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약사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교육 진행

제약생명공학 아카데미 3기, 양재aT센터서 개최
최근 업계 트렌드 반영해 교육 주제 선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0-19 11:55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약사들을 위한 관련 교육이 열렸다.

한국산업약사회는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와 함께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제약생명공학 아카데미 3기 - Microbiome 기반 치료제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사들은 연간 8시간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국산업약사회는 제약사 등에서 의약품의 개발 및 연구, 의약품의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약사들을 위해 꾸준히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김동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박경미 지놈앤컴퍼니 부사장, 문창모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송지윤 (주)리비옴 대표이사 등이 강연자로 참가했다. 

강연 주제는 ▲Microbiota in human health  : Friend or Foe?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신약의 임상개발 사례 ▲소화기 질환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치료적 적용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 Engineered 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등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인 장내미생물에 대한 연구 내용을 비롯해 바이오 기업들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한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등 제조, 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 4시간이 인정된다. 

한국산업약사회 유경숙 사무국장은 "최근 약업계의 트렌드와 요구를 반영해 연구개발,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이 활발히 이뤄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교육 주제를 선정한다"라며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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