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래 '항노화산업'이 주도..지원 근거 마련

윤종필 의원, 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

서민지 기자 (mjseo@medipana.com)2016-08-19 19:55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항노화 의약품, 항노화 의료기기 등의 제품 생산과 건강관리 서비스, 문화·관광 서비스 등 항노화 서비스를 포함하는 '항노화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항노화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항노화 산업은 노화를 예방·지연시키는 산업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며,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과 그에 대한 치료, 재생 산업 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산업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노화 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항노화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항노화 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왔으나, 항노화 산업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윤 의원은 항노화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항노화 산업에 대한 지원·육성 종합계획 수립하도록 명시한 법안을 발의한 것.
 
해당 법안에는 항노화 산업 표준화, 해외 시장 진출 촉진, 항노화 산업 지원 센터 설립·지정, 항노화산업 지구 지정 및 육성, 항노화 우수제품 지정 및 우수 사업자 선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즉 항노화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셈이다.
 
윤 의원은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건강한 삶과 노화 방지를 위한 각종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항노화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소비자가 안전하고 우수한 항노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관리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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