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하정훈 교수, 美내분비학회 Steering Committee 위원 위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최근 미국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산하 골대사 위원회(Bone and Mineral Special Interest Group)의 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위촉됐다. 해당 위원회는 세계 골대사 분야의 주요 연구 방향을 논의하고, 학술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핵심 조직이다. UCSF의 돌로레스 쇼백 교수, 스탠포드대의 조이 우 교수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하정훈 교수
박으뜸 기자25.08.06 16:58
서울성모병원–스탠퍼드대, 저면역원성 iPSC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함께,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hypoimmune iPSC) 기반의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웅제약, 스탠퍼드 의과대학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주관기관은 서울성모병원이다. 이번 과제는 'NiCE (Not-vis
박으뜸 기자25.08.05 16:05
7번의 좌절, 다시 피어난 생의 꽃‥서울성모 '신장 재이식' 성공
20년 넘는 투병과 7번의 좌절을 이겨낸 끝에 다시 생의 꽃이 피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고난이도 신장 재이식 수술에 성공하며,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50대 여성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환자 경 모 씨는 20대 초반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고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1999년 첫 번째 신장이식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기대했지만, 7년 뒤 이식 신장의 기능 저하로 다시 투석 치료를 시작해야 했다. 더 큰 어려움은 그다음이었다. 이식 이력이 있는 환자는 면역 체계가 기억한 이식된 조직에 대해 '고도
박으뜸 기자25.07.17 11:20
여의도성모 양경모 교수,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경모 교수가 최근 '제17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청년의사와 LG화학이 공동 제정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임상강사 재직 중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등재된 논문 실적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양 교수는 임상강사 기간 중 간질환 분야에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 총 15편의 SCI(E) 논문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발표했다. 주요 논문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6
박으뜸 기자25.07.09 08:42
국제성모병원, 뇌졸중·대장암 권위자 등 전문의 10명 영입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신경외과, 외과, 신경과 등을 포함한 전문의 10명을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의료진을 임용한 진료과는 신경외과·외과·신경과·치과·소화기내과(각 1명), 영상의학과(2명), 마취통증의학과(3명)로 총 7개다. 신경외과에 부임한 허원 교수는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치료의 전문가로 신경중재 시술 1500례, 신경외과 미세현미경 수술 500례 이상을 집도했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 보건예방부(UAE MOHAP) 인증 신경외과 고
박으뜸 기자25.07.03 11:14
"지역 필수의료 책임진다"‥국제성모병원, '포괄 2차 병원' 지정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30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지역필수의료를 책임질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동네 의원(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의 허리 역할을 하는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과 기능을 강화시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한 의료문제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이 수도권에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국제성모병원은 포괄 2차 병원의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
박으뜸 기자25.07.01 18:33
서울성모병원 한지원 교수,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는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5' 및 대한간암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학술상(기초중개연구·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간세포암종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 연구의 탁월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에서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치료 후,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T세포의 변화를 분석해
박으뜸 기자25.06.26 10:59
[포토] 서울성모병원 백혈병 환아, 간식차 기부 받아
함께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싶은 백혈병 환아의 마음이 서울성모병원에 치료중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차 기부로 이어졌다. 최 림(남, 15세)은 3년 전 중학교 재학시절 피곤함과 감기 증상을 느껴 동네 병원을 찾았고 생각지도 못하게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해 재발이 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전원을 오게 된 케이스다. 작년 11월 아버지로부터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고 퇴원 후 통원 치료중이다. 림이는 모바일 게임 회사가 개최한 '간식차 선물' 이벤트를 접하고, 자신과 함께 투병 중
박으뜸 기자25.06.25 16:57
여의도성모병원 송민종 교수,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송민종 교수가 지난 5월 로봇수술 10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2020년 4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단일 기관 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다. 송 교수는 그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등 다양한 양성 및 악성 부인과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해왔다. 특히 고난도 자궁암 및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과, 수술 후 하지 림프부종 예방 및 치료 분야에
박으뜸 기자25.06.25 15:37
서울성모병원, '전신경화증 건강강좌' 개최(6/25)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신경화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전신경화증 환우와 가족은 물론,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련되며,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신경화증(전신경피경화증)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피부와 내부 장기까지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가 점차 딱딱해지고, 혈관과 폐, 심장, 소화기계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질환의 경과가 개인마다 매우 달라 환자 맞춤형 접근이
