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약사, 광주시약사회 약사연수교육 부스 참여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5-30 01:05

참약사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5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에 참여해 1000여 명의 지역 약사들과 함께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약사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정책과 연계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민형배·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약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의료체계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 돌봄 체계에서 약사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의 약물 안전 교육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전진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약사회 간의 정책협약을 언급하며 "약국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와 최신 보건이슈를 아우르는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주연 교수의 진통제 사용 가이드라인과 약물 중재 검토를 시작으로, 이윤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의 인공지능과 약료 혁신, 하동문 교수의 약국 재무 분석, 장지연 약사의 유방암 이해, 정혜경 약사의 감정과 삶, 김영란 교수의 마약류 관리법, 조인영 원장의 상처 치료법, 전은진 약사의 오프라벨 사례, 김미성 약사의 약사 인플루언서 전략, 허남일 원장의 치주질환 이해 등 다양한 강의가 이어졌다.

참약사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약사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그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 힘을 보탰다. 

참약사 관계자는 "전국의 학술대회와 세미나, 약사 연수교육 등 현장 중심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약사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약사는 최근 자체브랜드(PB) 근이완진통제 '차마프텐'을 출시하고 의약품 반품 앱 '반팜'의 의약품 유통 대행을 맡는 등 약국의 경영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활동영역을 넓히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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