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SCI 영문학술지, Impact Factor 5점대 돌파

IF 전년도 비해서 2배 이상 높아져…SCI 학술지 총 1만회 인용

박민욱 기자 (hop***@medi****.com)2022-07-11 17:06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최근 SCI에서 발표한 학술지인용보고서(JCR)에 따르면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의 2021년도 Impact Factor(IF, 영향력지수)가 5.354로 나타났다.

전년도의 IF가 2.153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껑충 뛴 것으로 전체 SCI 학술지로부터 총 10,929회의 인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년 만에 IF가 3점이나 올라간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며, 이러한 이유는 시의성 있는 원고를 빠르게 출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온라인 주간 발행을 실행하여 코로나와 같은 시급함을 요하는 논문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하여 세계 의학계에 연구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자평한다. 

또한 IF가 상향되면서 SCI 종합의학학술지(General Medicne) 분야에서 Quartile 등급이 Q3에서 Q2로 상승되어 전체 172종 가운데 46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JKMS가 속한 주제분야인 General Medicine에 속한 학술지로는 NEJM, JAMA, Lancet, Science, Nature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인 학술지 그룹에서 Q2에 진입했다는 것은 JKMS의 위상과 한국의 의학연구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한편, JKMS는 최근에 발생한 원숭이 두창 국내 첫 확진자에 관한 증례를 7월 11일자에  국내 저널 최초로 보고하게 되었다. 생식기 궤양성 피부 병변을 시작으로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으로 이어진 환자의 증상에 대한 보고를 JKMS 홈페이지(https://jkms.org/index.php)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의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적 이슈를 신속하게 다루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연구내용을 빠르게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종합 의학학술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