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함께한걸음센터-연세대 약대, 약물 오남용 예방 MOU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6-25 00:43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23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익연)과 약물 오남용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인천 지역의 마약류 관련 동향과 함께 인천함께한걸음센터의 주요 역할이 공유되고, 약학대학 학생들의 교육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약사는 마약류를 직접 다루는 전문직종인 만큼 학부 과정에서부터 관련 약물에 대한 실제적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학문적 성장뿐 아니라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역할 수행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연대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같은 날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5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식약처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약물 중독 재활과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약물 문제를 겪는 당사자와 가족은 ▲전화(1342) ▲대면 상담 ▲재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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