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사노피, 류마티스 치료제 '아라바정' 국내 판매·유통 계약

NON-CNS 사업분야로 다각화 돌입…"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4-01-10 18:55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이사(왼쪽)와 사노피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석상규 대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이사 배경은)가 레플루노미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류마티스 치료제 '아라바정'에 대한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환인제약이 중추신경계(CNS) 의약품이 아닌 다른 부문의 제품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이를 통해 환인제약은 주요 사업인 CNS 시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는 "양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NON-CNS 분야의 첫 파트너십을 사노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사노피와의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류마티스내과 부문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노피 파운데이션 비즈니스 석상규 대표는 "CNS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 온 환인제약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제인 아라바를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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