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최창욱 "PM2000 토론회, 약정원 불참 유감"

서민지 기자 (mjseo@medipana.com)2016-09-09 22:16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PM2000에 관한 토론회로 홍역을 앓고 있는 부산시약사회가 약정원의 불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부산시약사회 최창욱 회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한 '약정원의 미래와 PM2000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대한약사회와 약정원을 초청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불참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약사회와 약정원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최 회장은 "약정원과 PM2000을 둘러싼 다양한 우려와 문제점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나서, 대한약사회를 사랑하고 약정원과 PM2000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는 마음으로 초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 단체의 불참으로 인해 패널들만으로 이뤄진 토론회에 대해 약정원이 근거 없는 비판일색이라는 성명서를 보도자료로 냈다"며 "토론회에 불참했지만 당사자의 입장을 나타낸 것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회원들은 대한약사회와 약정원,  PM2000에 대해 뿌리가 같고 회원들의 관심과 성금으로 출발했고 수많은 유저들의 참여로 인해 이만큼 성장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부한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들어 많은 회원들은 여러 가지 추측성 기사를 접하면서 우려를 갖고 대한약사회 자랑스러운 자산인 약정원과 PM2000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와 약정원의 관련 임원들이 엇갈리는 보도자료를 내어 회원들의 우려를 현실로 느끼게 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약정원과 PM2000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점이 다가온다면, 이 같은 회원들의 열망과 바람을 인식하고 대한약사회의 공식적인 의견 이외에 개인적인 견해로 회원들을 현혹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대한약사회가 회원을 위하고 회원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는 존재의 이유를 한시라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부산시약 최 회장은 토론회 자체에 대한 어떠한 다양한 의견도 받아들일 예정이며, 향후 이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한 약사회 부산지부장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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