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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8 06:05
의협 집행부 불신임 임총 추진 공식화…15일 전후 결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41대 이필수 회장 집행부를 상대로 한 불신임 임시대의원총회 추진이 공식화됐다. 접수된 임총 발의 동의서는 유효성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5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전후로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의대 정원 등 현안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에서 비롯된 임총이 도리어 개최 전후 현안 공백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8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이필수 회장 불신임을 묻는 임시대의원총회 발의 동의서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건은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상운 부회장 등에 대한 불신임과 현안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다. 임총 개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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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7 06:03
"의료현안 다 막을 순 없다…불가피 현안 차선책으로 실리 챙겨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산적한 의료현안을 소통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풀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둔 회무를 이어나가면서, 시대적 흐름이나 국민 요구 변화로 피할 수 없는 현안은 차선책을 모색해 실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의대 정원 확대 등 현안을 특정해 가정하지는 않았다. 모든 현안은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등 대응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초부터 중요시한 대화와 소통이 최근 집행부 탄핵으로 되돌아오기도 하지만 소통과 설득을 통한 실리 추구가 회원 보호의 길이라는 소신에는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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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6 06:04
의사 추계 부풀린 '마법' 의료비 감소는 '궤변'…의대정원 갑론을박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찬반측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증원 필요성을 주장하는 서울대 의료관리학 김윤 교수가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수를 부풀린 '마법' 추계라며 꼬집자,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은 의사 수 증가에도 진료비가 감소할 것이란 김 교수 주장을 마법보다 더한 '궤변'이라고 맞받았다. 의대 정원 확대나 저지 근거가 될 의사 추계와 진료비 변동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의정연은 5일 창립 2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대 정원 관련 김 교수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김 교수와 의정연 우봉식 원장은 지난달 27일 의사 수 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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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6 06:01
의료정책연구원 21주년…"혁신 연구로 보건의료 정책 선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중형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한 만큼 보건의료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에 더해 외부 연구도 활성화 등을 통한 중형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의정연은 5일 창립21주년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소개하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의료정책연구원으로 승격한 의정연이 내건 새로운 비전은 '국민 회원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정책 연구·선도'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받는 연구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혁신적인 연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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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4 12:02
의대증원 위기감 커진 의료계, 비대위 촉구 목소리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료인력 확충을 향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자 의료계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를 향한 의대 증원 중단 촉구는 물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는 협상팀 해체와 증원 저지 및 필수의료 투쟁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경기도의사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사회는 먼저 지난달 27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전문가 포럼에서 증원 찬성측 근거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의사인력 추계 관련 연구를 발표하면서 30~39세 생산성을 기준으로 그 외 나이대는 생산성이 떨어지고, 최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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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3 12:17
1.6% 인상에 행위별 갈라치기까지…의료계 '부글부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원급 환산지수를 차등 분배해 의원급 필수의료와 진찰료 조정에 투입하는 정부 정책에 들끓고 있다. 이 같은 '수가 돌려막기'로는 필수의료를 살릴 수 없는 데다, 환산지수 차등 분배 조정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주문부터가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불합리한 수가협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3일 대한내과의사회와 서울특별시의사회 등은 성명을 내고 환산지수 차등분배 방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는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건강보험 환산지수를 결정했다. 수가협상이 결렬된 의원급 환산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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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7.03 06:04
의협 비대위 4개월 활동 마침표…"면허박탈법 후속 대응 노력"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 등 두 가지 법안 저지를 위해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4개월여 활동을 마쳤다. 간호법 저지에 성공한 대신 의료인면허취소법은 놓치며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향후 의협 집행부가 재개정을 추진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 차원에서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돼 투쟁에 앞장선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1일 비대위 해단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소회를 공유했다. 박 회장은 저지에 실패한 의료인면허취소법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저지를 목표로 한 두 법안 모두를 놓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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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23.06.29 09:21
"위치가 어려운 곳에 있는 '자궁근종'도 하이푸로 치료 가능"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의 자궁근종 치료장면 하이푸(HIFU)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의 비수술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자궁근종의 위치가 까다로운 곳에 있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즉, 자궁근종이 후굴된 자궁(자궁이 뒤쪽으로 기울어져 있음)이나 자궁 뒷 벽에 위치해 있는 경우 하이푸의 치료 해드에서 나오는 강력한 초음파 빔의 열에너지 사정거리를 벗어나 하이푸 시술이 안 되거나, 매우 어려웠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충칭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시행한 결과, 우수한 치료 성적이 나왔음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2023년 'intern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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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3.06.28 11:49
"여름이니까"‥개원가, '살 빼는 주사' 홍보에 또 열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여름을 맞이해 개원가가 또 다시 '살 빼는 법'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지방 분해 주사부터, 지방을 파괴하는 다양한 의료기기가 출시돼 개원가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 더불어 '부작용이 적은 살 빼는 주사'라며 일부 치료제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비만은 여전히 '미용' 목적과 혼동돼 사용되고 있다. 2017년 노보 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삭센다(리라글루티드 3mg)'가 국내 허가 이후,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삭센다는 성인 환자에서 ▲BMI 30 이상(BMI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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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27 06:07
"의대 정원 합의 없었다, 필요성 논의 시작"…증원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논의할 전문가 포럼을 하루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재차 공언하고 국회도 힘을 실으면서 의료계 내부 우려와 반발이 커지자 해명하는 자리에서 나온 입장이다. 최근 의료인력 확충 논의에 속도를 내는 정부와 입장차를 고수하며 합의까지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집행부는 26일 의료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탄핵론에 정면 반박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논의하는 데 합의하자 전국의사총연합, 서울특별시의사회 등이 우려를 나타냈고, 일각에선 불신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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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26 17:54
