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11 10:55
11일은 '파킨슨병의 날'…초고령화 불구 조기 발견 어려워
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 뇌 질환으로, 도파민을 분비하는 뉴런 중 중뇌에 존재하는 흑색질 부분의 신경세포 소실로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14년 8만4333명에서 2023년 12만5526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49%나 증가했다. 2023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환자는 11만67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3%를 차지하며,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7만1055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다소 많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10 10:39
임신 막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5년간 증가…난임 시술도 ↑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난임 시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전체 난임 시술 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대비 36.7%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여성요인(34.9%) ▲복합요인(28.5%) ▲원인불명(20.8%) ▲남성요인(15.0%)으로, 여성요인에는 난소 및 배란 기능과 난관 요인, 자궁 요인이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황우연 교수는 "최근 난임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부인과 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자궁내막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대비 5년간 49.5% 증가했고, 같은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5.04.09 20:37
미세먼지와 황사로 예민해진 눈·코·목, 봄철 건강관리 솔루션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며 눈과 코, 호흡기를 자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야외 활동 시 눈이 따갑고 숨 쉬기가 불편할 뿐 아니라, 기침을 동반한 호흡 곤란이나 비강 건조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안구 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봄철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와 황사에 노출된 눈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돼 유행성결막염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결막염 의심 환자 수는 올해 9주차(2월 23일~3월 1일) 5.4명에서 10주차 6.2명, 11주차 6.5명, 12주차 8.4명으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9 14:43
행복물질 '도파민' 부족하면, 노인성 뇌질환 '파킨슨병' 위험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약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와 함께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본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환자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는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감소로 인해 운동장애가
생활건강
문근영 기자
25.04.09 09:32
홍천 선마을, 싱잉볼로 이끄는 '꿀잠 리트릿' 오픈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싱잉볼 명상과 이완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수면 회복 프로그램 '꿀잠 리트릿 패키지'를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불면, 만성 스트레스, 정서적 피로 등으로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선마을은 건강한 수면 루틴 회복과 심신의 이완을 돕기 위한 1박 2일 집중 리트릿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꿀잠 리트릿 패키지'는 대한민국 최초 싱잉볼 마스터이자 한국싱잉볼협회 협회장인 천시아 마스터가 직접 진행하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깊은 잠으로 안내하는 3단계 SBR 'Slow, Breath, Relax' 이완 테크닉 ▲싱잉볼 사운드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8 17:41
3개월 이상 구강·안구건조 계속되면…쇼그렌증후군 의심해야
건조함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눈과 입에서 동시에 건조함이 나타나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쇼그렌증후군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과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쇼그렌증후군의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자가면역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쇼그렌증후군도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350 건조증후군[쉐그렌])는 2019년 2만1282명에서 2023년 3만51명으로
생활건강
메디파나 기자
25.04.08 12:00
'짧은 옷 입기 두려워'…셀룰라이트 고민, '지방흡입'도 대안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이 짧아지고 타이트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 시기에는 '셀룰라이트 고민'이 커진다. 셀룰라이트는 피하 지방층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결절 형태 조직으로 피부결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특히 한번 자리잡으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단순 체중감량만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기어려워 봄·여름철 골칫덩이로 꼽힌다. 셀룰라이트를 빠르고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대구365mc병원 서재원 대표병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셀룰라이트, '살' 때문만은 아냐…"의료적 접근 고려할 수도" 많은 사람들이 셀룰라이트를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곤 한다. 그러나 기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8 11:42
작은 용종부터 시작되는 대장암…정기적인 검사·예방이 최선
대장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장암 발생자는 3만3158명으로 전체 암 가운데 11.8%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에는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9348명에 이르러, 전체 암 사망률의 11%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대장암도 작은 용종으로부터 시작된다. 용종은 신체 내부에 있는 점막이 증식해 돌출된 병변을 말한다. 대장은 그 길이가 150cm로 길고, 찌꺼기들이 오래 머무르다 보니 물리적, 화학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점막이 손상됐다가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점막 표면에 용종이 잘 생길 수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4.08 11:35
갑작스러운 실신, 뇌전증 아닌 '미주신경성실신'일 수도
스트레스나 오래 서 있을 때 더운 환경 등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은 흔히 공황장애나 뇌전증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부교감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의 활성 때문일 수 있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가장 흔한 형태의 실신이다. 실제로 실신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절반 정도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되며 전체 인구의 약 20~3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1.5배 더 많이 발생한다. 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일시적인 불균형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몸에 골고루 퍼져 있던 혈액 중 약 800ml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4.08 10:00
'손목 건초염' 손목 안 쓴다고 해결되지 않아
손목은 다른 관절보다 사용의 빈도가 높다. 그렇다 보니 쉽게 다치거나 손상의 위험도가 높은 관절에 속한다. 따라서 오래 사용하면서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도 단순하게 뻐근함이나 가벼운 저림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손목 통증을 참고 내버려두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드퀘르뱅(De Quervain) 손목 건초염이다. 손목부터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건초라 부르는데, 드퀘르뱅(De Quervain) 손목 건초염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건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중혁 부장은 "드퀘르뱅(De Quervain) 손목 건초염은 손목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5.04.08 09:09
