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강소기업의 비밀' 출간‥소·중견기업 20인 생존기 담아

기업가들 생생한 비즈니스 경험 경영서에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 참여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1-16 11:01

약국체인 ㈜위드팜의 박정관 부회장의 이야기를 비롯해 '행복한 경영대학' CEO 20명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도서 '잘되는 강소기업의 비밀'이 출간돼 지난 12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휴넷캠퍼스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 책은 합리적인 경영을 하고, 지속 가능한 존재가치를 만들어온 '행복한 경영대학' 출신의 중소·중견기업 20인들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창업 기업의 3년 후 생존율은 51%에 불과하고, 5년 차 생존율은 30% 이하로 떨어진다. 이 때문에 창업한 뒤 3년째 되는 시기는 '데스 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로 불린다. 이 책은 데스 밸리를 넘어 지속 성장하며, 혹독한 환경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새로운 판도를 개척한 강소기업 경영자 20명을 인터뷰해 그들만의 생존 전략과 성공 철학을 들려준다. 

특히, 아홉번째 인터뷰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약국의 발전을 주도하다'를 주제로 한 박정관 부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 부회장은 ㈜디알엑스솔루션의 대표이기도 하다. 

책 내용을 통해 약사,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초 조제전문 약국체인이라는 도전에 성공한 이야기, 또다시 'ICT 활용 혁신을 통한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태생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즐긴다. 지금은 디지털 시대다. 약사의 역할을 확장하고 약국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디지털이 필요하다. 이제는 약국도 변해야 한다"는 그의 인터뷰는 대한민국 약업계 대표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의 시선과 통찰력이 늘 미래를 향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행복한 경영대학'은 휴넷이 지원하는 (사)행복한 성공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무료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현재 750여 명의 CEO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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