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 CPHI Japan 2024 통해 해외시장 공략

30여 기업과 상담 진행…"해외 수출 시장 확대할 것"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4-04-19 11:22


다산제약은 17~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Japan에 참가, 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 및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CPhI Japan은 47개국 2만50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약, 생산, 아웃소싱, 바이오 솔루션 등 제약 업계의 동향 및 트렌드를 교류하는 전시회다.

다산제약은 기존의 일본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합쳐 약 30여 개 기업과 상담 진행 중이며, 신제품, 신기술, 일본 시장에 맞춘 사업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의 강점인 유동층 코팅기술을 활용한 DDS 기술을 주력으로 홍보하며 이 기술로 약물방출, 생체이용률(bioavailablity)이 개선된 완제품 적용이 가능함을 시사함으로써 다수의 현지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의약품, 화장료 등에 적용 가능 신기술인 미세유체를 활용한 생산 기술을 선보여 고객사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산의 독자적인 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됐으며, 기존의 수출국가 외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1공장 증설 및 본격적 가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있을 해외 CPHI 전시회에서도 고객사 확보와 브랜드 홍보에 더욱 더 총력을 다해 해외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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