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 허가, 치료 선택지 확장 의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이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의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으면서, 간세포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확장되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22일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1차 치료제 허가 근거가 된 CheckMate-9DW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존 간세포암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제시하는 치료 환경 변화 등을 조명했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조해진 기자25.07.23 05:57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 추가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오노약품과 BMS가 공동개발한 항 PD-1 단일클론항체 '옵디보주(니볼루맙)'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여보이(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을 연구자 선택에 따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임상 3상 CheckMate-9DW(CA209-9DW:ONO-4538-92)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조해진 기자25.07.11 16:15
'GAS5', 억제자가 아닌 조력자?‥간세포암 발병 기전 규명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유전자가 간세포암에서는 오히려 종양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김상연 연구강사, 하진웅 연구원)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GAS5(Growth Arrest Specific 5)'가 간세포암(HCC)에서는 특정 조건에서 종양 촉진 유전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세계 유전체 데이터베이스(TCGA, ICGC 등) 분석과 세포·동물실험 등을 통해, GAS5가 RNA 수준의 m
박으뜸 기자25.07.01 16:21
옵디보+여보이 유럽서 간세포암 1차 치료제 승인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유럽에서 절제불가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CheckMate –9DW 시험) 결과는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 임상종양학회의 연례 학술대회, 2025년 ASCO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으로 1차 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이 통계학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희 기자25.03.11 09:59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간세포암 재발 위험 68% 감소 확인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은 자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Cancers (MDPI,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RWD)에서도 재확인되면서, 향후 시장 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
최봉선 기자25.03.04 08:33
"'이뮨셀엘씨', 간세포암 환자 생존 기여…급여 등재 필요"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단 16회 치료만으로도 9년간 간세포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 것은 '이뮨셀엘씨'가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많은 환자분들이 재발 방지 및 예방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치료제의 보험 급여 등재가 필요하다." 지씨셀이 면역항암치료세포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9년 연장 추적 연구 결과를 통해 무진행생존기간(RFS)과 전체 생존기간(OS)이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입증하면서, 국내 간암 환자들의 치료 및 생존기간
최인환 기자25.02.06 05:57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약 유럽 승인권고
FDA도 승인심사 중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는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이 절제불가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HCC) 성인환자의 1차 치료제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권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권고는 지난해 6월 발표된 3상 임상시험(CheckMate -9DW 시험)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으며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는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면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이정희 기자25.02.03 08:25
간세포암 수술 전 간 경직도 높으면 재발·합병증 위험 높아
수술 전 간의 경직도가 높은 간세포암 환자들은 암 재발 위험이 약 2.14배,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약 8.32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유정환 교수가 최근 국제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I.F=14)에 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의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순간 탄성측정법(Vibration-Controlled Transient Elastography, VCTE
김원정 기자24.10.30 14:00
간세포암 병합치료 중 발생, 간기능 악화가 예후에 미치는 영향 규명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전홍재(사진) 교수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합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악화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치료 중 발생하는 간 기능 저하의 빈도와 임상적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세계 최초 연구로, 면역항암 치료에서 간 기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결과는 종양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Hepatology (IF=12.9) 최신호에 게재됐다. 유럽, 미국, 아시아 3개 대륙 25개
최봉선 기자24.09.03 09:25
고대의대, '간세포암 치료 최신 지견 집대성' 논문 발표
고려의대는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교수팀(고대의대 정석송 교수, 상하이교통대학 치양샤(Qiang Xia) 교수)이 간세포암 치료 기준 및 예후 평가 등 최신 지견을 담은 종설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간세포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으로, 치료 방법으로는 간이식이 있으며, 간이식 기준으로 밀란 척도(Milan Criteria)를 널리 사용해 왔다. 이 척도는 ▲단일 암의 경우 직경 5cm 이하 ▲다발성인 경우 가장 큰 종양의 직경 3cm 이하 ▲간 외 전이 및 혈관침윤 없는 경우로 간이식 대상을
이정수 기자24.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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