박으뜸 기자25.06.20 08:58
국제성모병원의 수술실 환경 및 제도 개선, 주목받는 이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수술실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수술실 운영이 정상화된 결과를 레터(letter) 형식의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의료 위기 속 수술실 정상화를 위한 운영안'이라는 이 논문은 지난해 의정갈등상황에서 수술 진료 공백 최소화와 수술실 정상화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추진한 전략적 대응의 노력을 담고 있다. 병원 차원의 대응 및 결과를 학술적으로 정리한 이번 논문에는 고동현 병원장, 박종훈 행정부원장, 수술실장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에 따르면 국제성모병원
박으뜸 기자25.06.19 08:40
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6/2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6월 27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박성수 교수, 이정연 교수, 변성규 교수, 이래석 교
박으뜸 기자25.06.18 15:58
여의도성모병원, 펨토초 레이저 도입‥백내장 수술 정밀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안과병원에 안과 수술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백내장 수술용 최신 장비인 '펨토초 레이저'를 도입, 지난 16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도입된 펨토초(femtosecond) 레이저(카탈리스, 존슨앤존슨社)는 레이저 펄스의 폭이 1,000兆(1015)분의 1초의 극히 짧은 적외선 펄스 레이저로, 주변 조직에 열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부위를 정밀하게 절개할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다. 펨토초 레이저는 백내장 수술의 핵심 과정인 ▲수정체전낭절개술 ▲수정체핵분할 ▲난시교정용 각막절개를 모
박으뜸 기자25.06.17 16:52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러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 박차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원격의료센터인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1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 중심부에 위치한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 나누리병원, 와우보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운영을 한다. 병원 측은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는 원격의료센터로 ▲러시아 환자 유치 ▲의료상담 ▲정보교류 및 협력사업 등 현지 네트워크 및 의료관광 확대를 위한 거점센터의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국제성모병원은
박으뜸 기자25.06.17 16:47
서울성모, 다발골수종 12년 치료 성적‥중앙 생존기간 80.5개월
국내 최초로 혈액병원을 설립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 대한 최근 10여년간의 치료 성과를 공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민창기·박성수·이정연·변성규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91명의 다발골수종 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앙 생존기간(Median Overall Survival)은 80.5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을 장기간 분석해 발표한 첫 사례다. 중앙 생존기간은 전체 환자의 생존 기간
박으뜸 기자25.06.17 16:38
[포토]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작은 음악회 개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3일 오전 호스피스병동에서 입원 환우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봉사 소모임 '날개없는 천사, 익투스'가 음악 봉사에 나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너의 의미', '깊은 밤을 날아서', '신호등' 등 8곡의 노래를 열창, 병동에 온기를 더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익투스' 소속 학생들은 또 녹음하는 인형과 직접 쓴 손카드를 호스피스병동에 전달하고, 예비 간호사로서 환우와 보호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으뜸 기자25.06.16 16:40
국제성모병원, 아킬레스건병증 정확도 향상 MRI 분석법 발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아킬레스건병증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새로운 진단 지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킬레스건병증(Achilles tendinopathy)은 아킬레스건의 과도한 사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발생한다. 주로 통증, 부종 및 열감, 기능저하, 건 비후(힘줄의 두꺼워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아킬레스건병증의 진단에 있어 아킬레스건의 단면적(A
박으뜸 기자25.06.11 19:14
서울성모병원 이윤석 교수, 대장암 수술 K-메디컬 선도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가 직장암 수술법 연구로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최근 이 교수의 연구가 국제학술지 출판사 '와일리(Wiley)'로부터 '최다 인용논문(Top Cited Article)'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와 미국의 관련 학회에 잇따라 초청돼 강연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다. 와일리는 이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인 'Da Vinci SP와 Da Vinci Xi를 이용한 직장암 수술의 단기 임상결과 비교연구(A comparative study on the short-term clinical out
박으뜸 기자25.06.11 17:03
대전성모병원, '바이탈빔' 도입 후 방사선암 치료 3만건 돌파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암치료장비 '바이탈빔(VitalBeam)' 도입 3년 만에 방사선치료 시행 건수 3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2021년 12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바이탈빔'을 도입한 이후 단기간에 이뤄낸 결과로 지역 암 치료의 역량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제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적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성 암들에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와 병행치료로 사용
박으뜸 기자25.06.11 08:27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4000례 기념 학술 심포지엄 성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4000례 달성 기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 아래 국내 장기이식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장이식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꾸준한 연구와 술기 고도화를 통해 올해 2월 5일, 누적 4000례 신장이식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심
박으뜸 기자25.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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