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한국1형당뇨병환우 위 연속혈당측정기 6000개 기증

윤성태 회장 직접 지시…1형 당뇨 환자 삶의 질 개선 위한 노력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1-16 15:40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6000개 센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1형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결정이다. 지난 15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한 호소를 접한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형 당뇨는 완치가 어려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저혈당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전문 기기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도 따른다. 

휴온스가 기증한 덱스콤G6는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당뇨 환자들의 당뇨 관리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과 의료비 부담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는 꾸준히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1형 및 2형 당뇨 환자 대상으로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연속혈당측정기인 덱스콤G6 기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당뇨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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