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8.11 15:36
고대구로병원 김진원 교수, 보스턴코리아 연구지원사업 선정
고대구로병원은 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은 한국과 미국의 주요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공지능, 세포유전자치료, 디지털헬스 등 첨단바이오 분야의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진원 교수는 '심혈관 고위험 병변의 딥러닝 기반 다차원 정밀 진단 및 면역조절 흡수형 중재 기술 통합 개발' 연구를 주도하며, 해부학적 영상에만 의존하던 기존 진단법을 넘어 병태생리 기반의 정밀 의료기술 개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8.07 15:14
심정지 생존자 예후, '표지자 동역학'이 핵심‥충남대병원 연구 주목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제시됐다.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박정수, 강창신, 전소영 교수 연구팀은 생화학적 표지자인 S100B 단백질과 뉴런 특이적 에놀라제(NSE)의 체내 농도 변화를 시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예후 예측의 핵심은 분자량이나 혈액-뇌 장벽(BBB) 손상보다는 각 물질의 '구획 간 동역학(compartmental kinetics)'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중환자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Critical Care(IF 9.3) 2025년 8월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혈액-뇌 장벽 손상과 분자량을 넘어서: 심정지 후 신경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8.07 15:11
치명적 뇌종양 '교모세포종', 줄기세포 면역치료 가능성 제시
가장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으로 꼽히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에 대해 줄기세포 기반 면역치료 전략이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팀은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해 생존 연장과 재발 억제 가능성을 전임상에서 확인했다. 교모세포종은 평균 생존기간이 15개월,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며, 수술과 방사선·항암치료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표준치료 이후 선택지가 마땅치 않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난치성 암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종양에 특이적으로 이동하는 중간엽 줄기세포(MSC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8.07 14:13
심초음파 이용 우심방압과 폐동맥압 예측하는 새 모델 개발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기준이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순환기내과 박성지·양정훈·김지훈 교수, 김온유 임상강사 연구팀이 중증 삼첨판 역류증 환자에서 심초음파를 이용해 우심방압과 폐동맥압을 정확히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IF 6.1)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첨판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한 판막으로, 삼첨판이 제 기능을 못하면 우심실로 피를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되돌아가는 탓에 몸에 필요한 혈액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5.08.07 09:51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 조산·출생아 발달 지연 위험 높인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이지연, 정상희 교수팀은 임신 초기 임신부의 비타민D 결핍이 조산 및 태아의 장기적인 발달 지연의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되었다. 비타민 D의 적정 혈중 농도는 30ng/mL 이상이며, 일반적으로 20ng/mL 미만은 결핍, 그 중에서도 10ng/mL 미만은 심한 결핍 상태로 간주한다. 이지연 교수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임신부 5,169명을 ▲임신 초기부터 출산까지 비타민D가 지속적으로 결핍된 그룹 ▲임신 초기 비타민D 결핍이었으나 중기 이후 회복한 그룹 ▲임신 초기부터 비타민D가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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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8.07 09:48
국립암센터, 시신경척수염 초기 중증도 관련 HLA 유전자형 규명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한국인의 시신경척수염(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의 발생과 초기 질환 중증도와 연관된 HLA 유전자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밝혀진 HLA 유전자형은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고효능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임상적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신경학: 신경면역학 및 신경염증(Neurology: Neuroimmunology & Neuroinflammation)' 2025년 5월호 (IF 8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8.07 09:33
건국대병원 홍수민 교수, 정신신체의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수민 교수가 지난 6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연구자상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에서 연구 역량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만 40세 미만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논문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환자의 노년기 우울 증상에서 중심 증상으로서의 무기력감: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Psychiatry investigation 학술지 지난해 4월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치매 환자에게서 빈번히 동반되는 우울 증상 중 '무력감(helplessness)'이 다른 증상들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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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8.06 18:05
"간호사 적응, '개인' 아닌 '환경'까지 봐야"‥충남대 간호연구팀 논문 주목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연구팀(임상간호교육훈련팀 송지혜, 전아영, 173병동 이정숙 간호사)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강문희, 조유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신규 간호사의 조직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조직적, 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Exploring personal, community, and societal conditions associated with South Korean new graduate nurses' organizational socialization)' 연구가 세계적 간호학술지 'BMC Nursing'에 게재됐다. 'BMC Nursing' 국제학술지는 2024년 기준 IF 3.9, 최근 5년 평균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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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8.06 16:54
대사증후군, 조기 치매 '위험 신호' 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사증후군의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경우에는 위험이 약 70%까지 증가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순천향대학교 신경과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 발생 간의 상관성을 대규모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상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혈관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고, 뇌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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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8.06 14:57
소아청소년 대상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진단 기준 나와
국내 연구진이 최근 급증하는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진단하는 새 기준을 찾았다. 성인 진단기준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소아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진단 기준값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 국민영양건강조사(KNHANES)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8세 아동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8%에서 12%로 크게 상승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은 비만 등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지방간질환으로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면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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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8.06 12:09
노년기 고관절 골절, 인지저하·근감소증 동반 시 회복률 저조
