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 내년 2월 승계

다이닛폰스미토모, 샤이어와의 라이선스계약 종료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11-29 11:4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약품은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Replagal, agalsidase alfa)의 승인을 내년 2월 15일부로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판매도 이관하기로 함에 따라 이 날부터 다케다가 판매와 정보제공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레프라갈은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이 과거 아일랜드 샤이어로부터 도입하고 2007년 일본에서 판매에 착수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라이선스계약 종료에 따라 샤이어를 인수한 다케다가 승계하게 됐다.

 

파브리병은 알파 갈락토시다아제를 생성하는 유전자변이로 'Gb3'이라는 기질을 분해하지 못해 발병하는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레프라갈은 파브리병의 핵산치료인 효소대체요법의 일종으로, 2021년 3월 결산시기 매출액은 138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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