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더 힘찬 병원 만들 것"

2002년 인천에서 시작해 관절·척추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1-28 10:29

힘찬병원이 지난 25일 인천힘찬종합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선 2002년 11월 관절치료중점병원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시작한 이후 관절·척추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 해외 진출, 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등 발전사가 공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수찬 대표원장과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장을 비롯해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 조은행 인천 남동구보건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정성우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기념사에서 "관절·척추 환자에게 대학병원보다 좋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려고 시작한 힘찬병원은 의사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로봇 인공관절수술에서 전례가 없는 실적을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성장과 발전을 해 온 힘찬병원은 앞으로의 20년도 더 좋은 치료 환경에서 더 나은 치료법으로 환자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 병원장은 "지금부터는 20년간 닦아온 힘찬이라는 놀라운 브랜드 파워를 발전시키고 더 든든한 종합병원이 되도록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일 수술과 의료진 증원, 직원 교육 등 단기 계획과 심뇌혈관센터, 신경계 재활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신관 건립 등 중장기 계획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ESG 경영을 통해 튼튼한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프라인 기념식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글로벌 힘찬병원에서도 함께 했다.

글로벌 힘찬으로 성장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 센터 박승준 센터장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힘찬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힘찬병원은 20주년을 기념해 'The Himchan 2022'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임직원이 동참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 '힘찬 걸음 착한 걷기'를 진행해왔다. 걸음 수 측정 앱을 통해 연중 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산출해 기부금을 조성,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된 걸음 수는 총 13억9,217만4,322보로 집계됐다. 이에 100보당 1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을 병원 소재지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했다.

힘찬병원 시작부터 근무해 온 임직원 21명에 대한 장기근속 포상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힘찬병원은 20주년을 기념해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힘찬병원 사진아카이브', 직원들의 생생한 병원 현장 이야기를 담은 '숏터뷰 힘찬인', 한 줄 카피 공모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SNS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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