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 진행

한국헬프에이지와 2년 연속 'Age Well Together' 캠페인
한국GSK 임직원,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 활동 전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10-04 18:06

사진=한국GSK
한국GSK(대표이사 구나 리디거)가 노인의 날을 맞아 사회 복지 단체 한국헬프에이지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Age Well Together)' 인포그래픽 부스를 운영하며,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노화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에서, 건강한 노화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조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팝업 부스에서는 노인들이 전하는 24가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혜와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총 253명의 저소득 노인이 참여한 이번 활동을 통해 이와 같은 취미 활동이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GSK는 이번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저소득 노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비롯해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운동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나이 듦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했다. 
사진=한국GSK
지난달에는 한국GSK 지원으로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저소득 어르신 268명이 참여한 제16회 실버운동회가 개최됐다. 

최고령 참가자인 97세 조선익 어르신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체조, 합창, 수어, 숟가락 난타 등 9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3팀으로 나뉘어 운동회를 진행하며 회원 간 유대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강화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했다. 

부산에서는 한국GSK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직접 식료품을 포장해 사상구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의 저소득층 노인 300가구에 전달했으며, 그 중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신월노인참여나눔터를 찾아 대청소와 세탁, 등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을 위해 그림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으며, 병충해 예방 모빌을 함께 제작한 뒤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하는 등 세대 간 교류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한국GSK
조현세 한국헬프에이지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 것처럼, 개인과 사회 전체에 건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한국GSK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나 리디거 한국GSK 대표이사는 "우리는 2030년까지 한국에서 2800만 명의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GSK의 'Ahead Together, 함께 질병에 앞서 나아가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이에 발맞춰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함께 건강하게 나이들기' 캠페인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면서 "이는 단순한 기부나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교감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즐거움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경험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건강한 노화라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 사회와 세대를 넘어 국내에 정착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한국G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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