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協, 중소물류위원회 구성 완료…1차 회의 진행

문병옥 위원장 "위수탁 제도 올바른 정착 및 발전에 수탁업체들 역할 매우 중요"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5-20 06:46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중소물류위원회(위원장 문병옥)는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5월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문병옥 위원장은 "유통협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도매업체들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은, 우리 협회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 업체의 상당수는 수탁업체를 통해 물동량을 관리.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물류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소 도매와 궤를 같이하는 위수탁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탁업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업무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박호영 중앙회장은 "위수탁제도의 시행 이후, 시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노출되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우리 중소물류위원회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중소물류위원회가 여러 가지 실태를 잘 파악해 장점은 더욱 활성화시키고, 단점은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국내 의약품유통업계의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더욱 많은 위탁 업체들이 제도권으로 유입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의약품유통협회 중소물류위원회는 전국의 수탁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도매 물류 발전 방안 ▲위수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 방안▲KGSP교육을 비롯한 관련 업무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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