오클라코리아,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파트너사인 오클라코리아가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르단 스텝 베이비 치발기는 영아의 치아 발육과 건강한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제품으로, 0세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링 형태로 설계되어 아기가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간편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표면에 부드러운 돌기를 적용해 간지러운 잇몸을 마사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치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양치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환경 호르몬 성분이 없는B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4.07 11:51
'폭싹 속았수다' 다발골수종 앓던 '관식'…현재라면 장기 생존도
최근 인기리에 종양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관식'이 다발골수종으로 사망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수차례의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50대 중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다발골수종은 림프종,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에서 림프종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혈액암으로, 생각보다 흔한 병이다. 예전에는 생소한 병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약 2000명이 다발골수종으로 새롭게 진단됐다. 치료 중이거나 장기 생존한 환자를 합하면 약 9000명 이상이 다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4 14:33
'식목일 맞이' 친환경 다이어트 주목…전문가 추천 3가지
전 세계적으로 '자연과의 상생(相生)'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환경을 보호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다이어트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효과는 어떨지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린다 먼저 식단에 육식을 최소한으로 넣거나 아예 포함하지 않는 것이다. 많게는 1주일에 1번, 적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물 단백질로 식단을 꾸려보자.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리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의 '식량의 미래' 프로그램 연구진은 세 가지 식단을 바탕으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3 12:01
약 먹어도 2주 이상 입안 통증·염증 있다면 구강암 의심해야
김 모씨(30대, 남)는 몇 달 전부터 입안 통증이 계속돼 고민이 많았다. 스트레스로 인한 단순한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약을 먹었지만, 증상에 차도가 없고 턱 부위의 통증까지 시작돼 병원을 찾았고 구강암을 진단받았다. 구강암은 입안이나 혀, 잇몸, 볼, 입천장, 턱뼈 등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구강암은 전체 암 발생률에서 3~5%를 차지하는 희귀암이지만, 병기가 늦게 발견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절제 범위가 넓어져 기능적 손상뿐 아니라 외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구강암 초기에는 통증이 없거나 증상이 미미해 쉽게 지나칠 수 있다. 증상이 있더라도 흔히 겪는 구내염이나 잇몸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4.03 09:43
오십견, 당뇨·갑상선 질환과 연관…40대 이상 주의 필요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동결견(frozen shoulder)는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통증은 보통 어깨 앞쪽과 옆쪽에 느껴지며 팔을 들어 올리거나 어깨를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여성에게서는 폐경기를 전후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관절 안에는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어깨가 잘 돌아가게 하는 일종의 윤활액이 들어있다. 이 윤활액이 들어있는 윤활막 부위가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달라붙어 좁아지면 오십견이 생기게 된다. 오십견이 생기면 뒷목을 잡는 동작과 같은 어깨의 외회전 시 관절의 움직임이 감소한다. 오십견의 유발요인으로는 40대 이상의 연령, 외상,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4.01 10:01
3~5월 '퍼프리젠스 식중독' 증가…배달음식 주의해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도시락, 김밥, 배달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러나 최근 배달 음식을 먹고 봄철에 유행하는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 식중독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나타난다. 이 세균이 소장에 들어오면 흔히 설사를 유발하는 독소를 방출한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3월~5월)에는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퍼프린젠스균은 오염된 고기나 육류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4.01 09:18
'다이어트는 몸도 속여야'…'만우절' 같은 다이어트 비법
매년 4월 1일은 만우절(April Fools' Day)로, 친구 사이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며 즐기는 날이다. 이때 하는 거짓말은 악의가 없는 가벼운 말로, 상대를 잠시 속인 뒤 금방 장난임을 알린다. 만우절 장난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몸을 속이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핵심은 '다이어트 하고 있지만, 몸에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고 속이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 있고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되는 것일까. 3일 잘 먹고 하루 기습 굶기 우선 우리 몸이 다이어트를 하는 줄 모르게 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 일반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소식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31 11:28
암 치료 후 나타나는 림프부종,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
림프부종은 림프관을 통한 림프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는 증상으로, 최근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이차성 림프부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국내 림프부종 진료 환자 수는 2만8천109명으로 2016년 대비 약 49%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0.5%에 달한다. 우리 몸 지방세포 사이사이에는 '간질액'이라고 부르는 투명한 액체인 림프액이 '림프관'을 타고 흐르며, '림프절'을 거쳐 가슴안 큰 정맥으로 합류한다. 림프부종은 림프관이 여러 이유로 막혀 림프액이 역류하면서 지방세포 사이사이 고여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부종의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 림프관과 주위 세포, 피부밑 조직들이 변성하고 퇴화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3.27 13:53
유방 결절로 무언가 만져진다면, 최소 침습 '맘모톰'
유방과 갑상선은 신체의 호르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두 기관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지만 특정한 질환이나 상태에서는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갑상선 질환이 유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주로 호르몬 이상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이상이 생리 주기와 같은 여성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유방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먼저 유방은 주로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으며 생리 주기, 임신, 수유와 관련이 깊다. 유방 질환으로는 유방 결절과 유방암, 섬유낭성 변화 등이 흔하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3.27 11:45
다가온 '어깨 관절의 날'…어깨 아프다면 정확한 진단부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견주관절의학회가 제정한 '어깨 관절의 날'이다. 어깨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깨 질환 예방,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활동 반경이 넓고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부상도 많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김형건 진료원장은 “어깨는 누구나 한 번쯤 불편함을 겪는 부위로 남녀노소 통증을 경험하기 쉽다”며 “특히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동작이나 직업 등 반복된 사용으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운동으로 인한 외상성 어깨 질환도 많다”고 말했다. 날씨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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