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2.11.14 16:16
[수첩] 의사도 병원도 기대감… 시니어 의사 매칭 사업 동력 확보할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시니어 의사 매칭 사업이 내년 시범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 여부에 이목이 모인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시니어 의사 매칭 사업 예산 명목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운영비 10억 원 증액이 포함됐다. 사업운영 및 상담 등 인건비에 3억원, 시니어 의사 인력 기초조사에 1억5,000만원, 매칭 최적화방안 연구에 1억원, 매칭 모의 실증 등 운영에 4억원, 관련 협의체 운영 및 시니어 의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에 5,000만원 등이다.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 사업은 국립중앙의료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2.11.07 11:52
[수첩] 학회 학술대회서 귀해진 제약사, 내년에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현장을 다니다보면, 일부 학회 사이에서 점차 제약사 부스가 귀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각선 제약사 홍보부스를 유치하기가 어려워졌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유로는 가장 '만만한' 코로나19가 꼽힌다.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면서 올해 하반기를 전후로 여러 학회가 일제히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재개한 탓에, 학회마다 제약사 부스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물론 '대형'이라 불릴만한,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학회는 예외다. 만성질환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한 학회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50개가 넘는 홍보부스를 확보했다. 반면 다학제로 구성된 한 학회에서는 학술
의약정책
허** 기자
22.10.31 06:03
[수첩] 식약처, 인력 증원 필요성은 꾸준히…현명한 선택 필요해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현 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에 따라 식약처에도 조직 축소에 대한 위기감이 일고 있다. 마약안전기획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약 4년간 임시조직으로 유지됐던 마약안전기획관이 내달 평가 등을 통해 존폐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더 이상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라는 표현을 쓸수 없을 정도로 마약 관련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 만큼 마약안전기회관의 폐지는 마약과 관련한 정책과 그 관리를 사실상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하지만 정부의 작은 정부 기조에 따라 현재 타 부처에서도 조직의 축소나 폐지 등이 이뤄짐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10.24 06:03
[수첩] 자국 우선주의 밀어붙이는 미국, 우리도 결단이 필요하다
지난달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이후 회의를 통해 각 부처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자국 내 생산확대를 위해 20억 달러(한화 약 2조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우리 정부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데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으로, 향후 1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나라 모두 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것인데, 문제는 그 규모나 방법에 있어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2.10.20 06:00
[수첩] 도덕적 해이, 비단 건보공단만의 문제일까?
[메디파나뉴스= 박으뜸 기자] '방만'했던 태도가 결국 일을 키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46억 원 횡령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대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 탓에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건보공단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건보공단은 핑계를 댈 수조차 없었다. 이번 공단 직원이 횡령한 46억 원 경위를 살펴보면, 피의자가 계획적으로 계좌 정보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와중에 횡령을 한 직원은 표창장까지 받았다. 이는 직원이 공단 시스템의 허점을 알고 있었다고 해석된다. 게다가 7회에 걸쳐 직원이 횡령을 했지만 공단이 알게 된 시점은 5개월이나 지나서였다. 이는 그만큼 건보공단의 시
의약정책
이호영 기자
22.10.17 06:03
[수첩] 카카오 사태가 보여준 '보건의료 플랫폼' 시사점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주말 새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카카오의 서비스 장애 사태로 국민 불편이 커지면서 플랫폼 사회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멈추면서 사회 전반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의 4,7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해 90%를 점유하고 있는 택시 서비스에 결제, 음악, 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6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주말 내내 제대로 복
제약ㆍ바이오
최성훈 기자
22.09.29 06:03
[수첩]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희망퇴직 프로그램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몇 해 전 영화 를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분)은 호텔과 비행기를 집삼아 1년 내내 미국 전역을 떠돌아다닌다. 그 만큼 그를 찾는 이가 많아서다. 그의 직업은 직원들을 직접 해고하기 꺼리는 고용주들을 대신해 해고를 통보해주는 ‘해고 전문가’다. “고용시장이 유연하기로 유명한 미국조차 전문가를 쓸 정도로 인사 문제는 쉬운 일이 아닌 일이구나”라는 점을 당시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이 영화를 떠올릴 만한 사건이 최근 제약업계에서도 발생했다. 국내 주요 다국적 제약 한국법인들이 ‘희망퇴직 프로그
개원가
