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 美바이오사와 소아 뇌종양 치료제 개발

트레오비르와 단순포진바이러스 벡터 CDMO 계약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12-05 09:15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트레오비르와 단순포진바이러스(HSV) 벡터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트레오비르는 종양 용해성 면역 요법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마티카 바이오에서 생산한 HSV 벡터를 활용해 소아 뇌종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생존율, 안전성, 면역 반응 및 방사선 반응 등을 확인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치료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 받았다.

마이클 크리스티니(Michael Christini) 트레오비르 대표는 "현재 소아 뇌종양 치료제는 효과가 없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며 "마티카 바이오와 협력해 소아 뇌종양환자 치료제 개발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트레오비르는 이전 계약에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받고, 마티카 바이오의 기술력과 전문성에 만족해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면서 "탄탄한 CGT CDMO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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