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몽골 방문 보건의료 협력 논의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 방문,  ODA 지원・협력 방안 모색

박민욱 기자 (hop***@medi****.com)2022-07-06 09:04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몽골에 방문해 몽골 보건의료 환경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을 맡아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핵의학 시설 안전 관리 컨설팅 ▲의료인력 역량 강화 ▲간호 환경 개선 ▲병원정보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신현철 원장은 에르뎀빌렉(Erdembileg) 몽골 보건부 차관과 이여홍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몽골 보건 의료환경 개선,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ODA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몽골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예방 건강검진을 통한 성인병 예방과 질병의 조기 발견 등 강북삼성병원의 우수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향후 몽골 국립암센터에 도입할 수 있는 의료협력 방안 등의 논의도 진행했다.
 
신현철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의료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젊은 의료 인력의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 몽골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강북삼성병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덴볼강(Erdenbulgan) 몽골 제2국립병원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몽골의 국립병원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그동안 COVID-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비대면 활동과 전문가 파견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현재 몽골, 스리랑카, 라오스,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정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개발도상국의 보건 의료 수준 향상과 한국의 글로벌 보건 의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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