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바이오, MARS1 췌담도암 진단 기술 유럽 특허 등록

앞서 국내서도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유럽 독점적 시장 진입 발판

허** 기자 (sk***@medi****.com)2022-07-15 09:16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빅바이오(대표이사 최동재)는 ‘MARS1 항체를 이용한 췌장암 진단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췌장암 진단 키트’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지난 5일자로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빅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를 활용한 두 종류의 제품 Oncotag MARS1 antibody (for IHC), M-HC01와 Oncotag MARS1 ICF kit, M-CF01에 대한 국내 제조 인증 및 CE 인증을 2020년, 2021년에 각각 획득한 바 있다. 

두 제품은 암세포에서 신규 바이오마커인 MARS1을 활용하여 췌담도암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이러한 진단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신기술 (NET)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는 것.

등록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MARS1을 활용하여 췌장암을 진단하는 키트를 제작하는 방법 및 키트 개발에 대한 특허로서, 유럽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는 입장이다.

최동재 대표는 "금번 특허 등록은 유럽시장에서 우리 회사 기술의 혁신성 및 한국의 진단 제품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매우 괄목할 만한 일이다"라며 "현재 발병률이 높은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특허가 등록이 되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의 특허 등록은 회사의 제품이 해외 시장을 진입 및 개척하는 중요한 효시가 되는 성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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