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최태홍 전 대원제약 사장 영입‥사내이사 선임 예정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3-02-28 12:28

하나제약이 최태홍 전 대원제약 사장(사진)을 영입했다.

28일 하나제약은 공시를 통해 지난 연말까지 대원제약 사장을 역임한 최태홍 씨(66)를 오는 3월 30일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최 사장은 동대학원에서 약학석사('80~'82),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약리학 박사과정 수료('84~'86),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89~'92), 한국얀센 사장('07.01~'10.12), 얀센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11.01~'12.05),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13.01~'19.03), 대원제약 사장('19.06~'22.12)을 지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되고 있는 하나제약은 현재 최태홍 사장과 같은 서울대 약대 출신의 이윤하 사장(65)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이들의 역할 분담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 사장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사업 부문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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