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바이오텍,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제 용량 다양화

보험 급여로 '씬지록신' 25㎍, 88㎍, 125㎍ 추가...총 7종류 보험급여 출시

조현철 기자 (hccho@medipana.com)2018-01-19 11:30

㈜다림바이오텍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다양한 용량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보험 급여 고시를 통해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용량은 '씬지록신' 25㎍, 88㎍, 125㎍이며, 이에 앞서 지난해 150㎍, 75㎍ 용량을 추가 출시한 것을 포함하면 총 7종류의 용량으로 다양화된 것이다.
 

갑상선호르몬제는 환자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정도와 나이, 성별, 전신상태 및 심혈관질환과 같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용량을 결정할 정도로 세심한 처방이 요구되는 제제다. 특히 체중에 비례해서(kg 당 1.6~1.8㎍) 처방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용량이 필요하다.
 
따라서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에서는 25㎍ ~ 200㎍까지 11개 용량이 출시되어, 의료진의 갑상선기능저하 환자 처방에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낮은 보험약가와 수익성을 이유로 지난 십 수년 동안 50㎍과 100㎍ 두 가지만 출시되어 환자에게 분할 처방을 하거나 일주일 단위로 총 투여량을 계산하여 날마다 다른 용량을 투여하는 등 환자에게 정확한 용량을 제공하기가 힘든 처방환경이었다.
 
하지만 ㈜다림바이오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토로 갑상선호르몬제(퇴장방지약)의 낮은 보험약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150㎍, 75㎍의 용량을 추가해 출시했고, 지난해 11월 1일 세 가지 용량(25㎍, 88㎍, 125㎍)을 다시 추가함으로써 향후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의 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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