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빠른뉴스
청소년 우울·불안 환자 급증…공공 정신진료 대기 '두 달'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A양은 최근 몇 년 사이 극심한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 자해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가 하면, 실제 신체에 상처를 입히는 행동까지 이어졌다. 지난 7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고, 하루 10알이 넘는 약을 복용 중이지만, 호전은 더디기만 하다. 이처럼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진료를 받은 10~19세 청소년은 약 7만1300명에 달했
서울성모병원,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닥터앤서 3.0' 사업단 주관 기관으로의 시작을 알렸다. 10월 1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 출범식 행사에서 닥터앤서 3.0 사업단장(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은 환자가 의료 AI의 도움을 받아 치료 후 주도적으로 예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기반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겠다는 포부다. 사업단 운영과 함께 우선 선정된
"기증자에 경의 표합니다" 이대서울병원 '울림길' 시행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결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9월 18일 3층 중환자실 입구에서 장기기증자의 마지막 여정을 기리는 '울림길' 의식을 진행했다. 울림길은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이동하는 마지막 순간, 기증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마지막 여정에 예의를 표하는 의식으로 해외에서는 '아너 워크(Honor walk)'라고 불린다. 기증자 64세 A씨는 10년 전 호전됐던 뇌출혈이 재발해 쓰러지면서 뇌사상태에 빠졌다. 이후 유가족들은 생전 A씨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심장, 간장, 신장과 각막을 기증
-
자생한방병원, 전국 단위 환자 '한가위 나눔 행사' 진행
자생한방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노원·대전·보라매·부산·분당·안산·인천·
-
시지바이오, 태국서 최소침습 척추수술 기술 전수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육센터(Orthopaedic Learning Center, Siriraj Hospital)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포럼(MEET THE MIS M
-
광동제약, 신진 작가 문수민 展 개최…문화예술 발전 기여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사 로비와 홍보관에서 신진 작가 문수민의 개인전 '내 감정이 머무는 곳'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천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임직원과 지역 주민
-
연세의대, 국제보건협력 주제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이 14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국제보건협력의 현안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보건협력의 위기와 대응'이란 이름으로 과학적 진보와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교차하는 글로벌 보건 환경 속에서 국제보건협력의 현재를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