근감소증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정상 보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순천향대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임승규 교수)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고관절 골절 시에는 부러진 뼈를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과 보행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이 실시된다. 연령, 근력, 인지기능, 영양 상태 등의 요인이 환자마다 달라 정상 보행으로 회복할 확률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이 중 특히 근력은 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문제는 초고령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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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8.06 11:54
소아청소년 무릎, 타고난 모양에 따라 부상 양상 달라
운동 중 무릎을 다친 소아청소년 중 일부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일부는 무릎뼈가 골절되는데,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Theodore J. Ganley 교수 및 美경골극 연구 그룹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6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 발달이 미성숙해 스포츠 손상에 취약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은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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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8.06 11:25
고대구로병원, 세계 최초 신경·종양 동시 식별 영상기법 개발
고대구로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8.05 15:58
화상 비대성 흉터, '메티오닌' 제한으로 치료 가능성 열려
국내 연구팀이 화상 후유증으로 생기는 비대성 흉터(비후성 반흔) 형성의 핵심세포인 섬유아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비대성 흉터는 흉터 부위가 커지고 튀어나오면서 외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통증, 가려움증, 피부 당김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약물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 수술이나 압박치료 등 보존적 방법에 의존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메티오닌이라는 특정 아미노산을 제한하면 비대성 흉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서정훈·주소영·조윤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메티오닌 제한이 화상 흉터 유발세포인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8.05 11:37
서울대병원, 렘수면행동장애 따른 파킨슨병 기전 차이 밝혀
국내 연구팀이 렘수면행동장애(RBD), 흔히 잠꼬대라고 불리는 수면장애의 동반 여부가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RBD가 동반된 파킨슨병과 그렇지 않은 파킨슨병에서 혈액의 대사체 특징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 차이가 파킨슨병을 '몸에서 시작되는(body-first)' 유형과 '뇌에서 시작되는(brain-first)' 유형으로 구분한다는 최신 이론과 일치함을 입증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과 진행 방식이 RBD의 유무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정확한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방법 개발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8.05 09:04
특정 면역세포에만 반응하는 '면역조절 나노입자'로 천식 치료
천식은 호흡곤란, 기침, 폐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천식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와 같은 전신 면역억제제인데, 장기간 복용하면 감염에 취약해지거나 여러 장기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 없이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발굴이 절실한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나노입자를 통해 특정 면역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여 천식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확립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미생물학교실 진준오 교수 · 안은경 박사팀은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와 대식세포에만 특이적으로 결합해 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덱사메타손을 전달하는 하이브리드 나노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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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8.05 09:01
염증성 장질환 환자 30%가 '비만', 10년 새 2배 이상 증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의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한 결과, 평균 비만율이 2008년 13.1%에서 2021년 29.8%로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 증가와 함께 혈당, 콜레스테롤 등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혈액학적 지표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염증성 장질환과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맞춤 관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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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8.04 14:28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어깨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 향상 입증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어깨 인공관절 수술에서 삽입물 위치의 정확성을 향상시킨 연구 성과를 정형외가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환자 맞춤형 기구 가이드가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에서 베이스플레이트 및 나사의 정확한 위치 삽입에 미치는 영향: 다기관 비교 연구'다. 이번 연구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어깨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 RTSA)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수술 전 CT 영상으로 환자의 어깨뼈를 3차원으로 분석한 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Patient-Specific I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31 11:12
서울대병원, 혈액검사로 소아 모야모야병 조기진단 가능성 제시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제이엘케이 고은정 박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 연구교수 연구팀이 소아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 MMD)을 혈액 검사만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의 혈액을 분석해 miR-512-3p라는 특정 마이크로RNA(miRNA)의 수치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바이오마커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모야모야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표적으로서 중요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모야모야병은 특별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31 10:20
다중오믹스 분석 통해 자궁경부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규명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방사선의학연구과 김주영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치료를 받은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의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자궁경부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분자 암(Molecular Cancer)'(IF=27.7)에 게재됐다. 자궁경부암은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발생되는 여성암으로, 발생율과 사망률이 전 세계 여성암 4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을 시행하지만, 종양 크기가 크거나 임파선 전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암으로 발견되거나 원격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면 방사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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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이은주 교수 8주 집중 치료 후, 최대 1년까지만 지원…재발해도 대상 제외 크론병 환아에게 '경장식'은 관해 유도와 유지에 효과적 PEN 중단되면 재발 위험·약물 의존↑…"현장 흐름과 완전히 어긋나" 치료 흐름 역행하는 정책…"예산 아닌 효율 중심 평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크론병 환자에게 '특수조제분유(경장영양식이)'는 단순한 영양 보충제를 넘어, 관해 유도와 유지에 모두 기여하는 치료 보조수단이다. 단백질, 열량,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해 체중 증가와 성장 회복을 돕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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