대 의료관리학 김윤 교수로부터 시작됐다고 짚었다. 김 교수가 지난 7월 '국민 여러분, 아프면 큰일 나요'라는 칼럼에서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지난 10여 년간 간신히 버텨온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
조후현 기자23.11.07 06:05
국내 첫 단기돌봄 의료시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문 연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개인의 삶, 감히 생각지도 않고 있어요." "거의 24시간 돌보면서 밤에도 많이 케어를 해야 하는 상태라 솔직히 에너지 음료? 그걸로 버티고 있어요." "다만 큰 아이도 어리다 보니까 그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기계에 의존해 24시간 간병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은 전국에 약 4000명. 모든 것을 의존해야 하고, 의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이들에게는 언제 무슨 상황이 어떻게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때문에 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은 한날한시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자리를 비우지
이정수 기자23.11.01 16:35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셀트리온제약, 다케다 '고혈압약' 국산화…자체성장 발판 마련
2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9.9%↑…업체 부담 가중
3
[진단] '5월 파국' 우려에도 "중단 불가"…의정갈등 도돌이표
4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 직전 이광래 후보 자격논란, 영향은?
5
의약품유통업계 부채비율 전년比 12.1%p↑…7개사 자본잠식
6
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바로직스 성장 원동력 '자리매김'
7
비보존제약, 반복되는 제조업무정지…‘GMP 적합’ 위기 주목
8
[속보]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2차 압수수색…휴대전화 압수
9
전의교협 교육부 작심 비판…"의대 증원 위해 탈법 조장"
10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시장 1%' 재생치료제 선도 목표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