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약품, 국내 의료 소외계층 위해 1억 원 상당 의약품 기부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건강 증진 위해 사랑의열매에 해열·진통제 9만개 전달
1982년 창업 때부터 이어온 사회 공헌으로 올해에도 건강 나눔 지속 실천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9-26 09:38

김우석 초당약품㈜ 대표이사와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이 기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당약품(대표이사 김우석)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과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해열·진통제 '나나정 500mg'(아세트아미노펜) 9만 개(약 1억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초당약품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드는 동반자'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1982년 창업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초당약품은 2005년 초은복지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8년부터는 전국 각지에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 의약품인 '나나정 500mg'(아세트아미노펜)은 가정에서 꼭 챙겨야 할 대표적인 필수상비약 중 하나인 해열·진통제로,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한국새생명복재단에 전달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각지의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배분된다.

초당약품 김우석 대표는 "모두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의약품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에 올해도 어김없이 동참할 수 있어 큰 기쁨이자 보람을 느낀다"며 "창업 때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을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초당약품의 따뜻한 나눔이 생활 속 건강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서울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을 통해 기부자 뜻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82년에 설립된 초당약품은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약국에서 3,300만 병이 팔린 '포스톤G액, 포스톤GX액' 외에 모발, 손·발톱 성장을 위한 '비오틴골드정', 마시는 간 기능 개선제 '내간애(愛)액', 유산균 복합 지사제 '락토스탑정', 급·만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거담제 '엘도나캡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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