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29 09:23
'수면 중 다음 기억 준비한다'
日 연구팀, 쥐 실험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수면하는 동안 다음 기억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경세포 집단이 준비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야마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그동안 수면 중에 기억의 정착과 정리 등 처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다음 기억을 대비하는 작용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새로운 경험을 했을 때에는 다수의 신경세포 속에서 여러 세포가 동시에 활동한다. 어느 신경세포가 활동했는지의 패턴은 유지되고 있으며 기억을 상기할 때에는 같은 패턴으로 세포가 다시 활동해 생각해낸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9 08:50
응급의학의사회, 대선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재건' 10대 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현장의 기피 요인 해소와 제도적 모순 정비를 통해 "젊은 의사들이 하고 싶어 하는 새로운 응급의료 생태계"를 만들어야만 응급의료체계의 축소·사멸을 막을 수 있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담겼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9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위기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됐으며, 특히 지난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근본 원인으로는 ▲높은 업무 강도와 낮은 보상 ▲과도한 법적 리스크 ▲지역 의료 인프라와 최종 치료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8 14:29
"역사는 말한다"‥의학한림원, 의정갈등 20년 흐름 분석 보고서 발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 의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보고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의 역사적 고찰'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0년 의약분업부터 2020년 전공의 파업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의 흐름을 의대 증원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1년간 뼈아픈 의정 갈등의 고통을 겪었고, 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맞이하면서, 현재의 의료 문제를 역사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평가한 결과를 사회에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28 05:56
"고혈압 치료와 예방, 가정혈압과 염분 조절이 열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가정혈압(Home BP) 관리와 염분 섭취 저감이 고혈압 예방과 치료,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지만, 가정혈압 활용도가 부족하고 공인 인증받은 국산 혈압계도 전무하다시피해 정책적 지원과 함께 환자인식 개선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창립 10주년 2025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임상고혈압학회 임원진들은 이 같은 목소리에 입을 모았다. 김일중 명예회장은 "소금을 2g 낮추면 평균적으로 약 2-3mmHg 수축기 혈압 강하효과가 있다. 강하된 혈압만으로도 뇌졸중이나 심혈관 질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6 05:56
"콜은 끊기지 않는다"‥중환자실에서 터져나온 의료진의 절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중환자실에 있으면 쉬는 날도 환자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콜은 계속 오고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죠." 지난 25일 열린 2025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현장은 정부가 말하는 '의료개혁'의 전선에 중환자의료가 존재하는지 되묻게 만드는 의료진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병상 수 확충'이라는 구조적 대응 속에, 진료의 질을 떠맡은 의료인력은 여전히 고립된 채 버티고 있었다. 실제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환자실 병상 확대와 장비 보강 등 양적 팽창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응은 위기 상황에서의 일시적 기반을 마련했을 뿐, 중환자의료의 본질인 '질적 개선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5 10:35
"10년 뒤도 지금과 같을 것"‥의료개혁서 배제된 '중환자의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의료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정작 중환자 진료의 질 향상은 정책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단순한 병상 수 확충에 그친 현재의 중환자의료체계로는 결코 선진국 수준의 진료에 도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환자의료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이제는 병상 숫자를 넘어 진료의 '질'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의료 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5 05:56
'중증근무력증' 환우회 출범‥낮은 치료 접근성, 변화 이끈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약이 등장했지만, 치료는 여전히 쉽지 않다.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 환자들은 현실의 간극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고, 결국 환자 스스로가 직접 나서 '한국중증근무력증환우회'를 발족했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피로와 호흡곤란으로 일상이 무너지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 외관상 드러나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 질환의 현실을 환자들이 먼저 바꾸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난 19일 중증근무력증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모여 '한국중증근무력증환우회'를 공식 발족했다. 환자 간 연대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질환 인식을 높이겠다는
학회ㆍ학술
이정수 기자
25.04.23 14:52
대한뇌졸중학회, 25일 ‘2025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뇌졸중학회는 오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와 국내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지역별 격차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 관련 강연을 통해 국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식 집중치료실은 2008년 독일에서 먼저 설치됐으며, 현재 미국, 호주,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국 마히돌 대학교 시리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21 11:23
2025 대한재택의료학회 춘계 심포지엄 성료
대한재택의료학회(회장 이건세)는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2025년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환기의료와 가정 호스피스: 지속 가능한 재택의료를 위한 도전과 협력'을 타이틀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의료·돌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재택의료의 시작점인 병원 퇴원 이후의 전환기 의료와 마지막 단계인 가정 호스피스의 필요성 및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의료계, 돌봄 업계, 학계 관계자는 물론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참석해 재택의료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확인했다. 박건우 이사장(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퇴원환자를 집으로 보내 재택의료를 받게하고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21 10:27
"담배회사 책임 명확히 물어야"‥건강검진학회, 건보공단 항소 지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건강검진학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을 지지하며,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흡연으로 발생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이유로 국내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학회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는 사회적 문제"라며 소송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학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흡연은 개인의 건강 손실을 넘어 가족의 고통, 사회의 생산성 저하, 그리고 국민건강보험 재정에까지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2019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8 08:01