조후현 기자
22.09.26 06:03
[수첩] '이익보다 환자' 대한투석협회의 ESG 경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투석협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아젠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협회 이익보다 환자와 의료체계를 앞에 세웠기 때문. 투석협회 김성남 이사장은 협회 초기부터 역할과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한 1세대 이사진에 이어 2세대 이사진이 협회 중심이 된 만큼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크게 두 가지로, 먼저 투석 환자가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쓴다. 현행 적정성 평가를 잘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면서 대한신장학회 차원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제를 제도화 해 투석실 운영 진입장벽을 높이는 등 투석 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는 말기신부전 환자 발생 자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2.09.22 11:53
[수첩] 코로나 백신 부작용, 醫와 法은 분리돼야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법원이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상반응) 피해보상 문제에 개입하면서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의료계와 다른 해석 탓에 사회적 혼란까지 우려된다.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30대 남성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 피해보상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다른 원인으로 이상반응이 나타났다는 증명이 없는 한, 백신과 증상 간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판결 취지 핵심이다. 정부 측인 질병관리청은 항소했다. 의학적으로 A씨 증상이 예방접종과 인과관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직 법적 소명기회는 남아
의약정책
허** 기자
22.09.15 11:50
[수첩] 인슐린 공급 대란 문제 해결 방법은 더 폭 넓은 소통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1월 시행, 7월부터 계도기간이 종료된 생물학적 제제 배송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장 논란이 되는 사안은 생물학적 제제에 포함된 인슐린 제제다. 인슐린 제제의 경우 그동안 제약사, 유통업체, 약국으로의 배송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배송이 강화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이는 배송 강화에 부담감으로 유통업체는 배송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고, 약국은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 결국 이는 환자들이 해당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으로 이어졌고, 환자단체들의 항의로 번졌다. 특히 인슐린 제제는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에서 필수적인 의약품이라는 점에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09.08 06:00
[수첩]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통 큰 지원책이 필요하다
지난달 초 정부는 올해 안에 총 50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 출자금 1000억 원과 국책은행 출자금 1000억 원, 민간 투자 3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국내 기업의 백신 및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향후 펀드 규모를 1조 원까지 확대,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데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약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후기 임상 등을 지원하는 메가펀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러한 요구에 정부가 화답한 것이었다. 정부의 발표에 업계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09.01 06:04
[수첩] 세브란스병원 주4일제, 의료계에 본보기 되길
[기자수첩 = 박으뜸 기자]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다. 국내 빅5 중 하나인 세브란스병원이 '주4일제'를 시행한다니 말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은 최근 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이 협약 내용 중에 바로 '주4일제'의 시범사업이 포함돼 있다. 국내 병원계에서는 '최초'이자, 심한 노동 강도를 호소하던 병원 노동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물론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주4일제를 합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또한 병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24시간 3교대 근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근무 시간에 대한 혁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세의료원 노사는 시범사업 대상, 범위,
약사ㆍ약국
이호영 기자
22.08.29 10:46
[수첩] '공공' 빠지고 '예산'만 부각되는 공공심야약국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정부 지원 첫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두 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문제만이 주목을 받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 사이에서 정부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예산 집행 이슈가 불거졌다. 이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기재부의 수시배정 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최종 예산 집행을 위해 기재부 승인을 받은 후 시범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는데 예산 조정 과정에서 부정적 입장이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말이었다. 특히 기재부가 비도심형 약국에 대한 추가운영비 지원과 홍보비 부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2.08.18 11:49
