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니우스 카비, 영양수액제 '엔텐스주, 엔텐스이에프주' 2종 출시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8-01 09:21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대표 박주호)는 고함량 아미노산 영양수액제 '엔텐스주, 엔텐스이에프주'를 국내에 신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엔텐스(Ntense)주는 아미노산의 구성성분인 '질소를 강화하다(Nitrogen intensify)'라는 뜻으로 △단기간 입원에도 근육소실 위험이 높은 중환자의 영양치료와 △중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열량 비율(1.5g:20kcal)을 제공하는 3챔버백 제품이다.

엔텐스주가 유효성분에 전해질을 함유한 제품이라면 엔텐스이에프(Ntense EF) 주는 전해질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국내 허가된 3챔버백 제품 중 유일하게 투석 중 정맥영양(Intradialytic Parenteral Nutrition, IDPN)이 용법용량으로 허가된 제품이다.

중환자 영양 치료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영양치료가 필요한 중증 성인 환자에게는 높은 단백질과 적정한 에너지 공급(high protein & moderate energy)이 권장된다.

또한 미국신장재단 가이드라인(Kidney Disease Outcome Quality Initiative, KDOQI) 및 유럽 임상영양대사학회(European Society for Clinical Nutrition and Metabolism, ESPEN)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액투석 환자의 영양상태를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치료옵션으로 IDPN을 권고하고 있다.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 박주호 대표이사는 "회사의 기존 주력 제품인 스모프카비벤주가 수술 환자 및 입원 환자의 영양불량을 개선한다면, 새롭게 출시된 엔텐스주는 중환자의 영양요구량을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엔텐스이에프주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는 동안 혈액투석 기계에 직접 연결하여 투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투석 중 정맥영양(IDPN)을 허가받아 소개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텐스주는 유럽에서 최초 발매된 이후 이미 글로벌하게 사용되고 있는 오리지널 영양수액제로 중환자를 위한 고함량의 단백질 및 적절한 열량 공급의 옵션을 제시하고, 엔텐스이에프주는 전해질 불균형 환자 및 혈액투석 환자의 영양불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텐스주 용량은 506ml, 1012ml, 1518ml, 2025ml 총 4개이며, 엔텐스이에프주 용량은 506ml, 1012ml 총 2개이다. 환자의 영양불량 상태와 칼로리 요구량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텐스주, 엔텐스이에프주 1012ml는 보험약가 40,197원이며, 엔텐스주, 엔텐스이에프주 506ml와 엔텐스주 1518ml는 각각 26,798원, 50,246원으로 8월 1일자 고시됐다.

한편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독일 Fresenius 그룹 산하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임상영양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 내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는 오리지널 3챔버백 제품인 스모프카비벤주, 스모프카비벤 페리페랄주, 만성콩팥병 환자용 단백아미노산제제인 케토스테릴정 등 영양치료 제품군과 전신마취체인 프레조폴엠시티주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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