간기능 갖춘 '간세포 오가노이드' 제작
日 연구팀, 재생의료 치료법 개발에도 활용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간이 지니는 주요한 기능을 갖춘 세포 덩어리인 '간세포 오가노이드'가 제작에 성공했다. 일본 게이오대 연구팀은 진짜 간에 가까운 미니장기로서 신약개발 등에 도움을 주는 성과로 주목하고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17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기능을 완전히 유지한 채 간세포를 증식시키고 간기능을 재현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기존 세포배양법에 특정 단백질을 추가한 결과, 하나의 간세포를 100만배 이상으로 증식시키고 100일 이상 안정적으로 배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정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6 14:42
강남나누리병원 김승범 원장,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회장 선출
강남나누리병원(병원장 임재현)은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이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은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난치성 척추질환의 고난도 수술과 최소 침습치료로 명성을 떨치다 2024 년 강남나누리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노인 척추질환, 척추관협착증 등의 연구와 치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왔다. 대한척추골다공증연구회는 2014년 창립 이후 지난 10여 년간 척추골다공증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에 기여해온 학술 단체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승범 원장은 "미흡하지만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6 09:31
빛에 반응하는 색소 활용 광면역요법 임상연구 실시
日 연구팀, 치료누락 방지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빛을 조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광면역요법에서 전용 카메라를 이용해 수술 중에 암의 위치나 효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실시하는 임상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간사이의대와 시마즈제작소는 15일 항암제나 수술 등에 이은 '제5의 암치료법'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광면역요법에서 빛에 반응하는 색소를 이용한 새로운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색소의 특성을 활용해 종양의 위치를 화상진단으로 정확하게 특정지음으로써 치료누락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면역요법에서는 암세포에 결합하는 항체와 빛에 반응하는 색소 'IR700'을 조합한 약물을 환자에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5 09:09
기침 유발 인후부위 세포 발견
日 연구팀, 쥐 실험결과 공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기침을 유발하는 인후부위 세포가 발견됐다. 일본 교토부립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물질이 인후를 통과하면 이 세포가 감각의 기점이 되어 뇌로 향하는 신경에 정보를 전달하고 기침을 유발하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면 기침이 멈추지 않는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저널인 '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약 6만개의 인후세포를 채취하고 각각의 세포에서 어떤 유전자가 기능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담배연기 등 자극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활발하게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는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4.14 08:37
iPS세포 만성 신장질환 억제 효과
日 연구팀, 2년 후 임상시험 실시 계획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신장세포의 토대가 되는 세포를 만들고 쥐에서 만성 신장질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토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세포를 만성 신장질환 쥐에 이식한 결과 신장기능 저하를 억제한 것으로 확인하고, 2년 후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됐다. 만성 신장질환은 단백뇨 등 신장장애나 신장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유효한 치료법이 적고 증상이 진행되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4 05:57
"'자궁경부 주위 신경차단술', 적정 수가 마련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자궁경부 주위 신경 차단술'을 독립된 시술 항목으로 인정하고 이에 맞는 적정 수가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Etomidate)'의 마약류 지정은 임상현황과 과학적 자료를 종합할 때 과잉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임원진은 '제19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재유 회장은 "자궁경부 주위 신경 차단술(Paracervical Block)은 산부인과 외래에서 필수적인 마취다. 주로 고주파 열 응고술, 자궁 내에 피임장치를 삽입하거나 조직검사를 할 때 산부인과 전문의가 할 수 있는 어려운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3 22:52
대한스트레스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 박민선 교수)가 13일 서울대병원 우덕윤덕병홀에서 'Facts & Fakes: 정보 혼란 시대의 스트레스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부하와 스트레스의 관계, 허위 정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및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했다. 학술대회 첫 순서인 'Fact vs Fake'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과 허위 정보 확산을 주제로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확산으로 증가되는 스트레스에 대해 한림대학교 이재길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김장현 교수의 최근 범죄 도구로 악용되는 딥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4.11 17:27
대한신경과학회, 서대원·조수진 교수 차기 이사장·회장에 선출
대한신경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서대원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지난 5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서 교수의 이사장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년간, 조 교수의 회장 임기는 같은 해 3월부터 1년간이다. 서대원 교수는 뇌전증 및 수술 중 신경계 감시 등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권위자로, '알기 쉬운 뇌파'를 포함해 1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임상뇌전증학' 제4판 편찬위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장과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2019년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09 17:29
"흡연은 비만과 큰 연관"‥대한비만학회, 공단 담배소송 '전폭 지지'
흡연이 체중 증가를 억제한다는 통념과 달리, 실제로는 내장지방을 늘려 비만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은 체중 증가보다 훨씬 크다. 흡연과 비만은 서로를 악화시키는 만큼, 담배 제조사는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관련 연구들을 인용하며, 흡연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신진대사에 혼란을 일으키며, 특히 복부지방 축적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연구에서는 흡연 관련 유전자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4.09 14:56
대한소화기학회, SIDDS 2025·춘계학술대회 통합 개최‥글로벌 연구 허브
대한소화기학회는 세계 소화기 질환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5'(이하 SIDDS 2025)와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합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ntiers in Digestive Research and Practice'를 주제로, 8개국에서 총 217명의 국내외 석학이 연자로 참여한다.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소화기학 전반의 최신 정보와 학문적 성과를 다루며,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로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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