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국립병원 직원 평균 연봉 6,659만원…초임 3,650만원

직원 평균연봉 1.79%·신입 초봉 2.93% 증가…국립암센터 직원 연봉 7,575만원으로 1위

조운 기자 (good****@medi****.com)2021-05-01 06:04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우리나라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2020년 1인당 평균 연봉은 6,659만원, 신입사원 평균 초임은 3,65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였던 전북대병원을 따돌리고 국립암센터가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입사원 평균 초임 1위는 부동의 서울대병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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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는 지난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개된 ‘2020년 결산보고서’를 통해 13개 국립병원 직원의 평균 연봉과 신입사원 초임을 비교 분석했다.


2020년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병원은 국립암센터로 지난해 비해 3.12%p 상승한 7,575만원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전북대병원은 7,460만원으로 지난해 비해 1.09%p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충남대병원 7,046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이는 지난해 비해 0.23%p 감소한 수치였다.


국립병원 직원 평균 연봉 TOP3는 이처럼 국립암센터,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낮은 직원 평균 연봉을 보인 곳은 강원대병원으로 지난해 비해 –2.57%p 감소했다.


두 번째로 직원 평균 연봉이 낮은 곳은 제주대병원으로, 지난해 비해 3.26%p 증가한 5,99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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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초임의 경우 13개 주요 국립병원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지난해 비해 2.83%p 증가한 5,078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4,204만원을 기록한 국립암센터, 3,959만원을 기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두 번째로 높은 신입사원 초임을 보유한 국립암센터의 경우 지난해 비해 8.21%p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낮은 병원은 제주대병원으로 2,881만원이었고, 그 다음으로 낮은 병원은 3,009만원인 강원대병원이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수년 연속 국립병원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데, 2위를 차지한 국립암센터와 병원과 비교해 874만원 가량 차이가 났으며, 가장 낮은 제주대병원과 비교하면 2천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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