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신영진 작가 'mul' 展 개최‥10월 30일까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10-01 09:23

안국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은 10월 30일까지 과천 본사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전시실에서 신영진 작가의 'mul' 展을 개최한다.

안국약품이 후원하는 안국문화재단은 신사옥 이전과 함께 기존의 갤러리 공간과 별도로 운영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전시실을 특별히 완비하여, 미디어아트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1년에 4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표하게 될 '미디어아트'[쇼케이스 플러스] 프로그램은 신진작가들이 미디어아트를 제작 시연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무너진 이들의 회복 염원'이다. 작품은 총 3 개의 장면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면은 모바일 사이즈의 버티컬 2D 애니메이션이다. 모바일로 사회현상과 뉴스를 접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하며, 실제 전시장에서 관객이 핸드폰으로 촬영 시 관객의 화면을 가득 채우게 된다. 모바일로 관망하게 되는 무너진 이들의 상황을 애니메이션과 현대무용의 협연으로 시각화 했다.

두 번째 장면은 생계가 무너진 이들을 상징하는 메타포인 식당 밥그릇이 밑바닥부터 다시 떠오르는 과정을 언리얼 엔진으로 시각화 했다.

세 번째 장면은 XR 스튜디오에서 가상의 설치미술과 현대무용이 협연하며 그들의 회복을 염원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신영진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작품 제작과 촬영 장소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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