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7 18:42
고려의대, 재발성 뇌종양 재발 특정 유전자 규명
고려의대는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팀이 재발성 수막종의 유전체 변화를 정밀 분석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재발하는 수막종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유전체 분석해 종양의 변화 과정과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밝혔다. 특히 COL6A3 유전자가 재발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유망한 치료 표적임을 입증했다. 전체 뇌종양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막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고등급 혹은 재발성 수막종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동일 환자의 원발암 및 재발암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정밀 비교해 종양의 변화 과정을 추적한 연구가 극히 드물었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7.07 13:17
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기간 길수록 'MRONJ' 발생 위험률 감소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치료 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약을 일정 기간 중단하면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의 발생 위험률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골다공증 환자 데이터 15만명 이상을 분석해, 골다공증 주사제 투약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약물 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은 90일 이하, B그룹은 91~180일, C그룹은 181~365일, D그룹은 365일 이상 약물 투여를 중단했다. 결과적으로 A그룹과 비교했을 때, B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7.07 12:59
비만 노인 중 '걷기 운동'하는 노인, 삶의 질 2배 이상↑
고령화로 인해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인데 국내 노인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점으로 OECD 38개국 중 3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노인의 삶의 질은 운동, 비만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운동 유형 중 걷기운동이 비만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하·이혜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비만 노인에서 걷기운동과 삶의 질의 높은 상관관계(Walking exercise has a stronger association with quality of life in obese older adults than in non-obe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7 12:43
비타민D 부족 시 특정 유전자 여성만 인지기능 저하 나타나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 연구에서 비타민D 결핍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높인다는 통설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APOE ε4 유전자형'(아포지단백E 에타4형)이 없는 '여성'에게만 유효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조절해 뼈를 강화하고 근육 기능 및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뇌 신경세포의 기능 유지, 염증 조절, 신경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밝혀지며 노년기 뇌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비타민D가 결핍될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7.07 12:18
대한뇌졸중학회 "급성 뇌경색 치료제 테넥테플라제 도입 시급"
대한뇌졸중학회는 뇌경색에서 초급성기 치료제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 투약 필요성과 임상적 근거를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3일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국내 빠른 도입이 시급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교신저자인 배희준 교수(서울의대 신경과)는 "현재 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정맥내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tPA)' 보다 많은 강점을 가진 치료약이다. 이에, 이번 보고에서는 여러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테넥테플라제 투약의 필요성과 적응증을 제시했다. 테넥테플라제를 투약하게 될 경우 국내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 호전에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7 11:45
1형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 '연속혈당측정기' 꾸준히 안 쓴다
1형당뇨병 치료에 연속혈당측정기가 도움이 됨에도 처방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측정기 지속 사용 비율이 3.9%에 불과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1형당뇨병 환자의 치료 기기 사용 현황과 연령대별 사용률 격차를 분석한 결과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8)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19년에서 2022년 사이 1형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초속효성 인슐린을 3회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5.07.07 10:42
확장된 혈액투석(HDX)의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 입증
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용림·조장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 연구팀이 확장된 혈액투석 영역에서 최초로 잔여 신기능 보존 효과를 입증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테라노바를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expanded hemodialysis, HDx)에 관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 3월 신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신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JASN; IF=9.4)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 주제 '테라노바를 이용한 HDx가 신규 혈액투석 환자의 잔여 신기능 보존에 미치는 효과 : THREAD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7.04 16:00
분당서울대병원, 3D 프린팅 줄기세포 기반 림프절 재생 확인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치료를 통해 림프부종으로 손상된 림프절을 침습적 수술 없이 회복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 연구팀이 호남대학교 강효진 교수·동국대학교 이주희 교수와 협력해 인체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림프절을 모방한 세포틀(스캐폴드·Scaffold)로 제작하고,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하는 동물실험을 통해 림프절의 재생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림프부종은 림프절이 손상되거나 절제된 뒤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팔, 다리 등이 붓는 만성 질환으로, 불편감이 크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4 09:47
"한국인 C형간염, 4년마다 선별검사 시 가장 경제적"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기모란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70~80%가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성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20~30년에 걸쳐 15~51%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중 일부는 연간 1~5%의 비율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50대 남성 사망원인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7.04 09:29
지중해·고품질 식단, 치매 위험 낮춰
식이와 치매 발생 위험 간의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윤지은 학생 연구팀은 UK Biobank의 13만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중해·고품질 식이가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 28% 낮출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 및 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and Aging)'에 게재됐다. 치매는 진행성 인지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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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7.03 17:23
