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英 품목 허가 취하 결정"

스카이코비온,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 품목허가 자진 취하 
우한주 수요 감소, 변이 코로나19 백신 충분한 공급에 따른 결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5-17 16:45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5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우한주 계통 COVID-19 백신 스카이코비온(SKYCovion, 한국 제품명 스카이코비원)을 자진 취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변이 백신 균주로 JN.1 계통 조성을 권고하면서 오리지널인 우한주 COVID-19 백신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로 조성된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략을 변경하기로 하고 스카이코비온의 MHRA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면서 "전략 변경에 따라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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