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늘어가는 CRO…더웨이헬스케어 AR 활용 플랫폼으로 '관심'

임상시험 통합지원 솔루션 개발 완료…원격 모니터링·문서 관리 등 효과 높아
메타버스 활용 제약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향후 임상관리도 메타버스 활용 목표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2-08-09 11:55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CRO 업체들에 대한 관심과 발전이 이뤄지는 가운데, AR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도 등장해 관심을 끈다.

이에 최근 진행된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 2022에서 부스를 구성, 주요 사업을 홍보한 더웨이헬스케어를 만나 제공하는 서비스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번에 만나본 더웨이헬스케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식 임상시험과 마케팅, 교육,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에 AR을 활용한 CRO 플랫폼 서비스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약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CRO 서비스의 경우 iCRO라는 올인원 임상시험 통합 지원 솔루션으로 iCROremote, iCROdata, iCROmaster, 세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CROmaster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문서 관리 솔루션으로 많은 임상 문서들을 원격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서비스이고 iCROdata는 블록체인 기반 임상데이터 솔루션으로 EDC 전자계약서 전자동의서 연구관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AR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iCROremote다.

iCROremote는 AR 임상시험 원격 솔루션으로 한 비대면 서비스로 임상시험 개시, 모니터링 방문, 동의서 점검, 쿼리 문제 해결 등의 대면 방문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에 대한 부분을 충족하는 한편 AR을 통한 화상미팅은 물론 이를 활용한 교육자료 등이 특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지인 이사는 "iCROremote의 경우 세계최초로 AR을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솔루션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며 "현재 병원이나 제약사 등에서 스터디 교육 자료나 가이드라인 관리가 쉽지 않은데 모바일 기반으로 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알림은 물론 게시판 등 실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시점에서 원격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프로젝트의 경우 정해진 계정 안에서의 접근도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해당 서비스 안에서 모두 이뤄질 수 있다고"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제공되고 있는 마케팅의 경우 메타버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가상현실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 안에서 각 기업별 또 품목별 특성을 반영해 기존 온라인 프로그램과 달리 새로움과 재미 요소를 접목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시간, 공간,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각 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믹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해당 서비스 등을 경험해 보고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더웨이헬스케어의 경우 현재 개발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향후에는 가상현실 공간에서의 임상시험의 현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웨이헬스케어 사업을 주관하는 (왼쪽부터)고희상 이사, 이지인 이사, 김영태 상무.
더웨이헬스케어 김영태 상무는 "올해 초 임상시험 통합지원 솔루션이 완성이 되면서 임상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CRO 기업들에 플랫폼 기술을 대여하는 서비스 등도 진행 중에 있다"며 "단기간에 이뤄질 순 없지만 메타버스 안에서, 즉 가상공간 안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플랫폼 서비스가 일차적으로 완성된 만큼 해당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시리즈B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시리즈 B를 마무리하고, 목표한 가상현실 공간에서의 임상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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