서울대병원, 한국인 난청 유전자 지도 구축…돌연변이 발견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이노크라스 고준영 박사, 스탠포드대 유전체연구실 박성열 박사로 구성된 연구팀이 감각신경성 난청(SNHL)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한국인의 난청 유전자 지도를 새롭게 구축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WGS를 활용해 기존의 정밀 분석 방법보다 약 20% 향상된 진단율을 기록하며, 난청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중요한 새로운 발견을 했다. 이 연구 결과는 Cell의 자매지인 의학 연구·실험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 메디신(Cell Report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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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7.03 17:17
혀 위치·크기, 호흡습관, 구강구조, 안면성장 연관성 밝혀져
고대안암병원은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팀(안암병원 이유선 교수, 구로병원 정석기 교수)과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가 3차원 영상인 CBCT를 활용해 혀의 위치 및 부피와 구강 내 구조, 얼굴 골격 및 안면 성장과의 관계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혀는 안면부와 치아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과 관련된 낮은 혀 위치가 부정교합과 연관된다는 연구는 많았지만, 다양한 얼굴형과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는 부족했다. 또한, 기존 연구들이 주로 2차원적인 X-ray 사진을 사용해 혀의 단면만을 관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18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CBCT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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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7.03 11:07
'초고해상도' 기술로 장기 내 '미토콘드리아' 움직임 실시간 관찰
의생명공학 연구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대상으로 장기 내 세포 소기관의 움직임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것이 오랜 과제였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초고해상도 영상 기술로 소동물 장기 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의 움직임을 실시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이광자 생체 현미경(two-photon microscopy)에 고도의 영상 처리 기술인 방사형 변동 기반 초해상도 영상화 기법(SRRF)을 적용해, 알코올성 간질환 쥐 모델을 대상으로 간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동선을 시각화했다고 밝혔다. 이 융합 기술은 세포 소기관 수준의 고해상도 영상을 최소 침습적으로 장시간 획득할 수 있어 의생명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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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7.03 10:39
정상 인체 세포 돌연변이 발생 지도 완성
인체에 체세포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양상을 담은 지도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오지원 교수 연구팀이 정상 인체에서 노화와 질병 원인인 체세포 돌연변이가 생기는 분포와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개발했다고 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IF 48.5)에 게재됐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SMaHT, Somatic Mosaicism across Human Tissues) 일환으로 오지원 교수는 공동교신저자로 논문 작성에 참여했다. 생애 전반에 걸쳐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는 지속해서 축적된다. 이러한 돌연변이는 노화뿐만 아니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7.01 16:21
'GAS5', 억제자가 아닌 조력자?‥간세포암 발병 기전 규명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유전자가 간세포암에서는 오히려 종양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김상연 연구강사, 하진웅 연구원)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GAS5(Growth Arrest Specific 5)'가 간세포암(HCC)에서는 특정 조건에서 종양 촉진 유전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세계 유전체 데이터베이스(TCGA, ICGC 등) 분석과 세포·동물실험 등을 통해, GAS5가 RNA 수준의 m6A(methylation of N6-adenosine) 변형을 받으면 분해되지 않고 안정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5.07.01 11:02
"임신 전 근력 운동이 임신성 당뇨 위험 54% 낮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산부인과 류현미(사진) 교수팀이 임신 전 근력 강화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3)에 게재되었다.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단순한 혈당 상승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대사 질환으로, 전 세계 임신부의 약 14%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임신 합병증이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단기적·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과체중
종합병원
최봉선 기자
25.07.01 10:18
강북삼성병원 김민 교수, 대한부정맥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순환기내과 김민 교수가 지난 6월 20일부터 2일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민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Device-Measured 24-hour Movement Behaviors and Cardiac Conduction Disease in the UK Biobank Cohort' 연구 논문에서 영국의 UK Biobank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24시간 행동 패턴과 심장 전도 질환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좌식 행동, 신체활동 양의 연관성 뿐 아니라 행동 간의 상대
의대ㆍ의전원
최봉선 기자
25.07.01 10:06
경희의대 연동건 교수 연구팀, "흡연 줄이면 황반변성 부담 줄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의과대학 정이든 본과 4학년, 박서영 연구원, 연세대 신재일 교수)이 전 세계 204개국의 글로벌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 Degeneration, AMD)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세계적 질병 부담을 연도, 성별, 연령 등으로 분석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초 성과로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IHME), 게이츠 재단, 하버드의대 등 세계적 연구팀 37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였다.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의학 저널인 『Th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6.30 10:36
AI 기반 췌장암 예후 예측…맞춤 치료 새 이정표 제시
인공지능(AI) 발전에 힘입어 췌장암 수술 환자의 예후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술 이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은 예후를 정확히 판단하는 게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를 살리는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팀, 간담췌외과 한인웅 교수팀, 병리과 장기택 교수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적 종양침윤성 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 TIL) 밀도 분석이 생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자마 서저리(JAMA Surgery, IF=15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6.27 17:27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악화 유발 유전적 변이 단일세포 규명
비만과 당뇨처럼 대사 이상과 관련된 간 질환인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간염과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며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마다 병의 양상과 치료 반응이 다른 특성 탓에, 정밀하고 개별화된 치료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 서울의대 최무림 교수, 삼성서울병원 홍성은 박사 연구팀이 MASLD의 진행과 악화를 유발하는 유전적 변이를 세계 최초로 단일세포 수준에서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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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이은주 교수 8주 집중 치료 후, 최대 1년까지만 지원…재발해도 대상 제외 크론병 환아에게 '경장식'은 관해 유도와 유지에 효과적 PEN 중단되면 재발 위험·약물 의존↑…"현장 흐름과 완전히 어긋나" 치료 흐름 역행하는 정책…"예산 아닌 효율 중심 평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크론병 환자에게 '특수조제분유(경장영양식이)'는 단순한 영양 보충제를 넘어, 관해 유도와 유지에 모두 기여하는 치료 보조수단이다. 단백질, 열량,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해 체중 증가와 성장 회복을 돕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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