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렉트라·트룩시마 등 지난달 처방↑…셀트리온 3Q 실적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트룩시마' 등 셀트리온 주요 제품 지난달 처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3분기 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높아졌다. 증권업계는 '베그젤마' 등 제품 매출액이 두 자릿수 이상 늘어 회사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지난달 처방실적은 23만5900유닛으로 전년 동기 대비 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이 소폭 줄었으나 시장 영향력이 여전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혈액암 치료제
문근영 기자25.08.11 12:27
[제약공시 책갈피] 8월 1주차 - LG화학·한국파마·셀트리온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8월 1주차(8.4~8.8)에는 LG화학이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운용 중인 에스테틱 사업을 2000억원에 양도키로 결정했다. 양도 목적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다. 항암 등 의약품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평가된다. 한국파마에서 36년간 근속해왔던 영업본부장 이병진 부사장이 지난 6월 말 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지난 1달간 이어졌던 회사 주식 장내매수를 종료했다. 지난 4월 제출한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라 50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정수 기자25.08.09 06:00
셀트리온, 신규 품목 앞세워 연간 영업이익 1조 시대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매출액 4조원 고지를 밟으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회사가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을 바탕으로 실적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증권업계 기업분석 보고서를 종합하면, 모든 증권사는 셀트리온 올해 매출액(연결 재무제표)이 4조원을 웃돈다고 전망했다. 예상 실적 구간 집계 시, 최소 4조1257억원에서 최대 4조4556억원이다.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문근영 기자25.08.07 11:00
셀트리온, '앱토즈마' IV 제형 美서 CRS 적응증 허가 추가 승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AVTOZMA,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Cytokine Release Syndrome)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RS는 CAR-T 치료 등 면역세포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전신 염증 반응으로, 과도한 면역 활성화로 인해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해당 적응증은 오리지널 의약품에서도 정맥주사(IV) 제형에만 허가된 항목으로, 이번 승인 또한 앱토즈마
최성훈 기자25.08.07 08:43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유럽 점유율 24%…처방 선두 그룹 안착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받은 아달리무맙 치료제만 10종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특히, 현지
최성훈 기자25.08.04 09:01
[제약공시 책갈피] 7월 5주차 - 셀트리온·대웅제약·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7월 5주차(7.28~8.1)에는 셀트리온이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미국 기업과 인수 관련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했다. 목표는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다. 거래상대방은 본 계약 체결 시 공개된다. 대웅제약이 '나보타 100유닛' 중국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2021년 12월 신청 후 3년 6개월이 경과해 통상 승인되는 기간을 초과했다는 판단에 따라 자료 보완 후 다시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이 서울북부지법 판결에 따라 오는 9월 12일 임총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
이정수 기자25.08.02 06:00
셀트리온, '베그젤마' 3년 장기 유효성·안전성 입증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 결과를 국제 암 치료 및 연구 분야의 전문 저널인 'Cancer Treatment and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CT-P16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환자들을 3년간 추적한 이번 연구는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약동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장기 추적 임상이다. 본 임상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글로벌 임상으로, 백인을 포함해
최성훈 기자25.07.31 08:34
셀트리온, 美 공장 인수로 산도스 매출 역전까지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공장 인수에 나서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의 중장기적 관세 리스크 헷지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최대 매출 기업인 산도스 매출 역전이다. 이를 위해선 미국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를 통한 생산거점 확보가 필요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셀트리온, 인수·운영까지 총 7000억원 투입 2033년 4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美 생산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 뛰어들어 우선협상대상
최성훈 기자25.07.30 05:58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관세 리스크에 美 생산공장 인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향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를 위해 미국 원료의약품 기업 인수에 나선다. 29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나와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에 대한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미국 정부가 메이드 인 USA를 원한다면 미국 제품으로 판매를 하겠다"라며 "셀트리온이 미국 판매를 하는데 있어 불확실성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미국 현지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목적으로, 6개월 전부터 미국 원료의약품
최성훈 기자25.07.29 10:36
셀트리온, 수해 복구 성금 5억원 기부…빠른 일상 회복 기원
셀트리온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각지의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산불, 지진, 화재, 호우 등 국내외에서 크고 작은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재해민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며 빠른
