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치료제 싸이시맙주, 건강보험 급여 기준 적용
싸이젠코리아(사장 김호균)는 자사의 혈액암 치료제인 싸이시맙주(리툭시맙)가 올해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싸이시맙주는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GPA) 및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적응증을 보유한 리툭시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전성 동등성을 입증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싸이시맙주는 림프종 및 만성 림프
조해진 기자25.06.02 16:17
한국애브비, '세계 혈액암의 날' 맞이 사내 캠페인 개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세계 혈액암의 날 (World Blood Cancer Day, 매년 5월 28일)'을 맞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이하 DLBCL)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자 응원을 위해 '제5회 적(赤)제적소' 사내 캠페인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혈액암의 날'은 혈액암 환자와 골수 기증자를 연결하기 위해 글로벌 비영리단체 DKMS가 2014년 제정한 날이다. 혈액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이
조해진 기자25.05.28 14:15
"혈액암, 더 이상 절망의 질환 아냐"‥대한혈액학회의 희망 메시지
매년 5월 28일은 '세계 혈액암의 날(World Blood Cancer Day, WBCD)'이다. 2014년 독일의 국제 비영리단체 DKMS가 제정한 이 날은 혈액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골수 기증자와 혈액암 환자를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각국에서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붉게 점등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기념일이다. 대한혈액학회는 '세계 혈액암의 날'을 맞아 혈액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혈액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혈액암은 일반인에게 폐
박으뜸 기자25.05.26 11:35
이대혈액암병원 진료개시…'난치에서 완치로' 목표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이대혈액암병원이 문을 연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대 병원장에는 혈액암 치료 명의로 알려진 혈액내과 문영철 교수가 임명됐다. 문 병원장은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를 치료해왔다. 2016년 혈액종양센터장으로 임명돼 조혈모세포이식 500례 달성 등 성과를 거둬 이대혈액암병원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진료 개시를 앞두고 8개의
조후현 기자25.03.05 10:12
노보메디슨, 혈액암 치료제 '포셀티닙'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
신약개발기업 노보메디슨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포셀티닙(Poseltinib)'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은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의 치료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홈페이지 등에 공고될 예정이다. 희귀의약품 지정제도는 희귀난치성질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과 허가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3년부터 제도를 도입해 해당 질환에 대한
장봄이 기자25.02.19 14:20
혈액암부터 고형암까지…한국다케다, '온코 서밋 2025' 성료
한국다케다제약은 최근 세계적인 항암 분야 석학들과 함께 최신 암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온코 서밋 2025(ONCO SUMMIT 2025)'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온코 서밋은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Growth Emerging Market: GEM)와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가 주최하는 학술행사다. 전 세계 종양학 전문가들과 아태 지역 의료진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암 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국 300여명의 의료진이
최성훈 기자25.02.17 10:21
'혈액암' 치료제 급여 정책에서 소외…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액암 치료제'에 대한 급여 정책 소외 문제는 여전히 의료계에서 큰 불만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혈액암 치료제들이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에서 지연되거나 통과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과, 허가된 혈액암 치료제 중 37%(14개)만이 급여로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형암 치료제는 89개가 허가됐고, 그 중 45%는 급여가 적용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임상
박으뜸 기자25.02.06 11:58
SK플라즈마, 혈액암 치료제 '벨케이드' 독점 판매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한국얀센,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이하 한국얀센)과 다발성골수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 '벨케이드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얀센은 벨케이드주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SK플라즈마는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이번 협약으로 SK플라즈마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다코젠'에 이어 다발성골수종, 악성 림프종 치
최인환 기자24.12.16 09:00
큐리언트, 美 학회에서 MD앤더슨과 혈액암 임상 계획 발표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인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는 MD앤더슨 암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계획을 제66회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1958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이달 7일에서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66회 연례학술대회는 약 28,0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
최봉선 기자24.12.10 08:22
희귀혈액암 '라이프로그 데이터' 활용 치료법 추진
혈액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맞춤 연구가 진료현장에 도입됐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활용된 실사용데이터(RWD, Real World Data) 기반 치료전략을 중증질환인 혈액암에 적용한 첫 시도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박성수·민창기 교수팀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 개인의 일상활동, 건강상태, 생활 습관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 전반적인 생활 패턴을 반영한 통합적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
조후현 기자24.11.27 13:28
혈액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 발전 모색
의료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혈액질환 환자들의 치료 향상을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1958년 설립된 대한혈액학회(회장 채석래, 이사장 김석진)가 오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58년 창립 이래 60여 년간 국내 혈액학 발전을 이끌어온 대한혈액학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다학제 학회다. 특히12개의 전문 연구회를 통해 각 혈액질환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와 임상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매년 가을 개최되는 추계학술대회
김원정 기자24.11.14 17:19
혈액암 치료 새 물결 이중항체 신약…글로벌 시장 연착륙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혈액암에서 주목받는 이중항체 신약이 글로벌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중항체 신약은 서로 다른 두 가지 항체를 하나로 합친 약제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대항마로 꼽혀왔다. 6일 글로벌 제약사 3분기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이중항체 신약을 매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절반은 매출 1억달러(한화 약 1400억원)를 돌파했다. 현재 글로벌 상용화된 이중항체 신약은 존슨앤드존슨 '텍베일리(테글리스타맙)'를 비롯해 '탈베이(탈쿠에타맙)', 애브비 '엡킨리(엡코리타맙)', 로슈
최성훈 기자24.11.07 11:58
가톨릭중앙의료원, 난치성 혈액암 연구 과제 선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초정밀의학사업단 정승현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연구팀이 진행하는 '단일세포 롱 리드 시퀀싱 기반 변이체-전사체 통합분석을 통한 난치성 혈액암 발병 기전 규명 및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유형1) 2차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승현 교수의 연구는 유전체·단일세포 전사체(단일 세포에서 발현하는 RNA를 분석해 유전자 발
조후현 기자24.10.21 15:52
소수 혈액암인 외투세포림프종 3차 치료옵션 확대되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소수 혈액암인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MCL)의 치료 옵션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BTK 억제제 치료에도 재발하거나 불응한 MCL 환자의 3차 치료에 쓰이는 신규 BTK 억제제에 대해 조건부 품목허가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최근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 관련 허가자료 제출요건의 타당성 자문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의약품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임상 데이터 수치를 볼 때 일라이 릴리의 BTK 억제제 '제이
최성훈 기자24.08.19 05:54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희귀 혈액암 이어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IND 승인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임상시험에 대한 IND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귀 혈액암 임상시험에 이어 계획이 승인된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최고 암 병원 중 하나인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주관하는 임상시험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삼중 병용요법의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최인환 기자24.06.19 08:42
다케다, 中 어센티지 혈액암 치료제 옵션 계약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17일 중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의약품 개발회사인 어센티지 파마(Ascentage Pharma)의 혈액암 치료제 개발·판매로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제3세대 BCR-ABL 티로신키나제 저해제(TKI) '올베렘바티닙'(olverembatinib)에 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으며, 옵션권을 행사하게 되면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 및 제품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베렘바티닙은 TKI 저항성
이정희 기자24.06.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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