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약학회, 명칭 변경 후 첫 학술대회 개최

장선미 회장 "약사 서비스 사회적 기여 높이는 학술활동 목적 되새겨"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5-30 10:12

장선미 한국사회약학회장. 사진=조해진 기자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사회약학회(舊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가 명칭 변경 후 첫 학술대회를 30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331호 종합관에서 개최했다. 

새로운 이름으로 첫 발을 떼는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약학 : 과학, 기술,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장선미 한국사회약학회장(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아시는 바와 같이 한국사회약학회로 명칭이 변경된 후에 첫 번째로 열리는 학술대회"라고 새로운 명칭 사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학회는 의약품과 약사 서비스에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를 높이는 학술 활동을 하기 위해 창립됐다"며 "우리 학회의 명칭 변경은 이러한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조해진 기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사회약학회가 논의해야 될 중요한 의제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의약품 별도기금 운영제도-한국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과제', 2부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실태 파악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과제'로 구성됐다.

장 회장은 "준비된 자료를 미리 보니 굉장히 흥미진진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여러분의 참여와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터 발표 또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바로 시작될 자유 연제 시간에도 사회약학의 발전 양상을 확인하고 학술적 교류가 다양하게 이뤄지면 좋겠다"며 "학술대회 전체 일정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논의 참여가 이뤄지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사회약학회 학술대회 기조연설로는 정규환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전 뷰노 창업자)가 '보건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하고, '신진사회약학자상' 수상자 시상식을 비롯해 '2025년 한국사회약학회 정기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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