[수첩] '한시적' 비대면 진료라더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시적’이라는 현 제도 방침은 점차 무색해지고 있다. 본래도, 현재도 의료법상 비대면 진료는 불법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2020년 12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것이 전부다. 당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단계’를 한시적 허용 기준으로 설명했다. 이어 심각단계에서 회복되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부분은 다시 제한하겠다고 했다. 이후 8개월간 대응단계는 바뀌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코로
제약ㆍ바이오
허** 기자
22.08.01 06:03
[수첩] 신산업 규제 혁신 속도 높이는 식약처, 결국 소통이 관건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정부의 규제 혁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식약처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달 2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을 보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혁신방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에 바이오·디지털 헬스 분야의 규제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국내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안전이 담보된 신기술의 혜택을 국민이 신속하게 누릴 수
의약정책
조운 기자
22.07.25 06:03
[수첩] 코로나19 경각심 사라진 국민…사령탑 '부재' 언제까지?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심화되고 있지만, 방역 정책을 진두지휘할 복지부 장관은 공석이다.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바라보며 개인 방역 수칙마저도 소홀히 하는 분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현 상황을 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현 상황을 책임질 복지부 장관이 없다는 사실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큰 약점인 것이 사실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문재인 정부의 영업 제한 및 사적 모임 제한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을 '정치 방역'이라고 치부하며 반대해왔다.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되고 지난 2년 반, 보건복지부 장관은 크고 작은 코로나 웨이브에서 전면에 나서 국민에게 필요
제약ㆍ바이오
김창원 기자
22.07.18 06:03
[수첩]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정부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다. 대통령실이 정부 부처 산하 위원회를 대폭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의 설치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에서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의 설치를 요구했던 것은 정부 부처별로 제각기 이뤄지고 있는 지원 정책들을 하나의 컨트롤타워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이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기에 더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
제약ㆍ바이오
박으뜸 기자
22.07.14 11:39
[수첩] '비만 치료제', 남아있는 오해와 정체된 급여 정책
[기자수첩 = 박으뜸 기자] '비만 치료제'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비록 '리덕틸(시부트라민)', '리모나반트(rimonabant)', '벨빅(Belviq, 로카세린)' 등이 안전성을 이유로 퇴출됐지만, 이후 등장한 GLP-1 유사체는 의사들에게 인정받으며 빠르게 비만 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중이다. GLP-1 유사체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면서 장기간 안전성을 입증했고, 심혈관계 혜택, 그리고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줬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는 2017년 GLP-1 유사체 '삭센다(리라글루티드 3mg)'가 성인 환자에서 ▲BMI 30 이상(BMI ≥30 kg/m2) 또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고혈압, 제
학회ㆍ학술
이호영 기자
22.07.11 06:04
[수첩] 통계 왜곡이 가져온 '흉부외과 의사' 평균 임금 논란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매년 전공의 정원의 절반 수준밖에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필수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흉부외과와 관련해 때아닌 임금 논란이 불거졌다. 보건복지부가 2022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0년 기준 개원의 진료과목별 연 평균 임금 현황을 공개했는데 흉부외과가 4억8,799만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흉부외과 전문의 1,200명 중 개원의 52명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흉부외과 의사 전체로 확대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언론을 통해 가장 관심이 컸던 부분 역시 흉부외과 개원의 수입이 5
제약ㆍ바이오
이정수 기자
22.07.04 11:34
[수첩] 연이어 중단되는 코로나 신약개발…'다음'이 있으려면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공식적으로 중단하는 제약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얻은 경험은 다음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될까.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다수 제약사가 치료제 개발 속도전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다수 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가 치료제 개발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허가라는 결실을 맺어진 것은 셀트리온 ‘렉키로나’ 한 제품에 그친다. 나머지는 모두 개발 완료로 이어지지 못했다. 일부는 실패했고, 일부는 임상을 중단했다. 가장 기대가 컸다고 할 수 있는 셀트리온조차 흡입형 치료제 유럽 3상을 잠정 중단했다. 잠정 중단이지만, 재개 가능성은 불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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