최인환 기자25.07.23 14:19
셀트리온, 3Q에 분기매출 첫 1조 달성하나…주요 품목들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3분기 기준)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 등 품목은 이 회사 실적 확대를 견인할 주요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 재무제표)은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증권사 기업분석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이 회사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대신증권과 IBK투자증권은 자사 리서치센터 자료를 근거로,
문근영 기자25.07.23 10:52
셀트리온그룹, 수개월째 주식 매수 '이례적'…지분 30% 넘는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과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셀트리온그룹이 수개월째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매수하면서 이례적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연이은 장내매수로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총 지분율은 지난 3월말 분기보고서 작성 당시 28.91%에서 이달 초 29.57%로 확대됐고, 내달부터 계획된 셀트리온홀딩스 장내매수까지 마치면 최대주주 지분율은 30.53%를 넘길 전망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셀트리온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장내매수가 릴레이
조후현 기자25.07.22 11:56
셀트리온, 52주 신고가 다가간다…실적·주식매입 영향력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 주식 가격이 올해 고점을 넘어선 데 이어 52주 신고가를 향하고 있다. 신규 품목을 앞세운 실적 증가 및 확대 전망은 이 회사 주가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자사주 매입·소각, 셀트리온 주식 취득은 이 회사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21일 셀트리온 주가는 한국거래소(KRX) 정규장 종가 기준 18만1200원이다. 전일 종가 18만300원 대비 0.5%(900원) 상승했다. 올해 가장 낮은 종가 14만6216원(지난 5월 12일)과 비교 시 23.93%(3만4984원)
문근영 기자25.07.22 05:59
셀트리온, 기업가치 확대·주주환원 지속…자사주 1000억원 매입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 성장에 대한 굳건한 확신과 기업의 내재된 가치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올해 8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7500억원에 달하며, 올해 완료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른다.
최인환 기자25.07.21 11:33
셀트리온,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역대 2분기 최대 실적
셀트리온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3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5%대로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다. 특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폭을 키웠다. 고마진
최인환 기자25.07.21 08:34
[제약공시 책갈피] 7월 3주차 - 셀트리온·동화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7월 3주차(7.14~7.18)에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회사 주식 장내매수를 개시했다. 서정진 회장은 6영업일간 108억원을 투입해 6만주를 취득했다. 서정진 회장이 본격적인 장내매수에 나선 것은 최근 10년 새 처음이다. 특히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이어 릴레이로 장내매수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셀트리온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동화약품이 519억원이 투입된 순화동 신사옥 재건축을 3년 2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로써 동화약품은
이정수 기자25.07.19 06:00
셀트리온, '앱토즈마' 임상 3상 52주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개발명: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국제학술지 'Clinical Drug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T-P47 정맥주사(IV) 제형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한 임상 3상의 52주 결과를 담고 있다. 임상은 초기 CT-P47 투
최인환 기자25.07.16 08:47
상장 제약기업 7월 브랜드평판 1위 삼바‥셀트리온, 유한양행 順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5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 셀트리온 3위 유한양행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6월 14일부터 2025년 7월 14일까지의 128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227만6,40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계 분석을 했다. 지난 6월 브랜드 빅데이터 6,129만6,581개와 비교하면 1.60%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최봉선 기자25.07.14 07:40
"셀트리온 신규 제품 매출 확대로 2분기 수익성 개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확대로 셀트리온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나 수익성 개선 추세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다. 10일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셀트리온 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 2분기 실적이 기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셀트리온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6억원, 24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조64억원, 2506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 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최성훈 기자25.07.10 09:45
셀트리온, "미국 수출 영향 없도록 철저 대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최대 200%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한 미국 수출 대응 전략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1년에서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예고한 만큼, 이 기간 내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영향 최소화를 위한 상황별 전략을 마련해 왔다"며 "단기·중기·장기 대응 전략 모두 이미 실행
최인환 기자25.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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