13 보의연 총선기획단 워크숍…정치 역량 확대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13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선기획단 활동을 본격화한다. 간호법 저지를 계기로 모은 결속력을 내년 총선까지 이어가며 보건의료계 정치 역량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13 보의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오송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중앙회 회관에서 2024 총선기획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13 보의연 총선기획단은 각 단체장을 고문으로 하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3명을 상임고문으로 정했다. 단장은 의협 이정근 상근부회장, 기획·정책위원장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부회장, 조직위원장은 간호조무사협회 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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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23 14:32
의협, 전공의 소주병 폭행 대학병원 교수 중앙윤리위 회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비윤리 행위 자정 활동을 통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의료계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키는 행위에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최근 회식 자리에서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대학병원 교수 사건에 대해 지난 22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대학병원 교수가 부서 회식 도중 전공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특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례다. 해당 교수는 직무 정지 6개월에 병원 진료를 금지하는 겸직 해제 징계를 받았고, 최근 다시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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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22 06:04
"소청과 폐과 선언은 살기 위한 노력…이제 정부의 시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건강보험 통합 후 30년간 수입 진찰료가 물가 대비 깎였고, 14년간 국가필수예방접종 시행비도 깎인 상태에서 저출산이 겹치니 무한정 환자를 많이 봐서 버틸 수도 없어진 거죠. 이제 공은 전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질병청, 기획재정부 등 정부 손에 달려 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폐과 선언이 사회적 주목을 받은지 두달 반가량 흐른 지난 11일, 소청과 탈출 학술대회가 열렸다. 동네 소아과가 소아 진료를 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도록 보톡스 등 피부 미용과 당뇨 등 만성질환 등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뤘다. 소청과의사회는 오는 9월 10일로 준비 중인 2차 학술대회 전에 정부가 대책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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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20 09:56
의협, KMA POLICY 100개 아젠다 돌파 기념 이벤트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회원 대상으로 'KMA POLICY 100개 아젠다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협 회원이라면 기간 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KMA POLICY 홈페이지(www.kmapolicy.com) '온라인 설문조사' 접속 후, KMA POLICY 아젠다 목록 117건 중 가장 선호하는 3개의 아젠다를 투표하면 된다. 로그인할 때 의사회원으로 체크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단 의협 홈페이지 가입자만 응모할 수 있다. KMA POLICY는 대한의사협회가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 현안들을 대내외적으로 내세우는 공식 입장이다. 지난 2017년 1월 출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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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16 11:49
의협, 복지 위주 돌봄에 문제 제기…"의료-돌봄 통합체계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 의료가 배제된 복지 위주 돌봄 체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모델이 마련돼야 하며,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을 활용한 지역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돌봄보장법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제출했다. 지역돌봄보장법안은 분절적인 돌봄 제도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되는 통합 체계로 구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의협은 돌봄 체계를 고도화 함에 있어 의료와 돌봄 연계가 빠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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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15 12:20
의약단체, 정무위 보험업법 '졸속 추진' 맹공…보이콧 언급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보험업법을 전체회의에 상정하면서 의약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환자 단체와 의약계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도 마무리되지 않은 법안을 통과부터시키고 향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식의 졸속 추진이라는 지적이다. 이대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전송 거부 운동 등 법안 시행 보이콧과 위헌소송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 4개 단체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위 보험업법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계약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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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13 06:04
지역 필수의료 위기에 준공영제 제안…지자체 역할 대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에서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국가가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준공영제를 운영하듯이 소멸 단계에 들어간 지역 필수의료 회생을 위한 평균 수익을 지자체 차원에서 보장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의료권역 광역화, 지역 의료원과 상급종합병원 연계 등 지자체 역할이 필요한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12일 의료윤리연구회 강의를 통해 지방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이같이 제언했다. 장 의장은 먼저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돼 논의하는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의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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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12 06:04
의대정원 확대 논의 소식에 의료계 곳곳 반발…험로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인력 확충 논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의료계 곳곳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의료인력 확충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에 대한 반발은 물론, 논의를 시작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불만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의협은 의료인력 확충에 합의한 것이 아닌 전제조건을 걸고 논의 시작에만 합의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돼 논의 진전에 험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테이블에 의대정원 확대가 오르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8일 의료현안협의체 제10차 회의에서 의사인력 확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합의된 사항은 확대 규모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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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3.06.09 12:04
의협-한의협, '양방사-한방사'로 번진 용어 논쟁…갈등 고조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용어 논쟁이 헐뜯기 등 갈등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9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한의협 브랜드위원회 성명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냈다. 의협은 "한방사협회가 '양방', '양의사'는 국어사전에 명기돼있고, 법원 판결문에도 사용되는 등 비하 의미가 없는 올바른 용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며 "'양방', '양의사'라는 용어는 의료법에서 찾을 수 없는 용어다. 그동안 '한방협'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한 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법에서 '의사는 의료, 한의사는 한방을 담당한다'고 명시돼있음을 인용했다. '한방'만이 있을 뿐, 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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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3.06.08 17:27
은퇴 의사 공공의료서 날개…'시니어 의사 매칭사업'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시니어 의사를 지역공공의료기관 인력난 해소에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를 구성,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협과 국립중앙의료원 협력으로 추진된다. 전문성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협 TFT는 시니어 및 비활동 의사를 필수의료 현장에 투입하기까지 여건 조성과 기반 구축을 맡는다. TFT는 의협 회원 가운데 50세 이상 비활동 의사 현황과 진료 가능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의협은 이달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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